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이란 무엇인가. 강연주 저자는 말한다. 내 위치를 파악하고, 내 삶의 방향이 어디인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질문하며 생각하는 바로 그 단계라고. 잠들어 있는 삶이 아닌 깨어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감정을 내려놓고 인식하며,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의 선택을 믿은 채 무소처럼 나아가야 한다.
삶은 열심히 산다고 다 잘 사는 게 아니다. 새벽부터 밤 10시까지 폐지를 줍는다고 부자가 되진 않는다. 노력은 성과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세상이 원하는 열심히란 '세상의 흐름에 맞게', '효율적으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나는 오늘도 내 몸값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을 했는가?'라는 질문이다. 노력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다.
인생이 잘 풀리지 않거나 성장에 속도가 붙지 않는 이유는 대개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대부분은 '안 되는 이유'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자의식을 해제해야 한다. '나는 안 돼'가 아닌 '나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고 믿어야 한다. 안전망은 전력을 다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방해물이다. 배는 항구를 떠나 파도와 바람을 이겨낼 때 비로소 긍정적인 미래를 만날 수 있다. 컴포트 존은 가장 위험한 장소일 수 있다.
'통장의 잔고'가 가난을 말해주지 않는다. '생각의 가난'이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고 있다. 10만 원 더, 100만 원 더가 아닌 1,000만 원 더 벌 수 있는 방법을 질문해야 한다. 질문의 크기가 생각을 키우고, 나아가 부의 크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근데'는 금지다. '어떻게'가 되어야 한다.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은 행동이 강한 게 아니라 생각을 지키는 힘이 강하다. 메모하고 필사하며 나아갈 방향을 확언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다. 리치파카 강연주 저자는 하루 3시간씩만이라도 온전히 1년을 채우면 성과를 맛보게 될 것이라 말한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새로운 삶을 위한 도전은 춤추는 것이 아니라 싸우는 것이며, 성공하는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태도는 결국 '꾸준함'이다.
삶은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제대로 전달해 주는 책이다. 《부자의 서재》보다 지금 이 책이 더 와닿는다. 전역이라는 데드라인을 긋고 삶의 전쟁터로 나온 저자가 삶의 투쟁을 이겨내는 모습은, 유명한 자기 계발서들의 정수를 자신의 경험으로 녹여낸 느낌을 준다. 올 한 해 여러 번 다시 읽고, 깊이 파고드는 문장들은 필사하고자 한다.
각성 - 결단 - 몰입 - 탈피라는 과정으로 쉽게 이해하고 도달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자기 계발서에서 말하는 핵심 내용과 실전 모습을 머릿속에 쉽게 그릴 수 있다 보니 다른 책들보다 도전해 보자는 동기부여가 생긴다. 나를 위해 미치게 살아 본다는 것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