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는 칸트의 영향과 인도 철학으로 자신만의 홀로서기 인생철학을 완성한다.
인간은 무수한 욕망 덩어리이며, 그 욕망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인생은 고통인 것이다.
≪쇼펜하우어, 홀로서기 인생철학≫는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제시하긴 보다,
행복보다 불행을, 풍요와 향유보다는 빈곤과 고통을 더 무겁게 말하고 있다.
산책을 좋아한 쇼펜하우어
반려견 이름을 처음엔 헤겔이라고 지어 헤겔의 조롱 상대로 삼았으나 후에 '아트만'으로 바꾼다.
우파니샤드에서 절대 변치 않는 초월적 자아를 뜻하는 단어이며 사람보다 개를 더 좋아했다고 한다.
삶은 움직임으로 이루어지기에 쇼펜하우어는 반려견과 매일 산책을 했다고 한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산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오늘부터 산책을 즐겨보도록 하자.
삶의 지혜는 전적으로 내재적인 의미이며 가능한 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 안에 존재하거나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운명은 변할 수 있지만, 성질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면서 고상한 성격, 명랑한 마음, 건강한 신체가 행복의 가장 중요한 원천이며, 이것 가운데 가장 직접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즐거운 마음이다.
내면이 중요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사고 그리고 공간이 필요하다.
소유로서의 삶이 비중이 커질수록 그 사람의 존재로서의 삶은 줄어들고 소유물의 보존에 대한 불안 때문에 더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흔히 말하는 내려놓기, 마음 비우기가 행복으로 가는 이정표이다.
"분별 있는 자는 쾌락이 아닌 고통 없는 상태를 추구한다"
쾌락과 행복은 소극적이지만 고통은 적극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행복이라고 부르는 것은 원래 본질적으로 언제나 소극적인 것에 불과하여 금세 사라지고 만다.
행복은 저절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항상 어떤 욕망이 충족되어야 가능하다.
너무나 가지고 싶었던 물건도 한 달이 지나면 존재감마저 사라진다.
소극적 행복을 바라지 말고 있는 것을 잘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하며 살아가야 한다.
잃은 연후에 비로소 그 가치를 깨닫는 바보는 이제 그만하자.
고난, 질병, 부족을 극복했을 때 우리는 사소한 것에서 귀중함을 느끼게 된다. 그것이 행복에 시작이다.
의지가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드러낸 세계가 바로 표상으로서의 세계다.
같은 것을 보면서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 바로 내면과 스키마(도식)가 다르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 홀로서기 인생철학을 통해 의지를 객관화 시키자.
다른 시각을 제공하는 쇼펜하우어 철학은 인생의 파도를 헤쳐나가는 힘을 부여한다
수난은 예수만 당한 것이 아니고 '피로사회'에 사는 모든 사람이 피로할 수밖에 없다.
생각하는 주체인 나를 들여다보고 나의 의지를 통해 표상을 현상화 시키자.
많은 생각과 사색을 선사하는 ≪쇼펜하우어, 홀로서기 인생철학≫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