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검사 H(집), T(나무), P(사람)에 대해 입문자가 쉽게 접근하고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심리테스트가 아닌 심리검사이기 때문에 교육을 받고 이수를 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 있지만,
집, 나무, 사람을 A4용지에 그리고 저자가 알려주는 설명에 따라 그림을 보고 조금은 해석할 수 있으니 내가 어떤 상황인지 또는 타인이 어떤 심리상태인지 인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전 직장을 다닐 때 그림치료사가 유행 인적이 있다.
직원 선생님들과 함께 그림치료사(중급)까지 수료한 적이 있다.
300케이스까지만 채우고 그 이상은 하지 못했지만
현재 아동 또는 청소년 쪽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심리 도구이다.
HTP 그림검사 해석 설명이 정말 하나도 버릴 것이 없이 자세하고 유용하다.
필압이 강하다면 불안감과 긴장감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기도 하는 것처럼 해석을 활용해 보는데 부족함이 없다.
BGT, 그림 검사로 심리검사를 시작해 보자.
BGT는 도형별 상징적(정신역동적)의 미를 판단하는 도구로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기 수월하다.
그림 검사는 집, 나무, 사람 그림의 해석으로 얼굴은 작지만 손을 크게 그린다면 사람에 대한 관계에 어려움을 표현하는 것 등 그림 안에는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다.
도형이 겹치거나 한다면 불안하거나 관계에 갈등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대학교 때 접해 보았던 MMPI를 소개하고 있어 반가웠다.
처음 접하는 분들을 꼭 해보기를 희망한다.
우울증, 히스테리, 강박증, 정신분열증, 건강염려증 등 자신을 좀 더 객관적인 심리 도구로 알아볼 수 있다.
문장완성검사 등을 통해 그 사람이 쓰는 어휘나 심리상태 그리고 열린 결과 답변으로 많은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 도구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나 자신에게도 사용하여 현재 심리상태를 파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통 대학병원이나 심리 관련 관련 병원에서 심리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실생활에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공부를 하거나 최소 교육을 통해 수료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심리 도구에는 이런 것들이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정도로 알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심리검사 도구를 접할 기회가 있는 현장임에도 MMPI, 문장완성도구 등 종이로된 심리검사 시트만 사는데도 돈이 많이 들어 실시를 하지 않거나 다른 타 기관에 의뢰에서 진행하는 입장에서 바라볼 때 좀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박소진 저자가 쓴 ≪영화관에 간 심리학≫책 제목에 관심이 간다.
심리학에 대해 더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어보기 책 리스트에 적어두었다.
단일 평가 위험성과 심리테스트 위험성 등 신뢰도와 타당도가 있는 심리검사로 나를 들여다보아야 한다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어 감사하다. 힘들다 보면 심리 테스트로 나를 판단하기도 하는데 잘못된 것임을 책을 통해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결과 분석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관심 있는 심리 검사를 파악하는데 참 좋다. 기존 심리검사를 모르고 있던 분들이라면 심리검사에는 무엇이 있고 어떻게 분석하고 해석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심리검사를 잘 활용한다면 자기 이해를 도모할 수 있고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의 감정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을 개선할 수 있다.
종합심리검사에서 주로 사용되는 MMPI, SCT, 그림 검사, BGT, 지능검사를 위주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어 처음 심리검사와 심리평가를 접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