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 - 뇌과학이 그려낸 단 하나의 감사 교과서 쓸모 많은 뇌과학
가바사와 시온.다시로 마사타카 지음, 오시연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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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 줄 요약

고마움의 반대말은 '당연함'이다.

기분 좋게 지내는 것 자체가 이미 감사한 일이다.

여행 중에 운이 잘 따르는 이유도 결국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감사한 일이 셀 수 없이 많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을까.

행복의 열쇠는 감사에 있다.

≪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가 전하는

감사의 놀라운 효과, 잘못된 감사의 함정, 그리고 감사를 일상으로 만드는 실천법을 통해

감사하는 뇌로 인생을 바꿔보자.



인상깊은구절

이 책을 통해 내가 전하고 싶었던 것도 바로 감사할 용기다. 나부터 먼저 감사하는 것, 그 작은 용기가 당신의 삶을 크게 바꿀 것이다. 감사하는 뇌가 곧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p252

총평

책을 덮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단순했다. 나부터 칭찬해야겠다. 그리고 이어서,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 오래된 진실이 새롭게 다가왔다.

감사는 행복으로 가는 길을 밝혀주는 안내자다. ≪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 책은 행복이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빈도의 문제임을 일깨워 준다. 거창한 기쁨 하나보다, 소소한 감사의 순간들이 쌓일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에 이른다. 감사를 생각하고, 표현하고, 글로 적는 그 과정 자체가 이미 나를 치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감사를 느끼는 데도 수련의 단계가 있다는 점이었다. 책에서 소개하는 세 단계 1. 친절에 대한 감사, 2. 일상에 대한 감사, 그리고 3. 역경에 대한 감사는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뇌가 실제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중 가장 크게 공감한 부분은, 내가 가진 것이 사라지고 나서야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대목이었다. "왜 내게 호랑이를 만들었냐"고 탓하기보다,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지 않은 것"에 감사하라는 문장처럼, 우리는 '없음'이 아닌 '있음'에 집중할 때 비로소 삶의 지혜를 얻는다.

감사 일기를 쓴다고 하루아침에 상황이 달라지거나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사람들, 깊은 바다처럼 고요한 사람들의 공통된 태도를 살펴보면, 그 뿌리에는 감사의 습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행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비판적인 사고가 우리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동안, 감사는 가진 것에 집중하는 힘을 준다. 그리고 감사할 것을 하나 발견하는 순간, 감사할 일은 신기하게도 점점 더 많아진다.

감사는 마시멜로 비유를 통해 원리를 명쾌하게 이해했다. 오늘 주어진 마시멜로 한 개를 기쁘게 감사히 즐길 줄 안다면, 내일은 그 개수가 두 배가 될 수 있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은 결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축복이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술이다. 삶의 기술은 우아한 춤보다는 치열한 레슬링에 가깝다. 고통과 기쁨을 하나로 바라보며, 힘든 순간 속에서도 감사를 찾아내는 사람이 결국 자신의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3단계인 '역경에 대한 감사'에 이르면 뇌가 진정으로 감사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고 한다. 쉽지 않은 경지이지만, 그렇기에 더 도전해볼 만하다. 걱정으로 향하려는 마음을 감사로 바꾸는 것, 그 작은 전환이 일상의 기적을 재발견하게 해줄 것이다.

내게 쓰는 감사 일기는 결국 타인에게도 감사의 말을 건네게 만든다. 오늘 자기 전 5분, 작은 것 하나부터 적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감사도 해본 사람이 더 잘할 수 있으니까. 오늘부터, 감사하며 살자.

책이 던지는 질문

감사일기

무작정 감사일기를 쓴다고 해서 감사한 일이 늘어나는 건 아니다.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다.

무작정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니다.

왜 이런 상황이 왔는지 해결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배우고, 그 위에서 긍정 확언을 해야 한다.

흙탕물을 맑게 만들려면 흙을 직접 걷어내는 것이 아니라, 맑은 물을 계속 부어 희석시켜야 하는 것처럼.

긍정 확언보다 더 강력한 것이 바로 감사일기다.

악순환을 멈추고 선순환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응원하고, 칭찬하고, 감사할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하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반복해서 말하다 보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라보고 움직이게 된다.

다리가 떨리는 일이 아닌,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을 발견하기 위해 오늘부터 감사일기를 써보자.

내가 나에게 건네는 감사의 말 한 마디, 내가 써 내려가는 고마운 문장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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