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의 다정한 리더십 - 성공하는 비즈니스와 인간관계를 위한
로저 앨런 지음, 김정희 옮김 / 드림셀러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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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다정함이 성공으로 이끈다'

곰돌이 푸가 이방인에게 배우는 다정한 리더십은 무엇일까?

복잡하고 정교한 경영 관리 방식에 시간과 공을 들이기보다

리더가 해야 할 여섯 가지 일들을 실천하고 향상시키는 것,

즉,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에 더 주력하라고 말하고 있다.

1. 목표 설정

2. 조직화

3. 동기부여

4.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

5. 의사소통

6. 측정과 분석

어릴 적 좋아하던 푸와 친구들을 다시 만나서 좋았고,

무엇보다 푸가 다시금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앞으로 나아가야겠구나 하는 사색을 하게 한다.

푸가 겪고 있는 세상이 우리 삶과 다르지 않다.

인상 깊은 구절

경영 전문가인 피터 드러커는 그 문제는 어떤 이론이 맞고 틀리느냐가 아니라 각각의 경영자가 자신의 상황에 다라 어떤 것이 맞는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지. p55

"그렇구나. 근데 내일이 아니야. 오늘이야. 하루 일찍 왔어. 푸." 티거가 말했다.

"그렇지 않아. 어제 이방인이 그렇게 말했고, 어제의 내일은 오늘이지, 내일이 아니니까. 내일의 어제가 오늘인 것처럼 말이야." 푸가 말했다. p100

탐험대의 리더였기 때문에 자신이 북극을 발견했다고 말할 수도 있었어요. 우린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근성이 있잖아요. 하지만 유능한 리더는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돋보이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이방인이 말했다. p146

"측정은 리더가 자기관리를 하는 데 사용되도록 설정되어야 해요. 만약 사람들을 통제하고 지시하는 데 사용되거나 남용된다면 실효성이 크게 떨어질 겁니다. 이건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에요." p167

푸는 항상 친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감정을 존중합니다. 문제를 해결할 때는 친구들과 협력해 해결책을 찾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의 다양성을 수용하며 인정과 배려를 잊지 않습니다. 이는 경영제 중요한 덕목들이기도 하며, 특히 푸와 친구들의 수용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인 접근 방식은 현대 경영에서 필수적입니다. p231

총평

리더십, '의사소통'만 잘해도 참 좋을 텐데,

≪곰돌이 푸의 다정한 리더십≫ 의사소통 다루는 챕터에서,

친구들에게 이방인을 찾으라는 '푸'

피글렛은 이방인을 못 찾았지만 '정말 좋은 도토리가 '있는 곳을 찾았다고 완전히 허탕 친 건 아니라고 말하고,

티거는 이방인이 어디 있는지 보았다고 말만 한다.

찾았으면 미리 말했다면 피글렛과 푸가 찾아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고 물으니

"넌 그를 찾으면 바로 돌아오라고 말하지도 않았어. 그를 찾은 다음 점심 직전에 여기서 만나자고 했잖아"라고 말한다.

우리, 의사소통이 보통 그렇다.

푸는 이방인을 찾는 이유가 바로 만나기 위함인데 전달하는 사람이 찾으라고만 전달한다.

그 말에 숨은 이면을 찾는 사람은 괴롭고, 찾기만 하는 사람은 찾았음에도 무능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왜, 상사는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말하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말하는 걸까!

의사소통 과정에 문제만 잘 해결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 텐데 이는 규칙이 필요하다.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교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상호교환되는 모든 정보는 가능한 한 명확하고 완전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아는 단어임에도 각각 다른 생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의사소통이 필요하고 피드백이 필요한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다.

정보는 받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어야 하고 의사소통한 메시지가 이해되었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의사소통에서 피드백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한 푸와 티거, 피글렛이 이방인을 찾는 에피소드는 정말 기억에 남고 재미있다. 직장 안에서 우리가 하는 의사소통이 딱 그러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와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만들고 싶은 이방인에 가르침과 푸에 성장기 읽으며 자신을 되돌아보자.

푸가 사는 세상은 실제로 우리 세상과 매우 닮았다.

매일 놀라운 변화, 끊임없는 위기, 대립, 불안, 스트레스, 덧없는 도덕의 연속인 우리네 일상과 비슷하다.

리더자가 되는 것은 힘든 여정일지 모르지만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나를 이롭게 만들 것이다.

푸, 이요르, 피글렛, 래빗, 티거, 캥거와 루, 아울, 이방인과 함께 떠나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리더십 원칙을 배우고 재미도 느끼며 공감을 더해주는 ≪곰돌이 푸의 다정한 리더≫을 만나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이방인이 그러는데, 좋은 리더는 구성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자기 자신과 리더로서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한대." 푸가 말했다. p173

성장,

리더가 생각하는 팀원들의 성장과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성장은 다를 수 있다.

리더는 사람들의 변화시키거나 그들의 기본적인 성향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그만큼 충분히 알지 못한다.

사람들을 교묘히 조정하는 것이고 부도덕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사람들의 분노를 살 수 있다.

누군가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엄청 어려운 일이다.

설령 우리가 누군가를 변화시켰다 하더라도, 우리는 예전의 그 모습을 더 좋아할 수도 있다.

변화시킬 수 없다면, 리더는 사람들을 성장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을까?

직접적으로는 힘들다.

리더가 할 수 있는 일은 구성원들이 스스로 성장 발전하도록 격려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뿐이다.

이는 단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장점을 찾고 응원하는 것이다.

좋은 리더자는 문제 중심이 아닌 '해결 중심'이 되어야 한다.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감정보다도 약점에 주목하는 사람은 조직의 정신을 해칠 수밖에 없다.



'드림셀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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