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대화술 -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오시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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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일에 대한 고민의 80퍼센트는 인간관계' 때문이다.

상대와 관련된 문제이므로 쉽게 바꿀 수 없고 인간관계가 고착화되다 보니 더욱 힘들어진다.

정신과 의사이자 산업의(직장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의사) 이노우에 도모스케가

건네는 '무례한 사람' 대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나 자신을 지키는 데 사용해 보자.

온갖 빌런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대화의 무기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심리적 거리 두기 대화법

이해 불가한 사람과 소통하는 심리 대화법

자기밖에 모르는 섬 지킴이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자존감을 지키면서 거절하는 대화법

어떤 상황에서도 내 마음을 먼저 보호하는 법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심리 대화술≫에서

내가 가장 느낀 점은 상사에 말이나 행동에 리액션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바로 반응하고 리액션을 취하는 행동이 그 사람에게 먹잇감을 던져주는 태도라는 사실을 깨닫고

조금씩 엇박자로 대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행동을 실천해야겠다.

인상깊은구절

'거리 두기'는 성가신 사람을 대할 때 알아둬야 할 철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자는 위험한 곳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성가신 사람과는 아예 처음부터 엮이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p22

'내 말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사람', '매사에 쉽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사람'이라고 여겨지면 상대가 자신을 이용할 기회를 주게 됩니다. p52

성가신 상사에게 신뢰받으려 하지 말라는 것과 함께 기억해야 할 것은 '성가신 상사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입니다. p71

마음속으로는 '이 의견이 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어도 일단은 "그렇구나",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네"라고 받아들인 다음, 그런 의견을 생각한 배경을 살펴봅시다. "왜 그런 게 생각했는지 말해보겠나?" p106

지금까지 '의존한다 = 폐를 끼친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갑자기 도움을 요청하기는 힘들겠죠. 하지만 회사는 팀플레이, 즉 서로 돕는 것에 기반을 둔 조직입니다. 만일의 경우에 부탁할 수 있도록 평소에 '작은 SOS 신호'를 보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p189

당신만 슈퍼맨처럼 뭐든 완벽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패하더라도 '이럴 수도 있지, 뭐'라는 마음으로 다음에 개선할 수 있는 점, 구체적인 대책을 생각하면 됩니다. p202

총평

상대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설득을 한다고 변할까요? 낮은 자세로 들어간다고 해서 그 사람이 온화해 질까요?

시간과 에너지 낭비 일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관계가 더 꼬일 수도 있다.

상대방을 바꿀 수 없다면 내가 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전에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파악부터 해야 한다.

우리는 모르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면 두려움이 없어지고 대처할 수 있다.

빌런들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엉큼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이다.

엉큼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성가신 사람에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상사가 그렇게 말했다고 꼭 그렇게 해야 하는지 백 퍼센트 고지식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상사가 남 탓을 할 때 전형적인 성가신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심리적 거리를 두며

상사가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책임을 떠넘겨도 가능한 동요하지 않도록 멘탈을 여유 있게 관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상처받지 않는 것이다.

자신을 온전하게 방어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소중한 나의 인생을 낭비하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관계라는 것은 사람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이라 말할 수 있다.

당신에게는 아주 당연한 일을 부하직원들은 의외로 모를 수도 있다.

상사로서 위치와 역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이 또한 부하직원을 위한 것임을 확실하게 설명해야 한다.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지 말고 지켜볼 수 있는 인내심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부정 편향' 부하직원이 근무시간에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지 불안한 것은 부정 편향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을 더 많이 기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불필요한 걱정에 신경 쓰느라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답답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를 생각하며 '인간관계'를 공부해야 한다.

성가신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상대방이 당신을 친해지기 힘든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

성가신 사람과 신뢰를 깨지 않고 거절하는 방법을 여러 가지 사람별로 이야기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각 사람마다 성격과 기질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는 없지만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리스트 10'을 만들어,

기분 나쁜 감정을 잘 흘려내보자.

주말에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먹는다처럼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방법이 된다.

사소한 것도 얼마든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대처할 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즐기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내는 것이다. 기분 전환이 되는 것을 평상시에 적어두고 실행에 옮기는 습관을 들이자.

사소하지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기분 전환이 자신을 보살피는 일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일단 병에 걸리면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상담입니다. p49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볼 수 없을 때 심리 상담을 꼭 받아야 한다.

우울증이나 아픔이 커지기 전에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상담을 받거나 챗GPT에게도 받을 수 있다.

마음속에 있는 응어리와 고통을 자연스레 표출할 수 있다면 상황에 맞게 대처능력도 가지게 될 것이다.

본인의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

운동, 식습관, 긍정적 사고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

정신과 의사들은 상담 및 약물치료를 권하고 있다.

정신과 약은 뇌를 손상시키지 않는다. 단순히 증상만 가라앉히는 약이 아니라 재발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혈압약처럼 꾸준히 복용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평상시에 '비폭력 대화'법을 실천하며 나를 온전하게 보호해야겠다.

나를 '칭찬하기'

아침에 일어나서 지각하지 않고 출근을 했다는 것에 칭찬도 Good입니다.

타인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면 그 말을 하는 나 자신의 마음이 따뜻해진다.

머릿속으로 하루 5명에게 고맙다고 말해보면 마음도 입과 손에서 기분 좋은 향기가 날 것이다.


'밀리언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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