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보는 글쓰기 - 스트레스를 줄이고 내적 평화를 찾게 해주는 366개의 글감
캐슬린 애덤스 지음, 신진범 옮김 / 들녘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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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종이에 글을 쓰는 행위가 바로 '지금 여기'에 살게 해준다.

불안과 같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글쓰기는 관점과 태도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규칙적인 글쓰기, 본인의 욕구와 결심, 감정을 훈련하는 데 글쓰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

종이와 이야기하는 것은 신과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들까지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귀에 대고 말하는 것인데,

종이는 무한히 인내하기 때문이다.

매일 혹은 필요할 대마다 계속 떠오르는 문제나 힘든 문제, 감사한 일 등을 꾸준히 쓰고,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이 쓴 글을 읽으며 다시금 사색할 수 있다면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어려움 받아들이기. 심리학자인 핸슨 박사는 인생이 도전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인정하도록 격려합니다. 저항하거나 걱정하는 것은 단지 스트레스를 가중할 뿐입니다. 대신 당신이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피곤하다는 것으로 인정합시다. 자신에게 "이건은 어려워,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괜찮아."라고 말해봅니다. 오늘의 글감. 현재 힘든 상황 한 가지를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 다음 위와 비슷한 두 문장을 써봅시다. 놀랄 준비를 하며 계속 글을 씁니다. 당신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해방된 감정에 주의를 기울입시다. 36주 5일차

행복습관: 40퍼센트. 사회심리학자 소냐 류모머스키 박사는 행복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사람들에겐 저마다 행복의 수용 능력이 있는데 그중 50퍼센트가 유전적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단 10퍼센트만이 상황(예: 잘 사는/가난한, 아픈/건강한)에 좌우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40퍼센트는요? 바로 생각과 행동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하는지가 우리의 잠재적 행복 가운데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군요! 42주 3일차

행복습관: 달콤 쌉쌀한 것을 찾으세요. "달콤 쌉쌀한 경험"은 종종 기쁨과 슬픔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을 한 번에 느끼게 해줍니다. 일반적으로 여행이나 승진, 졸업과 같은 일시적인 경험을 포함하지요. 슬픔의 가장자리에 서 보면 일상에서 좋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오늘의 글감. 이 저널의 결말과 하나의 달콤 쌉쌀한 일에 대해 써봅시다. 무엇을 그리워할 것 같습니까? 당신은 어떤 좋은 것을 음미하고 싶나요? 51주 3일차

총평

글 쓰는 행위는 나를 돌보는 '자기 돌봄' 행위다. 이는 흔적이고 축적이 되면 기적을 맛볼 수 있다.

글쓰기를 할 때 명사가 동사가 되도록 적는 것이 좋다는 영감을 얻었다.

글을 쓴 후 자신이 쓴 글을 다시 읽어보며 피드백을 통해 '알아차림'을 느껴보자.

글 쓰는 그 자체가 마음챙김이 시작이다.

세상 모든 명사는 반드시 동사를 전제로 해야 하는 이유는,

골은 슛을 전제하며, 비상은 날갯짓을 전제한다. 합격은 공부가 필요하고, 다이어트에는 운동이 필수이며,

성공에는 노력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나를 돌보는 글쓰기≫ 다양한 글감을 제공하고 있다.

본인의 욕구와 결심을 쓸 수 있는 의도를 설정할 수 있게 하며,

행복의 네 가지 핵심 요소를 들여다보게 한다.

한 주를 돌아보며 우리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돕는다.

글쓰기는 인생의 발자취를 점진적으로 남기는 과정이다.

점진적으로 가다가 임계점을 돌파할 힘을 얻게 된다면 우리는 마법 같은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돌보는 글쓰기를 계속 이어간다면 근력이 생기고 글력이 생겨 필력이 나를 이롭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다. 이것은 자기표현 수단으로 글쓰기를 하고 있는 것과 같다.

생각을 표현하려는 사람들이다. 글쓰기는 자기 생각을 들여다보는 힘을 기르는 시간이다.

종이에 손으로 쓰는 것이 디지털 기기에 쓰는 것보다 집중하기 쉽고 기억에 유리하며 정신건강에도 좋다.

나를 돌보는 글쓰기는 목표를 달성하는 작은 일의 반복이다.

우리의 뇌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생존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모든 변화는 아주 작고, 가볍고, 부담이 없어야 한다. 하루에 5~10분 글쓰기를 목표로 잡고 한 줄을 쓰려고 앉아서 쓰다 보면 두 줄도 쓰게 되고 세 줄도 쓰게 된다. 흰 종이 위에 썼던 90퍼센트는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종이에 꿈을 적고 보이는 벽에 붙여놓고 지갑에 넣어두고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둔다면 불가능은 '가능'으로 변화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글쓰기는 바로 자기 자신을 브랜딩화 하는 방법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무기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마법 같은 변화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나를 돌보는 글쓰기≫

글감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요구한다.

또한 끊임없는 선택을 하게 하여 원치 않은 색깔로 캔버스를 칠하던 나를 멈추게 하고 이제는 내가 원하는 색깔을 칠해 아름답고 다양한 색깔들이 나오도록 마음 깊은 곳에서 끌어내는 힘을 가진 책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써보는 글쓰기를 통해 내가 인식했던 내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매일 쓰는 행위만으로도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딱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가질 수 있다.

과거의 삶과 지금의 삶을 들여가보게 되고 미래의 삶에 대해 글을 쓰는 순간 자신을 구하는 영웅이 된다.

인생은 공평하지 않지만 삶은 공평하다는 사색을 하게 된다.

우리는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갈 때, 희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할 때 얻게 되는 저주 같은 '내적 불만족'에 빠지는 것을 글쓰기를 통해 치유하고 용서하는 글쓰기를 통해 홀로서기 하자.

글쓰기는 자신과 소통하는 수단이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된다.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저자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방법은 매일 글을 쓰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아픈 인생일수록 글쓰기로 치유하고 쓰는 대로 이루어지는 비전 글쓰기를 실천하자.

나를 돌보는 글쓰기로 캐슬린 애덤스 저자처럼 성장해 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글쓰기 과정과 느낌 점 쓰기가 자신, 불안, 마음 챙김에 대해 배우는 데 어떻게 기여했습니까? p39주 2일차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향은 오롯이 나 자신의 선택이다.

종이와 볼펜을 준비해서 현재 자신이 모습과 고민을 글로 쓰는 행위는 절대 가볍지 않다.

나를 들여다보는 글쓰기를 매일 하면서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다 보니

내게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나 자신을 그것을 얼마나 인정하느냐 깨닫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불안, 마음 챙김에 대해 얼마만큼 인정하느냐에 따라 나 자신을 돌보는 깊이가 달라진다.

글쓰기는 나 자신을 알기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다.

모르니까 쓰는 것이다. 그러니 '일단 쓰자'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찾아 먼저 써보면 삶이 글이 되는 그 순간이 바로 지금이 될 것이다.


'들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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