유병장수의 시대,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 인문학 - 호모헌드레드 시대 인문학적 시선으로 건강을 읽다
곽동우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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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올 것 같던 2021년도 벌써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 이미 1분기가 훌쩍 지난 지금 현재 시점에 자신이 원하던 새해 계획을 얼마나 지키셨는지요. 저도 작심삼일을 거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마음 놓고 운동하기도 힘들고 헬스장에 다니기도 꺼림칙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집에서만 있다 보니 건강도 좋지 않아지고 체형도 당연히 더욱 망가지게 마련이겠죠.

 

그래서 코로나는 물론 성인병 등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지지만.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진료실에서 자신이 아픈 이유를 제대로 묻고 답을 듣는 경우란 매우 드믑니다. 의사가 봐야 할 환자가 많고, 환자에게 전문적 용어를 자세히 풀어 설명하는 게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게 현실이기도 하죠. 더구나 몸이 아파도 병원 가기가 꺼려지는 시국이라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할 처지에 몰리게 됐습니다.

 

이 책은 천식과 비염, 녹내장으로 고통받아온 저자가 자신의 질환에 대해 의사로부터 시원한 답을 듣지 못하고 면박을 당하기까지 하면서 묻기를 그만두고 스스로 답을 찾아나선 결과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책은 전문의들이 낸 수많은 건강서적이 길잡이가 삼아 현대 진단학을 통해 질병을 분석, 약과 수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음식, 운동, 면역력의 가치를 찾아 몸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면역력, 암, 치매, 스트레스, 운동, 영양소, 다이어트, 신체의 매커니즘, 심리적 요인과 습관 등 몸과 건강을 살릴 수 있는 기초 지식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건강의 원리와 몸이 보여주는 현상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의사를 무조건 신뢰하는 데서 벗어나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셀프닥터로서, 건강지식을 쌓기를 권합니다.

 

"본 서평은 리앤프리 카페를 통하여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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