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를 '먹다 망하는 도시'라고 표현한다.
오사카 전문 여행작가가 '리얼'로 숨어 있는 진짜 맛집을 알리면서 최신 정보까지 담고 있다.
사진 한 장 한 장 정성이 담겨 있다. 어떤 사진은 HDR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며 오사카로 어서 놀려 오세요 말하는 것 같다. ≪리얼 오사카≫책 가지고 오사카를 간다면? 저자가 소개해 주는 여러 가지 코스 중 하나만 선택해도 알차게 보내고 올 것 같다.
올해 일본 오사카 여행하는 데 있어 꼭 가지고 가야겠다.
꼭 가야 하는 명소뿐만 아니라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 숨은 맛집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찐 친구가 소개해 주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오사카에 대해 알면 좋은 기본 정보부터 소개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어떤 코스로 다니고, 무엇을 보고 먹고 자는 장소를 사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영업시간과 휴일, 금액, 가는 방법 등을 스폿만 추려 소개하고 있어 참 든든하다.
여행을 준비할 때 꼭 챙겨야 하는 팁 등을 소개하는 부분도 참 도움이 된다.
구분과 동시에 빠르게 살펴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는 ≪리얼 오사카≫
필수 스폿 TOP 10, 취향(명소, 음식, 카페&디저트, 주점, 쇼핑 스폿), 숙소(인기, 지역별 특징), 추천코스 등
한눈에 오사카를 리얼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독자 입장에서 잘 설명하는 부분이 이 책이 가진 장점이다.
일본 하면 초밥, 스시의 비밀을 알고 먹으면 두 배 더 맛있다.
오사카는 네모난 모양의 상자 초밥, 교토는 고등어 초밥, 나라는 감잎 초밥이 대표적이다.
현대 초밥과 전통 초밥이 있는데 기본적인 초밥 종류부터 대표적인 초밥 메뉴를 소개하며 당신이 모르던 스시의 비밀과 맛의 핵심을 제공하고 있다. 개절별 맛있는 초밥과 스시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3가지를 통해 이야기한다.
간장은 밥이 아닌 생선에만 살짝 찍어 먹어야 맛이 변하지 않고 본래 맛을 음미할 수 있고 담백한 흰 살부터 시작해 붉은 살 생선 스시를 먹은 다음 기름진 등 푸른 생선을 마지막에 먹어야 스시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팁을 제공하고 있다.
오사카에서 가장 특별한 카페, 나카자키초 카페 거리
나카자키초의 대표적인 카페들과 100% 즐기는 방법과 알면 더 즐길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맛집도, 숙박 장소도, 관람 장소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지식을 함께 제공해 주고 있어 사진만으로도 오사카에서 커피 한 잔과 분위기를 누리고 있는 상상을 하게 한다.
무엇보다 음식에 진심인 황성민, 정현미 저자에게 감사하다.
맛있게 보이는 사진과 더불어 천상의 해산물 육수의 맛집, 저렴하고 맛있는 간사이식 장어덮밥, 미쉐린에 소개된 소바의 맛집 등 가게 실명을 소개하고 있다. 인기 메뉴, 가격, 업무시간, 위치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찾아가기 쉽게 만든다. 믿고 가보고 싶은 설명과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사진 때문에 보는 내내 배고파진다는 것이 이 책에 단점이다. 소개하는 가게들만 먹어보며 리뷰하는 것도 참 재미있겠다는 상상을 했다.
오사카 간다는 친구가 있다면 ≪리얼 오사카≫책을 사서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