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
차라투스트라는 가상인물이며 고대 이란의 종교 창시자인 조로아스터를 모델로 하고 있다.
가상인물을 통해 '초인', '영원회귀'의 사상, '의지의 권력' 등 주요 철학적 사상과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니체 사상을 현대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본다면,
자신만의 가치를 찾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자기실현 및 자기 극복이 왜 중요한지는 깨닫게 한다.
가치를 찾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준다.
자신만의 가치 체계를 확립과 동시에 한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넘어서고자 도전하며 창조자로서 거듭나도록 발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스승을 뛰어넘는 청출어람이 아닌 자신을 먼저 넘어서는 것이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주목해야 할 사상은?
'영원회귀' 우리의 삶이 무한히 반복된다고 말하며 순간순간을 사랑하고 수용해야 한다. 아모르파티처럼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는 세상을 파티처럼 춤추며 삶의 모든 순간을 최대한 즐겨야겠다.
'초인'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다. 즉, 창조자가 되라는 말과 같다. 자신만의 가치든 무엇이든 창조자가 되어 도전하고 익숙한 것보다 낯선 것을 더 선호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와닿는 문장도 많지만 비유가 생각보다 어렵다. 아는 만큼만 책이 보인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다.
가볍게 1번 정독했으며 2번째 읽으면서 문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사상을 통해,
본인에 맞게 계발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공감이 가거나 소름 돋는 문장도 있지만 다소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책 제목으로 어떤 니체 사상을 의도한 걸까?
니체의 철학에서는 고난과 시련을 통한 개인의 성장을 중요하게 말하고 있다.
이는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난이 실제로는 성장과 변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메시지이다.
'깨진 틈'과 '빛'은 희망과 가능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지 않을까!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희망과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깊은 의미로 판단되며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하며 도전하고 창조하며 살라'는 말처럼 들린다.
'영원회귀' 입장에서 보면 매일 반복되는 시련과 고난이 많을수록, 우리는 그 사이에서 더 많은 '빛', 즉 지혜와 통합을 얻을 수 있다.
깨진 틈이라는 것은 도전하다가 실패하거나 깨졌다고 생각하면 좋다.
넘어져도 그 안에서 교훈을 얻고 그 순간조차도 긍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는 익숙하고 보수적인 삶이 아닌 낯설고 도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깨진 틈을 만들어야 한다.
≪데미안≫ "새가 알에서 깨어나듯이 과거의 낡은 것들을 부수어야 한다."고 말한다.
데미안은 내면적 정신적 사고를 성장시키라는 의미가 강한 반면 니체는 창조자는 삶의 어려움과 고통을 받아들이고 이를 긍정하는 태도를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아모르파티'라고 표현하며 삶의 모든 순간을 긍정하고, 창조적 삶으로 한계(알 껍질)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을 세워 살아가자.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돌고 돈다는 말처럼 강자가 약자가 되고 어느 날은 약자가 강자가 되기도 한다는 뜻과 같다. 권력에의 의지처럼 절대적인 선과 악은 없어졌으며 '신은 죽었다'말한 것은 절대적 가치가 사라지고 인간은 신을 찾지 않을 정도로 위대해지는 '초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많은 사색을 하게 하는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을 읽어보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