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과거의 미신이나 점술과 다르게 심리학적 접근이 결합된 것이 관상학이다.
서양 기원을 찾아보면 소크라테스 등 여러 철학자들이 인간의 성격과 감정을 얼굴의 특징을 분석한 기록이 있다.
동양 기원을 찾아보면 주로 중국에서 발전되었는데 얼굴을 통해 성격과 운명을 분석하는 전통이 있다.
동양은 주로 얼굴의 형태, 색깔, 주름, 눈, 코, 입을 세부적인 요소로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거나 사회적 관계에서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활용하는데 반면 서양은 얼굴의 형태와 표정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특히 표정이나 감정이 개인의 심리적 상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한다. 이는 주로 심리 상담이나 인적 자원 관리등에서 활용된다.
이처럼, 관상학이 각 문화와 환경 속에서 조금씩 다르게 해석되고 적용되지만 인간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관상 봐줄까?≫는
그림을 보면서 내 귀 높이가 높은지 낮은지, 눈썹은 긴지 짧은지, 입은 가늘지 두터운지, 얼굴은 동그란지 각졌는지, 눈, 코를 알아보면 나는 어떤 기질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었거나 상사와 친해지기 위해 얼굴을 통해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여 갈등을 예방하고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타인의 얼굴을 읽는 도구가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자신 얼굴이 어떤 얼굴인지 먼저 알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지피지기이지 않을까.
둥근 얼굴은 온화하고 각진 얼굴은 결단력이 있다.
영혼의 창이라고 불리는 눈은 크기, 모양, 색깔에 따라 신뢰 또는 신중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코는 재물과 권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코 크기, 높이, 콧구멍 크기, 콧방울 크기 등에 따라 재물과의 거리를 암시할 수 있다.
100% 정확하게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먼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데이터로 비슷하게 타인의 성격과 운명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어떻게 조화롭게 결합되는지에 따라 관상의 해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예부터 ≪주역≫, ≪사기≫, ≪명리학≫ 등 운세를 분석하는 방법과 함께 얼굴의 특징과 연결된 해석을 다루고 있듯이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신뢰를 부여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다.
많은 철학자들이 사람의 외모와 성격 간의 관계를 탐구해 왔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우리는 종종 얼굴의 특징과 성격 사이의 연관성을 느끼고 이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관상을 보는 이유는 바로 이 점에서 참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관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타인의 얼굴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심리 상태를 읽는 능력이 향상되어 상황에 맞는 대처나 응답이 좋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일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캔버스' 얼굴을 살펴보는 관상학
≪관상 봐줄까?≫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다시 바라보게 되고,
타인의 얼굴 속에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을 길러야 겠다.
그림과 핵심 내용으로 관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사람을 만날때마다 적용해 봐야겠다.
이를 통해 소통 능력이 한층 더 깊어질 것이라 믿는다.
타인의 고유한 매력을 발견하고, 그 즐거움을 경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