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올컬러 에디션) - 세상을 다르게 보는 니체의 인생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송동윤 엮음, 강동호 그림 / 스타북스 / 202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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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사회적 기대에 순응하기보다는 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주는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자신의 내면이 어떤 부분을 수용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고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달라진다.

니체는 의지, 긍정적 사고를 다시금 사색하게 한다.

원망스러운 상황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극복할 수 있는 ‘초인’의 태도가 무엇인지 알게 되어 삶의 방향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한다.

있음에 감사하고, 자신의 힘이 무엇인지 사색하고, 일상생활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도전을 받아들이고, 어려움을 본질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로 극복에의 의지를 실현하여

낙타에서 사자로 사자에서 어린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사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신은 모든 것을 너무나 아름답게 만들었다. 단지 아름다움을 만든 것에 만족할 수 없을 만큼 그가 만든 세상은 아름다웠다. 그래서 신은 스스로 피조물이 되었다. p119

삶의 여로를 걷는 우리들은 이 다섯 등급의 여행자로 나뉜다. 최하급의 여행자는 수동적인 인간이며, 최상급의 여행자는 습득한 모든 지혜를 남김없이 활용하며 살아가는 능동적인 여행자이다. p169

이런 종족도 있다. 사냥이나 여행 혹은 사랑에 일생을 바치는 자들이다. 이들은 일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즐긴다. 특히 과정이 괴로울수록 더욱 열광한다. 만약 이런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그들은 쉽사리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가난이나 권태가 아니다. 맹목적으로 반복되는 일이다. p278~279

독창적인 것이란 새로운 것을 처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낡은 것, 예부터 알려졌던 것, 누구의 눈에나 비치긴 했으나 간과되었던 것을 새로운 것인 양 보는 일이며 진정한 독창적 두뇌의 증좌이다. 최초의 발견자는 대개가 저 아주 어리석고 미련스러운 공상가의 우연이란 룸펜에 지나지 않는다. p312

총평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니체의 관점을 이해하고 우리 자신의 삶에 적용시킴으로써,

우리는 삶의 도전 속에서 회복탄력성, 긍정적 사고, 개인적인 성장을 찾을 수 있다.

니체가 주는 통찰력에 감탄해 보자.

니체는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개인적인 성장과 동시에 새로움과 낯섦을 자주 만나야 한다. .

그 과정에서 내면의 힘을 발견할 수 있고, 한계에 도전하고, 회복력을 기르는 것은

바로 역경을 통해서이다.

니체처럼 수많은 모험생으로 살면서 승리의 뇌를 쟁취하자.

니체는 투쟁으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고 적극적으로 도전했다.

투쟁으로 자기 발견을 하는 기회로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

역경을 용기로 바꾸고 두려움을 즐거움으로 변화시켜 진정한 잠재력을 발견하는데 힘쓰지 않는다면

삶은 금방 허무해질 것이다.

니체가 쓴 문장들을 읽다 보면 왜 역경을 극복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된다.

회복력과 내면의 힘이 우리 삶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역경을 긍정적으로 재구성하는 아이디어를 책에서 만나보자.

‘아모르파티'

니체는 우리의 운명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함으로써 역경과의 관계를 변화시켜 원망보다는 그 안에서 의미, 목적, 성장을 찾는 법을 배워 ‘극복인’으로써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 준다.

자기성찰에 참여하고, 회복력을 포용하며, 권력에 대한 의지를 배양하고, 아모르파티를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자기 발견과 변화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

니체의 철학은

역경은 피해야 할 장애물이 아니라 성장과 자기 역량 강화의 촉매제라는 것을 돌이켜 생각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삶의 철학, 흔들리는 양심, 선악의 심판, 사색의 감옥, 아름다운 착각, 존재의 가치, 움직이는 권력, 청춘의 고뇌, 출렁이는 욕망, 소유와 사랑, 고통 속의 환희, 고귀한 본능, 학문의 자유, 나를 찾아서, 예술가의 열정 총 15가지 주제로 니체의 모든 저서 중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 번쯤은 읽어야 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고 있다.

단문과 단편으로 이뤄진 특별한 매력을 가진 문장들을 사색하고 그 안에서 하나의 철학도 얻어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고난을 견디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난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니체는 사람이 그때마다 힘의 상태에 따라 사물과 세계가 달리 보인다고 말한다.

힘이 약할 때는 사물과 세계가 빈약하고 복잡해지지만,

힘이 충만한 상태라면 사물과 세계가 풍요롭고 단순하게 보인다.

우리가 고난을 적극 수용하고 사랑하며 이기는 태도를 길러 힘을 길러야 하는 이유다.

니체의 통찰력을 읽고 있노라면

‘나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고민하게 된다.

너만의 꽃을 피워라, 너만의 속도로 걸어가라, 내면을 잘 이해하고 사랑하라고 말이다.

고난과 허무감이 찾아올 때 힘에의 의지로 극복하라는 신호라는 것을 매번 깨닫게 한다.

어린아이처럼 세상 놀이에 빠져보자.

공기의 저항(고난)이 있기 때문에 비행기가 하늘을 날며 새도 날개를 펄럭일 수 있는 것이다.

연도 붙잡고 있는 끈이 없다면 연은 하늘을 날 수 없다.

고난을 어린아이처럼 즐길 수만 있다면 어제와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고난의 연속이다.

이에 우리는 더 나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고난을 성장으로 삼는 태도가 필요하다.

고난을 참고 견딜 뿐 아니라, 그것을 사랑하는 자가 진정한 초인이다.


'스타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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