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스토리의 쓸모 - 인문학에서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이상헌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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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브랜딩 강화를 위한 ≪소통과 스토리의 쓸모≫

인문학은 인간의 본질의 이해를 돋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끌어 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를 단순한 구매자로 보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들의 삶과 가치에 공감하도록 돕는다.

인문학은 인간의 본질과 욕망을 탐구한다. 브랜드는 이러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여 반영한다.

인문학으로 보는 소통과 스토리는 소비자와의 깊은 연결을 구축하고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도모한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면 인문학적 접근 방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의 삶과 깊이 연결된 이야기로 전환 시키는 인문학은 고객과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연구적으로 나타났다.

≪소통과 스토리의 쓸모≫ 읽으니 많은 생각에 꼬리를 문다.

인문학은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에서부터 그들이 추구하는 삶의 목표, 더 나아가 그들이 만들고 싶은 사회나 구가가 무엇인지를 연구한다. 애플을 사용 가치로만 작용하는 도구로 구매하는가? 그렇지 않다. 그 안에는 브랜드 인문학 개념이 숨겨져 있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압축해 놓은 파일, 그것이 바로 브랜드이며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인문학 소통과 인문학 스토리를 공부하며 호흡해 보자.

총평

브랜딩화를 위한 홍보는 소통과 스토리의 쓸모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람을 향한 사랑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홍보이다

사람과 관계된 세상 모든 것에 인문학이 관련되는 것처럼 홍보 역시 인문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유다.

소통과 스토리로 브랜드에 날개를 달아줄 노하우를 ≪소통과 스토리의 쓸모≫ 훔쳐보자.

소통, 설득, 협상, 리더십과 같은 키워드는 리더에게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필요하다.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능력과 성실함만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소통, 설득, 협상,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고서는 타인에게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없다.

인문학, 상대를 이해해야 설득할 수 있듯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소통은 노력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타인을 소통을 통해 설득하기 이전에 자신부터 설득해야 한다. 그 담에 욕구를 자극해야 한다.

배를 만들기 위해서는 넓고 끝없는 바다를 동경하게 하나는 비전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혼자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자.

칭찬을 할 때는 그 사람이 가진 것보다는 그 사람의 능력, 품성, 자질, 인간성, 성취한 업적 등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칭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상헌 저자가 말하는 '기버'는 참 소름을 돋게 한다.

"주는 것이 무엇일까? 나누어 주는 것이다. 웃음과 칭찬과 사랑을, 다른 사람의 아픔을 덜어주는 봉사를, 이웃을 도와주는 일 등등 찾아보면 많다. 이것은 결국 나의 삶을 위한 것이다."

물건을 나눠주거나 하는 것이 아닌 아픔을 쪼개고 웃음을 나누어주는 것은 시쳇말로 몸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가끔 차가 노선을 바꿀 때 양보하는 등 행동을 통해 어제보다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나의 삶을 오래 유지해야겠다는 사색을 하게 한다.

인문학으로 무장하라! 소통! 스토리!

스토리는 보다 쉽게 타인에게 자신을 표출하는 방식이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삶에서 소통을 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 역할을 한다.

많은 이야기를 해도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이는 욕망이 세상을 특정한 방향으로 보게 하는 프레임이 있기 때문이다.

인문학과 스토리를 아는 것은 자신을 보다 지혜로운 자로 거듭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는 말은 누구나 알지만 문장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드물다.

"인생이라는 항아리에 무엇부터 채울 것인가?"라고 말하면 사람은 앞 문장보다 행동에 옮기는 확률이 높아진다.

처음부터 깨알 같은 모래를 쌓아 두었다면 자갈이 아닌 큰 돌을 넣지 못한다. 즉, 만약 큰 돌(소중한 것)을 먼저 넣지 않았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하는 인생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급한 일부터 하는 사람이 아닌 소중하고 중요한 일을 찾아서 먼저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스토리가 주는 힘은 은유, 비유 등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강렬하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지 않던가.

이왕 먹는 음식도 모양새가 이쁘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세상이다. 긍정적이고 성장 지향적인 관점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피치 테크닉보다 진정성이 담긴 스토리가 먼저이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예전과 같지 않다.

누군가를 설득하기 이전에 상대방의 호감을 얻고 신뢰를 주고(인격), 상대방의 감정에 호소하고(감성), 논리적인 근거를 제공(논리) 해야 한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필요한 것임을 인식시켜 주는 것이 스토리다.

스토리는 삼류가 쓴 문장도 신화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인문학을 소통과 스토리 외 일상에도 적용할 수 있다면 보통의 하루가 매일 비범한 하루가 될 것이라 믿는다.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인문학 소통과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사랑하고 예전과 다른 것을 느끼며 삶을 풍성하게 만들자. ≪소통과 스토리의 쓸모≫를 통해 더 깊은 수준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본래 우연이란 없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소망했던 사람이 그것을 발견했다면 그것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소망과 필연이 가져온 것이다." 헤르만 헤세 ≪데미안≫중에서 p84

세렌디피티는 노력의 결과다.

에디슨이 말하는 1%의 영감도 '우연'이 아닌 99% 노력의 산물이다.

세렌디피티가 찾아올 가능성을 높이려면 적극적으로 모험하고 시야를 넓히고 안목을 강화해 주위를 잘 관찰하고 환경 자체를 바꾸는 일이 중요하다.

운, 책을 읽다 보면 공통적으로 사람이 '운'을 가지고 온다고 말한다.

지금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또는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보다 배울 점이 많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환경을 바꾼다면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발견과 그때까지 깨닫지 못했던 장점도 발견할 수 있다.

스쳐 지나가는 우연을 뜻밖에 행운으로 여기지 않고,

그 속을 꿰뚫어 보는 노력에 의해 얻은 필연에 결과이다. 세상은 공짜가 없다.

운이라고 여겨지는 것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개인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이다.

긍정적인 사고와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호기심(모험)이 결합된 행운이 바로 세렌디피티이다.

세렌디피티를 더욱 만나기 위해서는 넘어져도 일어나는 회복탄력성과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청년정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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