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르는 생각과 삶의 방향을 글로 적어두곤 하는데, ≪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 책이 그러한 책이다.
책 제목처럼 중간 쉬어가기 코너처럼, 우리 삶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긴장을 풀거나 정신적 휴식이 꼭 필요한데 오히려 휴식을 망각하고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힘이 부족해지기 전에 단것을 먹거나 잠깐의 멈춤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고,
과열된 삶을 식히고 속도를 조절하며 방향을 바로잡기 위해서 쉼은 꼭 필요하다.
아이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자원봉사를 하자.
학점 때문에 억지로 하는 자원봉사가 아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부모가 먼저 보인다면 내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봉사 정신을 기를 수 있다.
작은 손길일지라도 도움(기버)을 줄 수 있다면 크나큰 즐거움이고 행복을 내 마음 통장에 적립하게 될 것이다.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으로 살아가자.
다양한 삶에서 얼마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느냐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눈을 얼마나 가지냐에 따라
우리 인생은 180도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선택의 갈림길에서 서로 다르게 살아진다.
똑같은 길인데 지금 다른 삶은 선택을 달리했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긍정적 양질의 전환으로 제2의 천성을 만들자.
상상을 하면 우리 몸에 있는 세포 하나까지 그 목적을 위해 끌어당긴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도와주지는 않는다.
반복적으로 행동할 때 몸이 도와주는 신호를 보내고 빨리 이루어지도록 성과를 조금씩 내보인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상상한다면 내면의 비평가가 나의 가치를 더 이상 갉아먹지 못하게 될 것이다.
통찰은 반복적인 긍정적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색을 했다.
실패를 오히려 배우는 과정이라고 느낄 수 있는 것, 성장 마인드셋도 모두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긍정 확언으로 제2의 천성을 만들면 걱정, 근심 모두 더 이상 나를 찾지 않는 날이 올 것이다.
무책임한 말의 씨앗은 '그냥'이다.
대 과잉 시대에 지쳐 무기력해진 우리는 '그냥' 살아간다.
그냥 열심히 하고 그냥 열심히 배우고 그냥 소비한다.
열심히 하는 전제에는 그 일로 인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냥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언젠가 내 삶이 나아진다는 생각은 잘못된 믿음이다.
'그냥'이라는 말보다 어떤 목적을 위해 움직이고 자신을 리부트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괜찮은, 쉬운, 단단한, 대단한 척하는 당신에게 쉼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 인생에도 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생은 노력이라는 밥 물이 잦을 때까지 뜸을 들여야 속속들이 익는다.
지혜롭고 행복한 자는 과열된 삶을 멈출 줄 안다.
즉석 햇반이 편하기는 하지만 정성껏 뜸 들이고 나오는 값진 밥에 맛을 따라갈 수 없다.
잠깐의 휴식으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자. 생각을 멈추어 보자. 몸에 힘을 빼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보자.
정해진 일상 속에서 짬을 만들어하며 휴식의 가치를 인정하고 시간을 따로 할애해야 한다.
행복은 벌써 우리에게 주어졌는데 우리는 행복을 실제로 느껴볼 시간도 없이 과잉 시대에서 로봇처럼 일해왔다.
이창미 저자가 우리에게 쉼을 권하는 이유는 바로 지금 내 곁에 있는 파랑새를 알아 보라는 말과 같다.
불평만 하다가 잃고 나면 그것이 행복인 줄 알기 전에 쉼을 꼭 실천하자.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은 "모든 인류의 문제는 인간이 혼자 방 안에 조용히 앉아 있지 무능함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혼자 있을 때도 스마트폰을 보는 것보다 온전하게 조용히 앉아 휴식을 취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