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기막힌 술수와 지략을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에서 바라보니 그는 엄청난 노력가였다.
삼국지 중에 제갈량이 돋보였던 부분을 드라마를 보듯이 쓰여 있어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당시 사건과 사람들 간의 심리전과 행동들을 재해석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이 나로 하여금 소름 돋게 한다.
한 권에 제갈량에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제갈량이 보여주는 지략은 슬기롭다.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드는 방법들이 여럿 보인다.
기존 삼국지와 다르게 제갈량이라는 인물을 따라 나타나는 사건과 상황 그리고 심리학 분석이 현대에서도 도움이 된다. 심리적 전술로 멘탈이 단단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나보자.
제갈량을 통해 경험만으로 얻는 깨달음의 한계를 돌파하자.
삼국지 안에는 정치, 경제, 문화, 전쟁, 인물 간의 대립과 갈등 등 여러 가지 삶이 있다.
제갈량은 삼국지 안에서도 최고의 지략가로 통하며 3번 읽게 되면 제갈량의 삶을 3번 살아간 것처럼
괴로움을 주던 문제도 자신이 성장하는 디딤돌로 변화 시켜 준다.
제갈량도 자신의 지략에 발목이 잡히기도 하지만 끝내 극복해 나가는 내용들이 혼돈스러운 지금 이 시대를
헤쳐 나아가는데 큰 '생존 기술'을 전하고 있다.
'가용성 추단법'을 사용하는 제갈량의 행동에서 자신을 신비감을 주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 사실을 알게 된다.
'삼고초려' 고사성어처럼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피해 다녔던 것처럼,
'가용성 추단법'으로 자신을 신격화 시킨다.
가용성 추단법이란 보다 생생한 정보일수록 쉽게 떠오르고 관련된 일이 더 자주 일어난다고 판단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최근 미디어를 통해 택시 사고나 유아 납치에 대한 기사를 많이 접한 사람은 실제 통계치보다 택시 사고나 유아 납치가 일어날 확률을 높게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자신이 동풍을 빌려온다는 사실을 동인들이 의심하지 않게 만들 뿐 아니라 동풍을 빌리는 일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느끼게 한다.
비밀이 있는 듯한 행동과 지략은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받는다.
제갈량은 위기 속에서도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점을 발견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활용한다.
완벽하게 보였던 제갈량도 심리학으로 바라보니 단점이 보이지만 이런 부분들 때문에 더욱 재밌게 느껴진다.
완벽한 사람이 없지만 운이라는 변수마저 극대화하여 이용하는 제갈량의 능력을 본받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