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는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내용을 찾아내는 것
'핵심 중심'으로 빨리 읽으며 더 많이 반복할 수 있고,
더 많이 반복할수록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
우리는, 귀중한 시간을 소비하여 책을 읽었음에도 20% 기억하면 잘 한 것이라 한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대비, 반복해서 읽는다면 책을 보다 기억하고 잘 활용할 바탕이 될 것이다.
≪포커스 리딩≫은 "속도가 방향보다 중요하다"는 개념으로
눈이 아닌 두뇌가 책을 읽도록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성장과 생존을 넘어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식과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탁월한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읽을 때, 독자들은 글자 하나하나를 연연하며 읽는다.
박성후 저자는 전체에서 중요한 내용을 파악하며 속으로 음독하지 말고 빠르게 눈으로 중요한 것을 포착하며 지나가는 느낌으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빠르게, 정확하게 글자를 인식하며 지나가듯 읽는 것은 연습이 필요하다.
음독을 하지 말라는 독서법 등이 많아 여러 해 연습한 결과 음독 및 묵독을 중요한 부분이 아니고서는 되씹지 않는다.
260p 정도 한 권은 평균 1시간 30분 읽는 입장에서,
≪포커스 리딩≫은 속도를 더욱 가속시켜 줄 수 있는 감사한 책이다.
핵심과 결론부터, 중요한 것부터, 거시적인 것부터, 반복 읽기, 요약과 정리를 한 번에 깨닫고 활용할 수 있게 상세하게 독자를 성장시켜주는 요소가 풍부하다.
책을 읽는 이유는 다들 다르겠지만,
자신이 세운 목표가 글 읽기를 통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지는 마음이 중요하다.
글을 읽는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목표에 대한 확신이다.
핵심 키워드를 찾고 이해하다 보면 80%는 저절로 이해하게 되고 따라오게 된다.
핵심과 본질에 집중하는 것, 선택과 집중, 20 : 80 법칙을 독서법에 활용하는 ≪포커스 리딩≫이다.
유명한 이야기인 벼룩은 자신의 몸 크기보다 600배 뛸 수 있다.
그런 벼룩을 투명한 상자에 두면 그 천장만큼만 뛰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보게 된다.
이는, 벼룩이 자신에게 한계를 정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두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마인드셋이 중요하고,
지금보다 2배, 4배 속도로 책을 읽을 수 있음을 확신해야 한다.
어릴 적처럼 음독하고, 목소리로 말하며 읽는 것은 버리라는 말은 아니다.
철학, 종교 책, 시 등은 음독하고 천천히 읽기를 저자도 권고하고 있다.
단, 자기 계발서나 경제, 실용서 관련 책들은 포커스 리딩으로 빠른 시간에 목적에 맞게 중요한 부분을 읽고 활용하는 데 있다.
속도, 핵심, 활용이라는 핵심 단어 3가지로 자신이 정한 한계를 허물도록 일깨워 준다.
극한의 자극을 주면 두뇌는 그 환경에 적응한다.
이승엽은 투수가 던지는 18m 마운드보다 9m에 투수구 기계를 두고 150km 강속구를 받는 연습을 했다.
이는 극한의 자극을 지속하여 두뇌가 무의식이 환경에 적응하도록 노력한 것이다.
한 번 환경에 적응하게 되면 그보다 낮은 수준은 매우 쉽게 받아들이는 게 바로 '두뇌'이다.
두뇌의 속도 감각을 높이는 비결을 책을 읽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동일한 시간에 2배의 속도로 글을 읽을 수 있다면 모든 공부와 시험에서 최상위 1%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속으로 읊고 있다는 마치 사이드브레이크만 없애도 우리는 독서 읽기가 빨라질 수 있다.
두뇌로 책을 읽게 된다면,
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 책을 읽지 않던 독자들에게,
읽고 난 후에 기억하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가진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박성후 저자는 스키핑& 스캐닝으로 책 내용의 흐름과 재미만 보는 것이 아닌,
스토리에 담긴 작가의 의도와 목적, 대사들에 담긴 의미 등을 음미하도록 도움을 선사한다.
책을 읽는 데 있어, 단순함을 적용하는 저자에 선택과 집중에 놀라게 된다.
더 이상 보탤 게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게 없을 때 '단순함'은 완성된다.
책, 모든 글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다시금 느끼게 하며 작가 의도와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독서 달인이 소개하는 ≪포커스 리딩≫을 통해 한층 더 독서 생활이 즐거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