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유한하고 나는 그 사실을 바꿀 수 없다.
즉, 죽음은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삶은 덤이다고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하다.
문득, 회사가 가기 싫거나 무겁고 피로가 풀리지 않거나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고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우리는 더욱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로부터 작별해야 한다.
더 많이 가질수록 기분이 더 좋아진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중독일 뿐이다.
혼자 있으면서 불편한 감정과 생각이 들 때 반복하는 행동 패턴이 바로 중독이다.
순간적인 만족감을 얻기 위해 우리는 장기적으로 해로운 일을 계속하게 된다.
인생은 더하기 곱셈이 아니라 빼기일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긍정적으로 바라보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해졌고 새로운 눈으로 삶을 바라보자 모든 것이 달라지는 기적을 맛보자.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고 '충분함'을 몸소 느껴보자.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낯선 것을 통해 자신이 변화하고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해 보자.
인생에서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때로는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끊임없이 자신을 몰아붙이느라 나 자신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미니멀리즘으로 삶의 속도를 줄여보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천천히 산다는 것은 일상을 즐기고 소소한 순간들에 감사하는 것이다.
삶은 버릴수록 자유로워진다. 좋은 것들로만 나 자신을 채워보자.
또한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로 나를 이롭게 해보자.
가족이나 사회가 강요한 가치가 아니라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 마음 깊은 곳에서 내 삶을 의미 있게 채우는 가치,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맞추는 데 에너지 소비하지 말고 나만에 삶의 방식을 찾아 나서자.
물건을 버리기 위해서는 두려움과 싸워 이겨야 한다.
특히 추억 정리를 할 때는 사진을 찍어 포토북으로 남겨두는 방법도 참 좋은듯하다.
내 자존감을 세워줬던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고 감성적인 물건은 맨 마지막에 버리는 순서를 기억하고 실천해 보자.
1년 뒤에도 입을 것들만 남기고 나머지는 심플하게 버리거나 나눔 하자.
인생의 절반은 집에서 생활하는 우리에게 집은 딱 있어야 할 것들만 남겨두어야 한다.
물건뿐만 아니라 관계(인간)에도 무소유가 필요하다.
단순하게 삶을 살되 그 단순함이 특별해지도록 만드는 것이 삶의 지혜이다.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감정의 쓰레기통을 비우고 생각의 패턴을 정리해 보자.
타인보다 내 마음에 산소 호흡기를 먼저 공급하자.
돈도 정리가 필요하다.
막연하게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꼭 원하는 것에 돈을 쓰기로 마음먹고 실천한다면
항상 돈이 부족하고 수중의 돈이 금세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게 된다.
빚과 외출이 줄고 저축액이 늘면서 자유를 느낄 수 있다.
불필요한 관계는 'NO'라고 말하고 정리하자.
작지만 강력한 '노'라는 한마디를 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자.
내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주는 말이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는 이제 버리자.
나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나에게 좋지 않은 일을 거절할 수 있다.
제시카 로즈 월리엄스는 뭐든지 '적게' 만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라이프≫는 '적당히'를 강조하고 있다.
물건을 적게 소유하면 그만큼 장점이 있지만 무언가 잘못된 느낌이 든다면 나 자신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
무엇보다 현재 내가 가진 것으로 행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영 행복을 찾을 수 없다.
현재를 받아들이고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지나치면 모자람보다 못하다.
삶을 단순하게 또는 적당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규칙이 필요하다.
또한 나 자신과 보내는 시간을 즐겨야 한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단순한 일이다.
그냥 내가 되어보고, 더 많은 자신감과 자기 신념을 선택해 보자.
더 적게 원해보고 나 자신과 사귀어보자.
인생을 느긋하게 걸어가 보고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말아보자.
거절하기를 실천해서 나 자신에게 해로운 것이 내 울타리를 넘어오지 않도록 예방하자.
관계에 집착하지 말자.
삶이란 '균형'을 찾는 과정이다.
지치게 하는 것과 작별을 하고 그만큼 좋은 것으로 나를 채워놓는 과정을 사색해 보니,
끊임없이 긍정적인 것만 찾고 부정적인 것은 모두 버리는 생각에도 오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삶을 대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 받아들이는 것이다.
단순하게 사는 것과 복잡하게 사는 것 모두에서 만족감을 찾을 수 있다면 행복은 보다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