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는
가스라이팅의 여러 가지 위험신호를 이야기하고 그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는 책이다.
데버라 비널 저자는 심리학 박사로 이 책은 가스라이팅의 파괴적인 혼란에서 벗어나 자아를 되찾으려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통찰력과 실용적인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가스라이팅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다른 관계와 환경에서 가스라이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분노, 자기 연민, 후버링, 잠수 이별, 벽 쌓기 등 다양한 가스라이팅 기법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고 이러한 전술로 하여금, 독자들은 자신의 경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고 그들의 삶에서 가스라이팅의 징후를 ‘알아차리’고자 한다.
관계의 안전거리를 만들고 상처를 치유하는 7단계 마음 훈련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저자는 1단계 수용으로 시작해 가스라이팅의 사이클 이해하고, 애도하고, 자기 집중을 허락하고, 경계를 세우고, 결단을 내리고, 마음훈련으로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말하고 있다.
단계별로 읽으면서 실천으로 옮긴다면 에너지를 아끼고 나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가스라이팅의 부정적인 측면에만 집착하기보다는 자기 인식과 회복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마음훈련, 감정자유기법, 분노에 대한 두려움 다루기, 자기 돌봄 등 실용적인 팁을 통해
자아와 세상과의 본질과 다시 연결하고,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도록 장마다 연습 1, 2를 제공하고 있다.
어떻게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을까?
저자가 추천하는 EMDR 치료법으로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원하는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와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
가스라이팅으로 압도되는 감정을 느낄 때 정서적 균형을 회복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스스로에게 말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생각 고쳐 쓰기로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등 부정적인 ‘혼잣말’부터 고쳐쓰기를 행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저자에게 감사하다.
복잡한 개념들이 명확하고 간결한 방식으로 제시되어 가스라이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을 실천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가스라이팅을 경험하고 있다고 의심되거나 가까운 관계에서 매번 스스로가 의심스럽고 위축된다면 내 중심을 되찾기 위해서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내 중심을 되찾는 7단계 연습을 통해 가스라이팅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질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 역할을 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회복 과정은 쉽지 않지만 오직 자기 자신만의 힘으로 치유했을 때 비로소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날마다 연습하면서 설정한 자신만의 경계를 강화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개발한 자기 돌봄 계획을 실천해야 한다.
마음속에 자기애와 자긍심, 자신감을 키워나가야 하고 매일 마음 챙김 훈련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끈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만한 가치 있는 존재임을 항상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