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이기는 불편한 심리학≫은
착한 사람인데 왜 갑자기 공격을 하는 사람이 되었는지 상황 및 타인과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타인으로부터 내 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심리학 도움으로 화를 이기게 돕는다.
잠재된 사이코패스로부터 소중한 지인이나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왜 가까운 사람일수록 공격하는 심리가 발생하는지,
불평한 심리를 마주하는 방법,
'얕고 느슨한 사이코패스'가 눈 뜨는 순간 내 안의 분노를 잠재우는 마음의 버릇,
무의식에서 튀어나온 '깊고 느슨한 사이코패스' 상대 중심의 사고가 분노를 더 키운다.
왜 사랑과 배려가 분노로 변하는지, '드라마 삼각형'의 심리 게임으로 나를 지키는 대반격의 드라마를 보여준다.
사람으로 태어난 순간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누군가 헛담을 하고 있다면 나 또한 동조하게 만들어 공격에 가담하게 만든다.
이를 '동조 압력'과 '거짓 정의'라 말하는데, 어떤 계기로 누구든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될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이 사이코패스처럼 돌변하는 중요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이기도 하다.
완벽주의 유형이 갑자기 마감일이 다가왔는데 일이 잘 안된 상태라면 공감 능력을 잃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화를 이기는 불편한 심리학≫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스위치를 찾도록 돕고 있으며,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스위치의 정체를 깨달을 수 있다. 인식만 해도 반은 성공이다.
화를 이기기 위해 마음의 버릇과 분노의 근원을 설명하고 있다.
역시, 쉽지 않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에는 공부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낀다.
처음에는 작은 공격으로 시작되었다가 어느새 큰 공격이 된다는 폭언이나 폭력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나부터 먼저 알아야 한다.
순위에 집착하면 빨리할 수밖에 없다. 이는 무조건 남보다 앞서고 싶은 '성급한 유형'
성공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쫓기는 인생을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가슴이 아프다.
직장에서 내공이 쌓이면서 완벽하고자 하는 것은 버렸다. 70~80점짜리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끝낸다.
다른 일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고, 내가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해도 상사가 보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날씨,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70점 정도로 하고 나머지는 실시되는 날 조정해가면서 진행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남보다 앞서고 싶은 건 아닌데, 성급하게 되는 건 그만큼 일이 많고 정신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상사는 그런 것도 모르고 본인이 해야 할 일을 계속 던져주니 화가 난다. 1년에 한두 번은 화산 폭발이 일어난다.
과묵한 것으로 강한 척하는 유형은
자신과 반대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이나 개방적인 사람을 싫어한다는 문장을 보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지금 일하는 곳 상사는 피드백 외에는 말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타자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런 상사 앞에서 쫑알 쫑알, 주말에 뭐 하셨어요?, 이 일이 잘 안되는데 도와주세요!라며 조용히 내버려두지 않으면 일거리를 던져주면서 저급한 보복이 들어온다. 이는 '존재하지 마라'는 분노의 근원을 지녔을 가능성이 있다. ≪화를 이기는 불편한 심리학≫을 통해 과묵하다고 해서 모두가 마음속까지 조용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무의식 속에서 분노에 소용돌이가 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 것 같다.
상대가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눈빛이 별로 없다고 갑자기 기분 나빠하는 '투사적 동일시' 같은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겠다. 그 시간에 나 자신이 왜 그런 생각을 품게 되었는지 되돌아보고 일 처리 하나를 더 해결하자.
다카시나 다카유키가 전하는 마음의 버릇과 분노의 근원만 잘 알아도 조용하고 은밀한 공격부터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공격까지 분노하는 사람들로부터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가까운 사람도 나를 공격하는 사이코패스가 될 수 있다. 사소한 조짐도 간과하지 말자.
타인과 나 자신에게 비롯된 분노의 근원을 깨닫고 벗어나면 행복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