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 한 줄 쓰기부터 챗GPT로 소설까지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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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챗GPT를 활용해 웹 소설, 자기소개, 콘텐츠, 아이디어를 얻는 비법을 제공하고 있다.

역시, 올바른 질문을 해야 챗GPT는 원하는 답변을 말해준다.

남궁용훈 저자가 한 질문을 비슷하게 웹 소설 줄거리, 주인공과 친구들, 빌런들, 갈등, 해결, 성장하는 무기 및 스킬 등 스토리를 만드는 데 몇 분도 걸리지 않았고(A4 20장 이상) '픽사 스토리텔링'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법칙을 이용해서 그런지 그 뒤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기까지 한다.

무한한 가능성의 AI가 스승이 되기도 하고 멘토가 되어 글을 쓰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내가 생각하고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챗GPT와 함께 활용하면 더 구체적으로 묘사할 수 있고,

챗GPT를 통해 다른 프로그램까지 연결한다면 마케팅, 그림, 출판도 가능하다.

물론, 질문을 잘해야 좋은 대답이 나오고,

글을 쓰는 것보다 기획할 때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기본 글쓰기가 잘 되어 있지 않다면 질문도 챗GPT가 주는 글도 다듬지 못한다.

원하는 목적에 맞춰 재가공할 수 있도록 '글쓰기 근육'을 길러야 하겠다.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PDF 전자책) 등 책 쓰기로 전문성을 만들고 인생을 바꾸라는 말을 필사 노트에 적었다.

인상깊은구절

'문학은 예술을 하는 글쓰기이고 비즈니스 글쓰기는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글쓰기다.' p22

걷기는 위대한 철학자에게 사유와 통찰을 주었습니다. 통찰과 사유까지는 아니더라도 창조적 활동, 글을 쓰기 위해서는 걷기가 필요합니다. p66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능동형 문장이 나옵니다. 내가 수동형 문장을 쓰고 있으면 내 마음이 무언가에 갇혀 있지 않은가. 책임을 회피하고픈 욕망은 없는가 생각해 보세요. 능동형 문장으로 고쳐 쓰세요. 마음이 수동형에서 능동형으로 바뀝니다. 능동적으로 행동해야 무언가라도 이룹니다. p99

글쓰기는 읽은 것을 머릿속에서 재배열하고 가공하여 뱉어내는 가장 대표적인 인출 방법입니다.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가공된 지식이 오롯이 내 것으로 남습니다. p199

총평

패스트 팔로우 시대로 빠르고 단편적 지식만 요구하는 세상에서

이제는 AI, 메타버스 등 인공지능이 대표되는 산업시대에 접하고 있다.

지금 우리 아이가 배우고 있는 교육이나 학교 수업이 20년 뒤에는 큰 필요가 없는 세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큐레이션 전문작가 남궁용훈 저자는 글쓰기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비즈니스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와 글쓰기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책을 서평으로 신청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인공지능 챗(chatGPT)를 활용방법에 있다.

글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고, 챗GPT는 사유할 지식을 표현할 수 있다.

챗GPT의 지식을 글이란 그릇에 넣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창조적 아이디어와 깊은 통찰을 느끼고 싶어

평상시처럼 1페이지부터 정독한 것이 아니라 263페이지 '챗GPT 창조적 글쓰기' 읽었다.

웹 소설 주인공부터 등장인물, 빌런 등장인물, 스킬, 갈등 상황, 성장하는 과정 등 올바른 질문만 던지면 챗GPT가 굵은 뼈대를 만들어 주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챗GPT를 통해 철학자를 만날 수 있고 상담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이제 일상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챗GPT를 꼭 활용해 봐야겠다. 사회경험, 지원 동기, 장단점 등 스토리 있게 써주는 인공지능을 보며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하고 두 번 찾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비즈니스 글쓰기를 통해 생산적(경제적) 이득을 꾀해야 한다.

'지금은 생존을 위해 언제나 배우고 익히고 준비'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대작가도 한 줄부터 글쓰기를 시작한다. 고민은 그만하고 한 문장부터 글을 쓰며 글쓰기 근육을 길러보자.

인생을 뒤집는 가장 좋은 '타이탄의 도구'는 바로 '글쓰기'이다.

글쓰기는 '모방'으로 시작해 보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이고 가장 훌륭한 학습 방법이다.

글쓰기를 잘 하고자 한다면 '독서'를 강력 추천하고 있다.

책을 읽고 명상, 모방, 경험을 한다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이는 글쓰기 향상에 보탬이 된다.

글은 원래 말이다. 입말이 되지 않으면 잘못된 글이다.

짧게 쓰자. 쉬운 말로 쓰자. 요점을 명확하게 집어주자. 정확한 사례를 들자. 죽은 은유 및 비유를 하지 말자. 수치를 머리에 연상되게 구체적으로 표현하자. 사실을 쓰자. 구성을 잘하자. 리듬을 만들자. 말하듯이 쓰자. 여운이 없는 명확한 결론의 글을 쓰자. 반복해서 핵심 요소를 되새겨 주자.

글쓰기 비법을 꼭 필요한 것들만 모아서 말해주고 있으니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을 1단계부터 천천히 연습해 보며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주어는 앞으로 동사는 짧게 써서 능동적 문장으로 옮겨가자.

글쓰기,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초고는 쓰레기다' p121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는 '초고는 쓰레기다'라고 말했다.

≪노인과 바다≫는 200번 이상 퇴고를 한 책이다.

괴테는 ≪파우스트≫를 60년 동안 쓰고 퇴고하며 긴 시간 동안 정성을 다해 완성했다.

반복된 퇴고는 글의 완성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

퇴고는 성장이라는 욕구를 만족시킨다.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퇴고,

나 또한 서평을 하고 글을 한두 번 다시금 읽고 수정하고 있지만

초고의 70%만 남길 정도로 퇴고하거나 토할 때까지 보고 있지는 않는다.

서평 하나를 쓸 정도라면 적어도 책 한 권 ~ 두 권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소비되기 때문이다.

책 읽는 것을 더 좋아하는 입장에서 글을 쓰는 것보다 글을 읽고 사색에 잠기는 것은 '평안'을 선택하는 것이다.

'평안'을 선택하면 성장할 수 없다. 마음가짐이 그래서 중요하다. 퇴고는 마음가짐으로 하는 것이다.

퇴고를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할까?

문장을 짧게 자르는 연습을 할 수 있고, 문단을 작게 나누는 연습을 하게 한다.

중복된 단어를 살필 수 있고, 수동태를 능동태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접속사'그리고, 그래서, 그러므로, 하지만'이 있다면 삭제하고,

입말로 해서 막히는 부분이 있으며 고쳐 흐르듯이 읽을 수 있도록 실력을 향상시킨다.

이외, 주제는 알기 쉬운지, 예시는 적절한지, 글의 흐름은 괜찮은지, 진부한 표현은 없는지, 필요 없는 문장은 없는지 아는 만큼 글은 더욱 쉽게 읽히고 여지를 남길 수 있게 된다.

낭궁용훈 저자는 문장을 잘 쓰는 기본항목을 이해하고 무조건 외우라고 말한다.

기본은 머릿속에 박혀 있어야 저절로 나오기 때문이다.

외우지 않고서는 글을 쓰겠다고 허영심을 버려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쳐야 한다. 땀과 시간이 필요하다.

문장을 잘 쓰는 기본항목을 읽어보니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참 어렵다.

이해가 안 되면 외우기라도 해야 깨달음이 오는 것처럼,

배우고 즐기고 표현해야겠다.

초고는 쓰레기 일지 모르지만 가공하고 다듬으면 '보석'이 될 수 있는 만큼 잠재력을 품고 있다.

가치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퇴고는 필수이다.

유명한 철학자, 소설가 모두 퇴고 과정을 거치면서 글을 다듬는데

초보자인 내가 퇴고를 안 한다면 얼마나 쓰레기를 남겨 두는 걸까!

글을 꼭 퇴고하여 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장인이 된다면

악취는 사라지고 점차 빛나는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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