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고 빚쟁이가 된 노동환 저자는 조금씩 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된다.
집이란 '사는 곳(live)'을 넘어 투자 가치로서 '사는 곳(buy)'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기 시작한다.
집은 '사는 곳(live)'이라고 외쳐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정된 자원인 '토지(부동산)이며 '사는 곳(buy)'이 될 수밖에 없다.
부동산 투자 공부는 노후를 위해 꼭 실천해야 할 덕목처럼 느껴진다.
100번 듣는 것보다 한 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1,000번을 듣고 생각한 뒤에 실행하면 100번 듣고 실천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강의를 수백 번 듣고 적고 사색하는 그는 간접에서 직접적인 경험으로 뇌를 속일 정도로 노력파이기도 하다.
감당할 수 있는 대출이자는 결코 손해가 아니다.
우리나라 전세라는 좋은 제도를 활용해서 집을 늘리고 전세로 내놓고 집값이 오르면 된다.
이자를 갚는 것보다 집값이 오르는 추세가 더 높기 때문에 가능한 우리나라에서 실천하는 사람과 생각만 하는 사람만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50억 원짜리 아파트를 사려면 최소 30억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5억짜리 아파트 10개는 갭을 활용하면 5~10억 이면 됩니다. 이게 핵심이라는 문장을 필사했다.
아무리 비싸 보여도 지나고 보면 싼 가격이다.
저자는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힘 중 하나는 꿈이었다.
미래를 다녀온 꿈을 계기로 지금 집들이 저렴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대출 60% 될 수 있음에도 인맥과 다른 방법 등을 동원해서 최대 90%까지 받아서 구매하는 등
대출이자를 감당할 수 있다면 결코 손해가 아니라는 믿음으로 등기만 현재 60채 이상을 소유하게 된다.
대출이자를 갚을 돈이 없으면 배달 일과 외식을 줄어가며 지금을 만든 노동환 저자가 대단하다.
큰돈을 넣어서 큰 수익을 기대하는 것보다 적은 돈을 써서 부담 없이 오랜 기간 끌고 갈 수 있는 투자가
더 매력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차피 부동산은 한번 사면 잘 팔지 않는 성격이므로 작은 돈으로 여러 채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분산투자도 되고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저자는 실투자금은 거의 들지 않고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집을 구매하고 있다.
전셋집에 현관을 중요시하는 저자는 중문을 꼭 설치해서 보증금 또는 전세가격을 높게 받는 팁도 제공하고 있다.
집의 경쟁력을 크게 올려줄 수 있는 중문과 화장실 그리고 싱크대를 잘 활용하고 있다.
비용을 들일 건 아까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투자하는 게 투자자에 필요한 자세이다.
열심히만 살아선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시대 흐름을 읽으며 투자를 할 줄 아는 저자처럼 실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