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할 수 있던 비결은 바로 '일'을 즐기는 태도에 있다.
육체가 노쇠해져도 정신은 늙지 않기 때문에 일이 건강을 유지시켰고 정신력이 신체 건강도 지탱해 준 것이다.
105세 철학자 김형석 저자는 많은 고생을 했다. 목숨을 걸고 월북, 일본, 6.25를 겪은 산증인이기도 하다.
저자는,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고, 행복은 섬김의 대가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이다.
더불어 오래 사는 것보다 더 풍요롭게 사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을 덧붙인다.
나이가 들수록 욕심은 줄이고 지혜가 앞서는 사람이 되자.
인간다운 삶을 위한 일의 목적
수입보다 더 중요한 일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
수입을 위해 하는 일은 수입과 더불어 끝나지만 일의 가치를 찾아 일을 하니 일이 또 다른 일을 만들어
더 많은 일을 하고 수입도 자연히 늘어난다.
일의 성취감에서 오는 행복이 무엇인지 터득할 수 있다는 김형석 철학자는 일에 대한 사랑이 행복과 성공의 열매를 남긴다고 말한다.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인 '기버'가 되자.
김형석 철학자 아내의 삶을 통해 얻은 교훈은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을 받는 사람보다 행복하다."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우리는 더 소중한 일을 하게 되는 것처럼,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전하면 더 충만한 삶을 살게 된다고 믿는다.
삶이란 계속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가게 되어 있다.
괴로움도 다 지나가게 되어 있고, 최고의 성과도 과거가 된다.
지금 여기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기회를 만드는 자세임을 잊지 말자.
니체가 말하는 '초인'은 바로 창조자 동의어라는 생각이다.
지금 사는 곳에서 더 좋은 세상을 자율적으로 창조해 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며 희망이다.
그러니, 스스로 나이 듦의 한계를 가두지 말자.
김형석 철학자는 늙은이도 주어진 일이 있는 동안은 책임져야 한다는 의지로 삶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한다.
나이란 숫자일 뿐이라는 말은 진실이다.
소유했던 것을 주고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105세 김형석 철학자,
난, 무엇을 주변 지인에게 전해주고 갈 수 있을까?!
사랑, 태도, 정신적인 그 어떤 것일까!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처럼,
사랑이 듬뿍 담긴 마음으로 자녀를 교육하고,
직장에서 애정을 담아 일을 하며,
가족과 더불어 나 자신을 사랑으로 정신 못 차리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