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절반을 재테크하라 - 월급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김민식 PD의 부자 수업
김민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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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았던 점

≪매일 아침 써봤니?≫ 저자 김민식 PD

월급 절반은 재테크하라 만나게 되니 반갑다.

20대부터 벌어온 월급 절반을 노후를 위해 저축하고 있는 저자를 보니,

시간과 복리를 그때부터 깨닫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동기부여하게 된다.

본업에 충실하면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활용하는 산증인을 보니 절로 소름이 돋는다.

일단 관심 분야가 생기면 돈 없이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찾고,

그것이 내가 가야 할 방향과 맞는다면 그때 돈으로 경험이나 시간을 사는 가르침에 감사하다.

더불어 절제, 일을 멈추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절제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내게 소중한 것, 내가 잘하는 것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 이 세 가지를 일치시켜보자.

짠돌이 습관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연금술사 김민식 PD가 전하는 부의 공식

인상 깊은 구절

하고 싶은 게 생기면 우선 돈을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찾아봐요. 그 과정 자체가 돈을 아끼는 재미를 주니까요. p39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이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거든요.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애정을 쏟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첫 직장을 떠나면서 깨달았어요.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다는걸요. p93

"내가 말이야. 평생의 꿈이 연금술사거든? '연금' 받아서 '술사'는 사람. 근데 내가 술을 안 하니까 밥을 사는 걸로 할게." p164

살아보니 행복은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더라고요. 내가 가고 싶은 회사에서 나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나를 받아주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해법입니다. 꾸준히 계속 일을 하면 어느 순간 잘하게 되고요. 일을 잘하면 자기효능감이 올라가고 자존감이 생겨납니다. p332

총평

버는 것보다 쓰는 게 적어야 부자가 된다.

돈 버는 건 타인의 욕망을 충족시켜줘야 가능한데 돈을 아끼는 건 나의 욕망만 절제하면 된다.

많이 벌어도 그 이상을 쓰면 모질라고, 적게 벌어도 저축하면 부자가 된다.

티끌도 모을 줄 알아야 부자가 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다.

무언가 소유하기보다는 한 가지라도 더 경험하자. 소유보단 경험이다.

검소한 지출과 절약하는 습관은 성실하게 일하는 나에게 전하는 최고의 자기 존중이다.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절제와 희생, 근면이 기본이다.

좋아하는 일을 발견한다면 먼저 돈을 쓰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지 살펴야 한다.

그 일을 계속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꾸준히 계속해 실력을 향상시켜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부자가 될 수 있다.

성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무엇을 즐길 수 있다'가 아니라

'나는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다'이다.

좋아하는 일, 돈이 되는 일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세상엔 공짜는 없다.

남이 쉽게 버는 돈이나 행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버는 것도 돈을 아끼고 그 과정을 견뎌내는 데 있다.

재미없는 일을 재미가 생기는 순간까지 계속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재테크다.

돈을 쓰지 않고 지속하면서 실력이 늘고 그것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김민식 PD 돈 없이 즐기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부자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가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부자들은 은퇴하고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 이어간다.

잘 나갈 때 '겨울이 온다'는 말을 기억하고 위험 리스크를 대비한다.

김민식 PD는 부자가 아닌 내게도 준비할 수 있는 지혜, 혹한기를 대비하는 연금 투자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그만큼 낮아질 수 있음을 먼저 알고 있어야 하고, 절세 삼총사 IRP, ISA, 연금저축을 비교해서 내게 맞는 것을 찾도록 돕는다.

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휩쓸리지 않으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비밀은 공들여 현명하게 선별한 주식이나 로또를 만나는 데 있지 않고,

버는 소득보다 훨씬 적게 지출하면서 살았던 저축습관에 있음을 기억하자.

월급 절반을 노후를 위해 저축한다는 것 자체가 '절제'이며 나를 위한 숭고한 행위다.

저축도 하지 못하면서 부자가 되기를 희망한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는 책이다.

가진 것 없이 돈을 벌어볼 기회를 만들어 보고, 돈 없이도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노후에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돈을 늘려 가는 것,

나이가 적을 수록 유리하고 인내를 가지며 노후까지 멈추지 않고 실천하는 모습에서 왜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는지 그 이유를 <월급 절반은 재테크하라> 읽으면 모를 수가 없다.

평범한 월급쟁이를 위한 안전하고 확실한 부의 공식을 만나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재테크에서 실패하는 건 변수가 아니라 상수거든요. 실패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다음에 성과를 내는 겁니다. p199

실패를 맞이했을 때 어두운 미래를 보는가? 밝은 미래를 보는가?

실패에서 멈추면 끝이지만 그 안에서 희망찬 모습을 발견하고 계속 보완하며 도전한다면 원하던 상상을 현실로 마주하게 될 것이다.

실패를 잘 통찰한다면 그 경험이 더 나은 삶으로 이끌 것이다.

실패의 경험은 나라는 존재를 적나라하게 볼 기회를 제공한다.

주식이나 재테크에서 실패했다고 세상이 다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서 무엇을 얻는가 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가 되는 길이다.

실패는 무언가 시도했다는 도전자의 증표이며, 실패로부터 배우는 태도를 가지고 계속 두들겨야 한다.

쓰려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 것에 집중할 때 비로소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다.

실패를 했을 때 나쁜 것을 곱씹는 것이 아니라 점점 나아지는 과정이 무엇이 있는지 보아야 한다.

실패를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

실패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도전하여 끝내 이루고 싶다.

실패했다고 생각되더라도 다시 일어설 힘이 필요하다.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

실패해도 심장이 쿵쾅거리는 일에는 분명히 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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