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담아내는 글쓰기 수업을 진행 중인 ≪잘 쓰겠습니다≫ 김연준 저자
학생이라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 안에서 글을 쓰고자 하는 의미를 가르친다.
사람이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는 일생이기에 ≪잘 쓰겠습니다≫ 학생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독자로 하여금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 충분하다.
학생을 칭찬하고 사고를 확장시키는데 집중하는 김연준 작가에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구독인간≫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글쓰기도 가장 중요한 것은 리듬이다. 즉, 매일 글을 쓰며 근력을 기르는 것이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장류진 작가의 소설 ≪잘 살겠습니다≫를 패러디해서 지금 책 제목 ≪잘 쓰겠습니다≫이 나오게 된다.
즉, 우리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 리듬과 영감을 모방을 통해 배워야 필요가 있다.
김연준 저자는 가르치는 선생님 입장에서도 학생에게 무언가를 배운다. 함께 win win 하는 태도도 본받아야겠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글을 매일 읽고 쓰면서 연습과 경험을 통해 점점 자신을 성장시키면 된다.
글쓰기 최고의 비결은 역시 쓰고 고치고 쓰고 고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최고의 자기 계발은 바로 글쓰기가 아닐까. 무자본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이다.
타깃이 정말 중요하다. 자신에게 하는 글인지 타인에게 하는 말인지,
독자가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인지, 글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등
많이 써보고 피드백을 받는다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언젠가 글을 써서 책을 내봐야지가 아니라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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