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 - 모르니까 서툴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대화의 기술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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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나쁜 말투, 평범한 말투, 센스 있는 말투

말투를 비교해서 설명해주니 센스 있는 말투가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센스 있는 말을 하기 위해서는 배려, 감정, 공감 등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좋은 사람들은 말속에 숨어 있는 '센스'를 잘 활용한다.

대화의 물꼬 트기를 통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예상외의 각도에서 사고로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공감과 반발의 절묘함으로 할 말을 다 해도 건방지지 않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독서가 당신의 재산을 늘려주진 않는다. 그러나 더 많은 기회를 준다. 기회를 창조해내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투자법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대화 역시 마찬가지다. p8

센스 있는 말투를 건네면 상대에게 “사실 발아래에는 늪이 없어요. 그리고 당신은 매우 훌륭한 사람이에요.”라고 일깨워주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47

‘말을 아무리 잘해도 화제를 독점해서는 안 된다.’ p95

먼저 나는 상대를 매우 좋은 사람으로 가정하고 인정했다. 그런 다음 나 자신에게 이렇게 되뇌었다. ‘이번 일이 성공하면 크게 성장할 거야.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대도 잃을 건 없어.’ p161

센스 있는 말투

“주말에 이번에 새로 개봉한 영화를 보고 왔어.”

“카! 역시 주말을 나보다 멋지게 보내네. 영화 어땠어?” p184

하지만 당연히 그런 경우는 없다! 만일 그 일이 당신이 보기에 가치 없는 일이라고 판단되면 사전에 거절하는 사람과 거절하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맞게 된다. p234

총평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은

상대의 인정욕구부터 채운 후 자신에 이야기를 풀어내야 한다.

내가 원하는 바를 얻고자 할 때는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뒤

TOP(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접근해야 한다.

상대를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당신을 좋아하게 만든다.

상대방을 위해 내 자랑은 잠시 멈추자.

이득을 취하기 위해 남 앞에서 장황하게 늘어놓기보다는

남을 더욱 높여주고 자부심을 느끼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독려하는 사람이 되자.

상대가 좋아하는 화제 속에서 기회를 찾고 나 자신은 멈춤을 실천하자.

잘 들어주기만 해도 참 좋은 사람으로 거듭 날 것이다.

상대를 공부해야 한다.

센스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사람 공부가 필요하다.

상대방을 만나기 전에 그 사람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모으고 정리해두면 좋다.

헤어지고 난 후 마지막에 했던 말을 적어 두었다가 다시 만났을 때 이어서 안부를

물어보게 되면 정말 센스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나중에 자기가 ‘주인공’이 되는 것을 경계하자.

대화를 잘 끌어들였다고 ‘주인공’이 되긴 보다는 상대방이 ‘주인공’이 되게 하자.

상대의 감정과 생각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기 위주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을 경계하자.

상대가 좋아하는, 관심을 보이는 화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일 등에 초점을 맞춰보자.

단, 무조건 맞춰주는 지루한 대화법을 삼가자.

공통사 없으니 상대만 맞춰주면 된다는 생각은 자칫 대화의 기세를 한 곳으로만 몰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때 필요한 것은 적절한 균형감이다.

때론 서로 아예 모르는 이야기하는 것도 즐거움이 된다.

사람들은 누군가와 대화할 때 ‘자기 자신’에게 더 주목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듣는 법을 배워서

상대가 자기 얘기를 더 많이 하도록 독려해주자.

그러면 그는 나를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더하자면, 잘 듣는 것만이 경청이 아니므로 ‘공경하는 마음’으로 듣자.

조금만 말투를 바꿔도 센스 있는 사람이 된다.

똑같은 일이라도 조금만 생각을 바꿔 바라보거나 묘사하면

그 뜻이 완전히 다르게 다가온다.

스토리텔링을 사용하면 더욱 말이 생동감 생기고 재미가 배가 된다.

타인이나 자신의 감정에 공감가게 이야기 할 수 있다면

함께 있는 시간이 금세 지나갈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말센스?

직접 조언하는 것보다.

"손톱을 안깍고 다니면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살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것이 말센스이지 않을까.

말투만 바꿔도 호감 가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상대를 헤아리는 마음에서 나오는 좋은 대화는 나를 하루하루 단단한 사람으로 만든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빛 갚는다'는 말처럼 긍정적인 답변이나 말센스가 관계를 부드럽게 만든다.

중요한 것은 칭찬한다고 모든 고래를 춤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말투나 말센스도 상대방과 코드가 맞어야 한다.

부정적인 답변이나 말, 상대의 단점, 화가 나서 하는 말투, 충고, 경멸, 허세만 하지 않아도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한 번씩 칭찬하기만 실천해도 말센스가 증가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듣는 사람을 고려하여 음량을 조절하고 말하는 속도를 조절해보자.

발음도 정확하게 그리고 설득보다 이해가 먼저다.

좋은 말을 많이 할 수록 말에서도 향기가 난다.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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