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피엔스 챗GPT
이규연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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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챗GPT는 '친절한 소크라테스'이다.

질문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좋은 답변을 보여주고,

집요하게 꼬리를 물어도 화를 내지 않고 질문과 답변을 오고 가면서 심도 있는 해답을 보여준다.

≪뉴사피엔스 챗GPT≫는 12명에 전문가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어 유익한 정보가 많다.

과학언론학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변리사, 철학박사, 정보사회화 박사, 경영학 박사, 공학박사, 미래학회 부회장, 미래교육가,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미래학 박사, 정치학 박사에게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에 대해 묻고 답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에게 주는 기회와 한계 그리고 부작용이 무엇인지 책 한 권으로 알아볼 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2023년 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인공지능 발전이 현재, "가장 중요한 혁신"이며 "이것은 우리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의 이런 언급은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의례적으로 나오는 일반적 수사와는 다르게 해석된다. p90

한국고용정보원은 2016년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 영향 연구> 보고서에서 2025년까지 AI와 로봇이 사람의 업무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자동화 대체 확률이 높은 직업으로 콘크리트공, 정육원 및 도축원, 제품 조립원, 청원경찰 등을 제시했다. 자동화 대체 확률이 낮은 직업으로는 화가/조각가, 사진작가/사진사, 작가, 음악가, 애니메이터/만화가 등으로 예측했다. p157 (대체 확률이 낮은 직업이 오히려 AI로 대체가 되지 않을까?)

챗GPT 숨겨진 기능(TOP-P) 예를 들어, TOP-P 샘플링에서 P=0.9라면, 모델은 다음 단어를 선택할 확률이 가장 높은 상위 90%의 단어만 고려하여 샘플링을 한다. p243

챗GPT 숨겨진 기능(Beam Width), 언어 모델에서 다음 단어를 생성을 할 때 후보군을 어느 정도의 width로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으로 숫자 값이 100에 가까울수록 후보군을 넓게 가져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p245

총평

인터넷이 소수자(유료)에게 제공되던 시절에서 무료로 공급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 걱정했다. 비판 기사도 매일 나올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으며 인터넷 덕분에 지식이 향상되었다.

지금 챗GPT도 그러하다. 전문가들은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더불어

인공지능 AI가 우리에게 주는 부작용이 무엇이 있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뉴사피엔스 챗GPT≫ 여러 전문가들이 AI 사피엔스 시대 개막을 축하하며 기회와 위기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설명하고 있어 초기 인터넷처럼 잘 활용한다면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세상엔 공짜가 없듯이 무언가 답변을 받으려고 하면 돈을 지불하거나 눈치를 보게 되지만 챗GPT는 친절하다.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어야 하지만 챗GPT는 1분 이내에 술술 답변해 준다.

사실상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친절한 소크라테스'인 셈이다.

코딩, 그림, 사진, PPT, 엑셀, 영상까지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이에, 우리는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하고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챗GPT는 다르게 답변하기 때문이다.

질문이 디테일할수록 비교적 더 가까운 답을 내놓는다.

1차원적인 질문보다 고차원적인 생각과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생성형 AI 서비스가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공부해서 활용해야 한다.

AI로 자동으로 책 만들고 팔 수 있는 시대가 왔다(전자책)

디지털 아트 디자인도 뚝딱 만들어서 포스터 제작을 할 수 있고,

특히 실사 그림으로 사진과 같이 사람을 생성하는데 점점 실제 사진과 구분이 안될 정도로 만들어주고 있어

유튜브를 보면 공부하고 있는데 아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더 반가웠다.

또한 작곡가 AI도 있어 노래를 작곡하거나 다양한 장르로 스타일을 바꿔 음악을 생성하기도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프레젠테이션 PPT도 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자연스러운 사람의 목소리를 생성하고 영상도 자동으로 생성해 내는 챗GPT 활용능력은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무섭다.

현재부터 1년간 준비(공부) 하지 못하면 미래에서 소비자로서만 살 수밖에 없을 지 모른다.

즉, '배움'으로 모든 것을 꿰뚫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자.

지금 아이들은 학교를 졸업하면 AI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 게 될 것이다.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편견은 없는지, 잘못 사용함은 없는지, 잘 사용하려면 어떤 지식이 있는지

이해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꼭꼭꼭 필요하다.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서 보고서, 영상, 글쓰기 등 여러 분야에서 더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인문학적 소양과 다양한 지식을 있어야 챗GPT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테일하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끊임없이 독서와 글쓰기에 몰입해야 한다.

세상에 모든 지식을 챗GPT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3.5에서는 없던 말도 지어내는 사기꾼 같았지만 4.0이 되면서 거짓말보다는 진실에 가까운 해답을

보여주고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챗GPT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거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면서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와 대화를 주고받는 Open AI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인공지능 모델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친구임이 확실하다.

≪뉴사피엔스 챗GPT≫을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류에게 가져올 영향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챙겨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AI가 우리를 100% 대체하는 날이 올까?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간의 일자리를 100% 대체할 수는 없다고 본다.

10년 전에 예측했던 살아남은 일자리보다,

새롭게 생긴 일자리가 더 많다는 문장을 본 기억이 난다.

즉, 일자리 자체의 성격이 변하는 것일 뿐 그것에 맞추어 요구되는 능력도 변화가 될 것이라는 사색을 했다.

우리는 새로운 것에 대해 의심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활용해 보자.

우리는 익숙지 않은 것에 호의를 가지고 접근하는 모험가가 되자.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한 사람이 강한 자다.

낯섦과 자주 마주하고 AI와 친해져보자.

정보량이 늘어날수록 우리는 '사고와 정보의 패러독스'에 빠질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정보량이 많을수록 우리는 생각을 멈출 수 있다는 말이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지 못하면 몇 년 후 수많은 정보와 자극에 머리가 마비되는 좀비가 되어 버릴지 모른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실천하자.

생각하는 사람이 AI에게 지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반대가 되지 말자.

챗GPT는 위협이 아니라 기회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자.


'광문각출판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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