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를 하지 않는다는 말은 반대로 말하면 '행복'하다는 말과 같다.
'돈'은 어느 정도 행복하게 해주기도 하고 최악으로 가지 않도록 든든한 보험 정도가 되지만
사람을 평생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돈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과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좀 더 많은 추억을 경험했더라면, 시간을 보냈더라면...
우리 인생은 언제 어디서든 쉬이 끝날 수 있다.
오늘부터 소중한 사람이 불편해하거나 귀찮아하는 일 중에 내가 하기 수월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적어보고 매일 소소하게 해야겠다는 사색을 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한 발자국만 다가가면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것들이 천지빛깔이다. 함께 소중한 사람이 되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는 진세란 저자에게 감사하다.
우리 삶은, '얼마를 가졌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큰 목표와 구간 목표를 세우고 기록하면 살아야 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기회를 잡으면서 살았더라면,
서평도 마감기한이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 오히려 걸림돌이 아니라 오늘까지는 서평을 완료해야 한다는 마지노선 덕분에 책을 더 집중해서 읽게 되는데 저자도 이를 '동기부여'된다고 말하고 있다.
구간 구간 짧은 목표를 가지고 하나씩 수행하며 살아간다면 원하던 삶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꿈꾸는 삶을 향해, 자신의 성장을 위해, 늘 배움을 실천하며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살자.
돈을 조금 덜 벌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문장을 보자 '세 얼간이' 영화가 생각이 났다. 사랑하는 일을 하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깨달음을 준 영화이지만 사랑하는 일을 찾아도 일이 되면 왠지 사랑이 식어 버리는 현실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성공하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돈'으로 간다면 실패할 것이고 '행복'으로 간다면 성공한 것이다. 한 끗 차이지만 그 사이에는 우주가 존재한다. 오늘부터 나를 즐겁게 하는 일을 찾아보며 리스트를 작성해야겠다. 좀 더 빨리 좋아하는 일을 찾고 돈은 적당히 벌면서 즐거워서 아침이 빨리 오고 싶은 날로 만드는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진다.
니체 ≪차라투스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지금 인생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고 했다. '살아 있는 자체'가 설레고 기쁘게 하는 일을 찾기 위해 멈추지 말고 자주 묻고 찾자. 저자처럼 진정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일상에 숨어 있는 작은 행복들을 찾자.
저자는 철학자 세네카를 통해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통찰력 느끼게 한다.
우리는 매일 시간이 없다고 짧다고 이야기하지만 알고 보면 많은 시간을 인터넷 검색, 유튜브 등을 보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또한 완벽하게 위해서 준비만 하다 보면 진작 달릴 때는 힘이 없어 목적지까지 가지 못한다. 우리는 '완벽'이 아니라 '성장'을 목표로 살아가야 한다.
완벽주의를 버리고 더 많은 실수와 실패를 경험해 보며 앞으로 나아가자.
금수저가 아니라고 신세한탄하지 말자. 저자는 내가 좋아하는 문장으로 나를 '후회'에서 벗어나게 했다. 그 문장은 "삶이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이다. 레몬은 시고 쓴 인생이라면 레몬네이드는 달콤하고 톡톡 쏘는 멋진 인생이지 않을까. 레몬으로만 그대로 둘 것인가. 아니면 나에 맞게 가공해서 활용할 것인가. 의지 문제이기도 하다.
스크루지 할아버지처럼 죽은 뒤에 자신이 얼마나 잘못 살았는지 깨닫지 말고,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을 레몬네이드로 만들어 살아갈 수 있음을 알고 생각은 이제 그만하고 발걸음을 한 걸음만 내딛자. 지금 눈에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을 다 포함해서 기쁨을 누리고 설렘으로 살아가자.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미련 없이 세상에 작별을 고하기 위해서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감사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