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잘 읽고자 한다면 '문해력'이 향상되어야 한다.
내 몸을 잘 알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몸해력'이 필요하다.
몸과 마음을 마주할 작은 용기와 실천이 따라야 한다.
왜 아프고 나서야, 또는 아플 때가 돼서야 몸 걱정을 하게 되는가!
미리 부지런히 확인하고 움직여서 예방해야 한다.
몸 읽기와 몸 쓰기가 왜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내 몸을 읽고 쓰는 힘 몸해력≫
요가와 명상 안내자인 '디아' 저자는
스트레칭 또는 눈 감고 앉아서 숨이나 쉬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내 마음의 작용 패턴과 심리적 대응 방식을 알아차려서 더 수월하게 대응하는 연습을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내 몸에 대한 '알아차림'이라는 단어가 몸해력을 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이제는, 내 몸에 책임을 지면 살아가는 건강한 나 자신이 되자.
몸살이 있을 때 먹는 '타이레놀' 약은 마음도 어느 정도 낫게 해준다는 연구결과처럼
몸 챙김은 마음까지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사색을 했다.
몸을 다루면서도 몸에 관심을 갖지 않는 모순을 이제는 되풀이하지 말자.
마음을 돌보기 위해서는 몸 챙김이 필수이다.
내가 더 좋아지는 느낌에 집중하며 살아가게 된다면 어제보다 '안정감'있는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몸을 다스린다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과 같다.
마치 내 것이라고 집착하면서 생기는 괴로움을 알아차리고 내려놓으라고 말하는 것이다.
마음 가다듬기로부터 시작해 보자.
무언가 집착하고 소유하려는 관계(인간관계 포함)에 대한 알아차림이 없다면 그것이 괴로움이 된다.
몸과 정신의 사이클을 알면 우리는 파도를 즐겁게 탈 수 있다.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 오히려 내 발목을 잡는 것이라니,
적정치를 아는 지혜가 왜 중요한지 생각하게 된다.
내일의 태양이 뜨고, 어제와 같은 일을 다시 시작하는 우린,
굳이 미래까지 당겨와서 무리해 가며 적정선을 넘게 된다면 탈이 날 수밖에 없다.
몸과 마음의 통증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 자신의 감정에 공감하는 연습도 함께하면 좋다. 이는 '몸해력'이 부족하면 어렵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릴'수만 있어도 시작이 참 좋은 것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쉽게 노곤해지고 순환이 잘 안된다고 느끼는 것은
몸이 한가하고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는 가만히 있으면 막힌다' 알면서도 잊고 사는 몸해력 중 하나이다.
몸은 한가하고 머릿속이 종일 바빴다면, 몸이 고단한 게 아니다.
몸을 쉬게 하면 순환이 안되는 느낌에 더 시달릴 수 있다.
의식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여야 몸도 좋아지고 정신도 맑아진다.
몸은 바쁘게, 마음은 한가하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바로 '약간의 수고로움'을 즐기는 것이다.
수로로움이 지속하는 힘을 길러 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간편하고 쉬우면 다 좋을 것 같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오히려 간편하고 쉬울수록 쉽게 그만두고 잊어버리게 된다.
약간의 수고로움은 몸이 기억하는 일이기 때문에 뜻밖에도 습관을 들이기에 유리하다.
'눈만 포식'하는 현대인에서 '몸도 포식'하는 나 자신으로 변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