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죽 홈베이킹 - 반죽기 없이 만드는
김리하 지음 / 길벗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를 과정을 제공하고 있어 유용하다.

빵을 담는 틀이 없어 못난이 식빵을 만들었지만 반은 성공했고 다음에는 이쁜 식빵을 만들 예정이다.

빠른 과정과 정상 속도 과정을 다루고 있고, 하면서 궁금한 점을 미리 예상하고 답변해 주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 좋아하는 소보루빵 등 반죽기 없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해 보자.

꾸우님은 유튜버이다.

https://www.youtube.com/@Kkuume


당연히 책에서 보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꾸우님 유튜브 채널에서 원하는 빵을 찾아 힘들이지 않고 도움받아 완성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맛있다. 반죽하고 난 후 빵이 굽는 시간에 주방 가득 달콤한 빵 향기로 채워질 때 참 행복했고 무엇보다 다음에는 소보루에 도전해 봐야지 하며 동기부여가 된다.

인기 있는 빵 22종 무반죽 레시피를 만나보자


인상깊은구절

'빠른 버전' 또는 '천천히 버전' 레시피를 함께 소개합니다. p11

Q: 베이글을 데치는 이유는 뭔가요?

A: 베이글을 데치면 베이글 특유의 쫄깃한 맛과 광택이 있는 껍질을 만들 수 있어요. 베이글을 데치지 않으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사라지고, 드라이한 느낌의 빵이 됩니다. p176

Q: 강력분으로 만든 피자와 중력분으로 만든 피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강력분으로 만든 피자는 좀 더 도우가 쫄깃하고, 중력분으로 만든 피자는 좀 더 부드러워요. 중력분으로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강력분으로 만든 피자의 식감이 더 마음에 든답니다. P252

총평

치대지 않고 무반죽으로 빵을 만들 수 있다.

꾸우님 유튜버님이 출간한 ≪반죽기 없이 만드는 무반죽 홈베이킹≫에는 발효(이스트) 하는 중간중간 접어 줌으로써 글루텐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치대지 않고도 부드러운 빵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어 참 유용하다.

처음 베이킹을 접하는 사람들도 실패하지 않고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다.

빵을 만드는 순서와 노하우를 책에서 읽어보며 천천히 만들어 볼 수 있다.

반죽 발효 후 왜 이리 손에 도우가 달라붙나 걱정이 앞섰는데 끈적이지 않도록 손에 물을 묻힌 뒤 진행하라는 문장을 뒤늦게 보고 디테일에 감사하게 된다.

무반죽 빵은 무엇보다 큰 그릇 하나면 소량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뒷정리도 편안해서 좋다.

큰 볼 하나에서 재료를 넣고 발효하고 하는 과정들이라 그릇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설거짓거리가 적어서 좋다. 홈베이킹 장점은 소량으로 빵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인데, 꾸움 작가는 딱 가족이 먹을 양으로 소개하고 있어 소량으로 갓 구운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도와준다.

치대지 않기 때문에 이스트를 통해 폴더(접어주기) 발효 기간이 길다.

우유식빵 발효 시간만 3시간이라 먹기 위한 과정이 참 길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스트를 약 2배를 첨가해 발효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깨알 같은 팁도 제공하고 있다.

무반죽이라 힘이 들지는 않지만 글루텐을 형성하기 위한 폴더, 기포 빼기 등 여러 과정을 해야 함은 기본이다.

20~30분 치대는 것에 비하면 이스트와 시간만 있다면 맛있고 쫄깃한 빵을 완성할 수 있다.

무반죽이란 힘과 시간을 들여 치대는 반죽 과정이 없는 말로, 반죽기나 제빵기 없이 집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다.

홈메이킹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꾸우님(유튜브 약 18만명) ≪반죽기 없이 만드는 무반죽 홈베이킹≫ 22종 레시피를 도움받아 집에서 맛있고 따뜻한 빵을 먹어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인트로 부분에서 빵에 대한 궁금한 점과 재료에서 도구까지 설명하고 있어 최소한 기본적인 지식을 터칭 해주고 있다.

반죽도 아닌 무반죽으로 퀄리티 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실감이 든다.

무엇보다 꾸우님은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이 가져야 할 기본 상식을 자세하게 앞에서 다루고 있다.

최소한 알고 있어야 왜 실패를 하게 되는지, 왜 이런 과정을 가져야 하는지 가치를 전달하고 있어 처음 시도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세상에는 세 가지 분류로 사람을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책을 읽지 않는 사람.

두 번째. 책만 읽는 사람.

세 번째. 책을 쓰는 사람.

책을 쓰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을 변화시키는 힘을 갖게 된다고 한다.

유튜버이면서 책도 낸 꾸우님은 메신저로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해가는 사람인 것이다.

찾아보니 인스타그램도 연결해서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책을 내면서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나는 책만 읽는 사람으로 머물려 있기엔 인생이 허무하지 않은가.

완벽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시작하면서 실수를 통해 성장하고 과정을 즐기는 자만이 행복할 수 있다.

일단, 시작하자. 나도 유튜버 꾸움님처럼 메신저가 되자.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