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이기기 위해서는 인지적 재구성이 필요하다.
즉, 사고방식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말이다.
이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이 불안을 관리하는 첫걸음이다.
저자는 '살아 있는 몸'을 놓치면 불안이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다.
살아오면서 축적된 직감적 깨달음이 체화되어 나를 괴롭히기도 하고 행복하게 한다.
암묵 기억, 좋지 못한 과거를 기억하고 다시금 떠오르는 것은 정신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기 때문에
둔감해 지거나 좋은 반응으로 몸을 이끌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과거의 경험했던 감각은 있는 그대로 기억하는 주관적 진실이다.'
SOAR 불안을 달래줄 네 가지 마음 도구
Sensing 감각하기, Observing 관찰하기, Articulating 표현하기, Reflecting 돌아보기
몸의 느낌을 감각하고 그 감각을 관찰한 다음, 관찰한 것을 표현하고, 표현한 것을 돌아본다.
이를 통해 몸의 소리 듣기 기술을 연마하여 불안을 관리할 수 있다.
잠시 멈추고 감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멈출 필요가 있다.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신이 아니라 '몸'이 먼저 말해준다.
멘탈이 약해서가 아니라 체력이 약해서 정신이 소모되는 것이다.
왜 우리가 몸과 마음이 멀어지게 되었는지 말해주는 미셸 블룸 저자에게 감사하다.
위압감이나 자신을 몰아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다.
반응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만일 내가 다르게 반응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목적' 자아에 다시 다가가 불안 요소를 수용해야 한다.
일상이 너무 바쁘다고 보이는 대로 살면 안 된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의식하기 위해서는 내 몸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한다.
공포 반응으로 나타나는 생리적 증상(가슴이 뻐근하다. 건망증이 생긴다. 몸에 열이 난다 등)과 행동을 통해 부정적 생각 패턴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에 '불안'은 없앨 수 있다.
불안한 마음도 습관이다.
어릴 적 상처를 돌보지 않고 성인이 되면 어린아이가 되어 마음이 아픈 사람이 된다.
유년기의 상처가 만든 잘못된 생각 패턴이 나를 평생 괴롭히게 되기 때문이다.
과거의 일이 똑같이 재현될 것이라 공포 중심에 반응하지 말고 다른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행동을 다르게 반응해야 한다. 불안도 습관이다.
과거의 시각과 반응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에 더 집중하자.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자.
불안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을 진실되게 직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를 내었다면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꼭 내려놓아야 한다.
매일매일 치유의 여정을 당신의 입맛이나 필요대로 바꾸지 않기 위해 노력(내려놓기) 해야 하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
'몸' 이 왜 중요한지 뇌과학으로 설명하고 있어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선사한다.
불안을 이기는 뇌는 몸에서 만들어진다는 문장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지덕체'가 아니라 '체덕지'라는 생각이 다시금 떠올랐다.
체력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내 몸이 말해주는 이야기를 느끼고 관찰하고 표현하고 돌아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이제는 알겠다.
기분에 지지 않고 삶의 통제력을 갖기 위해 저자가 말하는 몸 중심 심리를 연습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