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 - 하루를 통째로 바꾸는 아침 1분 루틴의 힘
류한빈 지음 / 포텐업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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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눈뜨자마자 하는 행동이 나의 하루를 결정한다면?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에서 수의사 류한빈 작가는 Day 30 가지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하는 말 그리고 생각이... 그날 하루를 지배한다고 말이다.

나 또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도 잘 부탁해!'라고 속으로 말하면서 일어나고,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하이 파이브를 하며 '오늘도 점점 나아지고 있어!'라고 말하고 있다.

류한빈 작가는 아침 1분, 복잡하지 않고 60초 내로 완료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고,

명상을 통해 생각을 멈추거나 하나 감정에 집중하거나 몸에 감각을 느끼는 시간 등 자신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침 1분 루틴의 힘은,

하루를 체계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하루를 차분하게 시작할 수 있어 스트레스가 감소된다.

1분 루틴을 수행함으로써 승자의 뇌가 되어가면서 자존감도 향상된다.

아침 운동이나 명상 등의 루틴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좋아진다.

류한빈 작가 아침 1분 루틴을 따라 하면서 걱정 근심과 우울을 날려보내고 인생을 긍정하는 나 자신을 발견해 보자.

인상 깊은 구절

불안함에 맞설 용기가 생겼습니다. 불안함을 죽이고 내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불안함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거죠. 세상에서 가장 내 맘을 잘 아는, '나'라는 지지자가 생겼으니까요. p23

강아지는 무언가를 '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교육이 바로 역조건화입니다. 역조건화는 쉽게 말하면 나쁜 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좋은 행동을 미리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먼저 평소에 강아지에게 '앉아', 기다려', '하우스' 같음 명령어를 잘 따를 수 있도록 보상을 주면서 반복 학습을 합니다. 이 학습이 제대로 된 이후라면 강아지가 낯선 사람에게 펄쩍 뛰어오르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 '앉아'라는 명령어를 내립니다. p52

필사가 불안함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로써 이미 과학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셈이죠. p111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면, 어떻게든 방법이 생긴다.' p117

'바르게 보지 못하기 때문에 고통스럽다. 바르게 보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였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만 바라보면 고통스러울 일이 없다는 거죠. p166

많은 심리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바로 '현재의 긍정적인 감정을 충분히 음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p262

총평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가 그날 하루를 지배한다.

한 달 동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실천할 수 있는 루틴 30개를 소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과 아침에 일어날 때 하는 첫말과 생각이 하루를 다르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왜 실천하기 힘들 걸까?

명확한 목표가 부재하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단순한 루틴도 못 할 가능성이 높다.

습관이라는 것이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한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매일 반복되는 습관을 통해 큰 변화를 못 느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루함을 느껴 포기할 가능성도 생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마다 실천할 시간을 내기가 참 어렵기도 하다.

성공하는 사람의 '루틴'을 알아도 따라 하기 힘들다.

이는 거꾸로 생각해서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만으로도 남들보다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 '나는 오늘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면 된다.

류한빈 작가는 행복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곁에서 발견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아침 1분 하루를 설레게 만드는 루틴으로 나를 이롭게 만들어 보자.

류한빈 작가가 아침 1분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알맞은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을 읽으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하루 종일 별일 안 했는데도 너무너무 피곤한 건 제 머릿속이 시끄러워서라는 사실,

마음을 비운 만큼 행복이 들어차고 '중요하다'고 끙끙대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라는 것,

긍정적인 생각하는 것보다 바로 모든 일을 가볍게 받아들이는 연습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

과해서 독이 되는 세상 속에서 지금은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

바른 자세만으로도 통증의 반이 사라지니 올바른 자세로 걷고 앉아야겠다는 것,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더 세세하게 하는 것,

마음이 불안할 때 몸을 움직이는 루틴을 갖는 것,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명확하게 안다면 자신의 감정이 예측 가능해져 감정 기복이 줄어든다는 것,

위와 같이 많은 것을 실천하고자 시간을 만들고 시도하며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노력이 나를 즐겁게 만드는 행위다. 왜 1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내지 못하는 걸까.

'유머 감각 없는 사람은 스프링 없는 마차와도 같다'라는 말처럼,

긍정적이며 나를 이롭게 하는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스프링이라는 생각을 했다.

평상시 던진 농담에 목숨 걸지 말고 가볍게 받아들이며 무엇이 내게 중요한 지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웃기, 감정 일기 쓰기 등 다 아는 내용이지만 내가 알맞게 소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내게 스프링을 다는 과정이며 유머라는 갑옷을 만드는 중인 것이다.

스프링은 류한빈 작가가 말하는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일 수도 있으며, 운동을 거듭하며 기초체력 향상일 수도 있다. 날마다 좋은 습관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

에너지의 방향만 바꿔도 일상이 더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한 달에 한 번쯤은 나에게 정말 필요 없는 물건, 설레지 않은 물건을 골라서 버려보세요. p163

우리에게 시간과 자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작가 문장을 읽으며,

잡동사니를 버리고 필요한 것, 쓸모 있는 것, 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들만 있게 된다면 내게 소중한 것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아침 1분 루틴을 시작하면서 나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일 단순화, 설레는 일만 남기는 것은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홧김 비용' 직장에서나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홧김에 소비하면서 물건을 사는 행위를 말한다.

일명 '시발 비용'이라고도 말하는데, 이는 마음속 깊은 곳에 '돈을 쓰는 행위' 자체를 쾌락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아무리 명검이라도 내 소유가 되면 갖지 못했을 때 갖고 싶었던 마음과 설렘이 한 달도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왜, 비슷함 물건, 쓸모가 1도 없는 물건을 구매하며 잠을 청하는 걸까.

우리에게 시간과 자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함에도 설레지 않은 물건으로 내 방을 가득 채우면 과연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쓸모 있고, 아름답고, 설레는 물건이 아니라면 이제는 구매는 멈춰야겠다.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가 나를 이롭게 만든다.


'포텐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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