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영 작가는 어떤 한 부분에 국한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당장 기분이 좀 나쁘다는 이유로 거기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면 맥락을 놓치게 된다고 말이다.
성장하려면 자신의 일부를 부수고 내어주어야 한다.
흔한 말로 깨져야 하고 편안하게 배우는 것은 피와 살이 될 수 없다.
미래 자기에 대한 그림이 없으면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기 쉬운 세상이다.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에서 심리학, 뇌과학, 동기부여해 보자.
'한 것'과 '할 수 있었던 것'을 비교하고, 가능한 대안 중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후회를 경험한다.
후회는 의사결정과 연결된 아주 독특한 감정이다.
'그렇게 했더라면' 또는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처럼 사실과 반대되는 가상의 대안을 떠올리는 것을
사후가정사고라고 말하는데, 나 자신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영역이기에
후회를 쓸모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
이미 선택한 것 또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에 대처하는 방식이 이후에 느낄 후회의 수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생은 넘어진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는 부분에 몰입해야 한다.
'미래의 나'와 '과거의 나'를 얼마나 잘 연결(수용) 하느냐에 따라 현재 나의 심리 상태가 달라진다.
"오직 현재만 경험할 수 있으니 현재를 충실히 살라'는 철학자들의 메시지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현재란 미래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자 과거 경험의 끊임없는 재해석이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미래에 대한 생각은 현재를 이끌어 간다.
탐닉, 곱씹기, 심리 대조는 우리가 꿈이라는 환상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데
원하는 미래를 현실의 장애물과 생생하게 대조하는 심리 대조 전략을 적극 사용하여
성공에 대한 기대가 높을 때 목표 지향적 행동을 유발하고, 기대가 낮을 때에는 목표 지향적 행동을 억제하게 하자.
구체적으로 생각을 할수록 우리는 더 동기부여받게 된다.
'밤 11시에는 핸드폰을 끄고 자자'라고 의도한다면 밤 11시가 되면 '멈칫' 한다는 것이다.
생각하고, 실행 의도를 품으면 자기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실행 의도는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게, 단순하고 명확한 행동 계획으로 만들수록 더욱 좋다.
원하는 미래를 이루려면 당연히 노력이 필요하다.
'뭐든지 무조건 열심히'가 아니라 '필요한 일에 효과적으로 노력'하도록 해야 한다.
의지력이 아닌 의사결정에 문제가 중요하다.
의지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협상 및 선택을 올바르게 하지 못한 부분이 크기 때문이다.
오늘 5만 원 받기와 두 달 뒤 7만 원 받기를 한다면 80% 이상이 5만 원 받기를 선택한다.
오늘 5만 원, 두 달 뒤 0원 받기와 두 달 뒤 7만 원, 오늘 0원 받기로 바꾼다면 7만 원이 받아진다고 한다.
동기부여에도 노력이 필요하고 선택에서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의지 부족이 아니라 설계 결함 때문에 실패를 더 경험할 뿐이다.
뇌는 실현 가능성을 보고 준비한다. '구체성'의 힘을 활용하자.
'청소'보다는 '닦기'로 생각하자. 계획이나 생각을 행동으로 잘 이어지도록 하자.
우리는 직접경험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지만,
직접경험이 없더라도 간접경험을 통해 자기효능을 높일 수 있다(독서, 모델링, 관찰)
언어적 영향에 따라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혼잣말'도 긍정적으로 바꾸자.
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 집중적으로 이야기해 주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끝까지 해내는 힘, 성장 마인드셋, 그릿, 회복탄력성 모두 맞물려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어떤 일을 맞이할 때 나 자신에 대한 해석과 예측이 나를 이롭게 하기도 하고 억압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성장 마인드셋을 기르기 위해 거창한 교육이나 대단한 훈련이 필요하지는 않다.
힘든 처지에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만의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꾸준히 실행하여 성장을 이루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성장 마인드셋을 기를 수 있다.
자기조절과 미래를 향해 가는 길에 장애물, 착각, 환상 등 목표와 현재 사이 간극을 인식하고
자신에게 이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배우고 익히고 즐길 수 있도록 심리학 입장에서 설명하고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
작지만 지속적인 성취의 행복이라는 '갓생'처럼 우리는 사소함도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생각에 힘을 길러야 한다.
달성 여부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과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평가) 하고 그 분야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충분히 배우고 자기효능 기대와 성장 마인드셋을 동반하면 더욱 좋다.
보이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 대로 미래를 구상하고 나를 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