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지 않고 무반죽으로 빵을 만들 수 있다.
꾸우님 유튜버님이 출간한 ≪반죽기 없이 만드는 무반죽 홈베이킹≫에는 발효(이스트) 하는 중간중간 접어 줌으로써 글루텐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치대지 않고도 부드러운 빵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어 참 유용하다.
처음 베이킹을 접하는 사람들도 실패하지 않고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다.
빵을 만드는 순서와 노하우를 책에서 읽어보며 천천히 만들어 볼 수 있다.
반죽 발효 후 왜 이리 손에 도우가 달라붙나 걱정이 앞섰는데 끈적이지 않도록 손에 물을 묻힌 뒤 진행하라는 문장을 뒤늦게 보고 디테일에 감사하게 된다.
무반죽 빵은 무엇보다 큰 그릇 하나면 소량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뒷정리도 편안해서 좋다.
큰 볼 하나에서 재료를 넣고 발효하고 하는 과정들이라 그릇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설거짓거리가 적어서 좋다. 홈베이킹 장점은 소량으로 빵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인데, 꾸움 작가는 딱 가족이 먹을 양으로 소개하고 있어 소량으로 갓 구운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도와준다.
치대지 않기 때문에 이스트를 통해 폴더(접어주기) 발효 기간이 길다.
우유식빵 발효 시간만 3시간이라 먹기 위한 과정이 참 길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스트를 약 2배를 첨가해 발효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깨알 같은 팁도 제공하고 있다.
무반죽이라 힘이 들지는 않지만 글루텐을 형성하기 위한 폴더, 기포 빼기 등 여러 과정을 해야 함은 기본이다.
20~30분 치대는 것에 비하면 이스트와 시간만 있다면 맛있고 쫄깃한 빵을 완성할 수 있다.
무반죽이란 힘과 시간을 들여 치대는 반죽 과정이 없는 말로, 반죽기나 제빵기 없이 집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다.
홈메이킹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꾸우님(유튜브 약 18만명) ≪반죽기 없이 만드는 무반죽 홈베이킹≫ 22종 레시피를 도움받아 집에서 맛있고 따뜻한 빵을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