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멀리 있지 않고 삶과 함께 있다.
갑자기 죽음이 찾아올 수도, 자연스럽게 늙어 죽는 건 10명 중 2명이 있을까 말까 하다.
우리는 죽음을 '디자인'해야 한다. 고로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매번 생각해야 한다.
즉,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을 기억하며 삶을 계획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언제 생을 마감하든, 그건 자신의 몫이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는지가 중요하다.
"있을 때 잘할걸?" 이런 후회하기 전에 오늘부터 매일 부모님께 전화하자.
소중한 사람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베풀자.
우리나라는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다.
자연스러운 일을 없는 것처럼 인식하면 안 된다.
사람에게 죽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곧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는 삶의 완성 단계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디자인하자.
죽음이 갑자기 나타나 목을 비트는 것처럼 느끼지 말고, 영혼이 육체로부터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평온한 가운데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우정, 선의, 사랑을 간직하자.
죽음을 인식하고 살게 되면 가지지 못한 것들 대신 가진 축복들을 헤아리며 살게 된다.
가지지 못했을 때 당신이 얼마나 간절히 그것들을 갈망했는지 생각하며 감사해야 한다.
매 순간마다 죽음이 다가오고 있고, 사물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애정 하는 시간은 죽음보다 더 일찍 사라진다.
오래 살아남기보다는 제대로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를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을 만나고, 다른 사람과 비교는 멈추고 오직 어제의 나 자신만 비교하자.
죽음과 삶이라는 주제를 깨닫지 못하면 물질과 욕망이 자신을 지배하게 된다는 사색을 했다.
집착과 애착을 모두 버릴 수 있다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이게 변화되지 않을까!
티끌만큼이라도 집착한다면 그만큼 업을 짊어져야 하고 언젠가는 그것이 인생의 고통으로 변모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비움'을 실천하고 내 삶에 웃음이 피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봐야 한다.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읽고 나니
죽음도 두렵지 않은 나만의 임무를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순간을 영원처럼 사는 기술을 추구해야 한다는 사색을 했다.
'죽음을 살아보면서 비로소 살아 있음'을 느끼는 통찰이 현재의 삶을 더욱 온전히 이해하게 한다.
죽음 수업으로 인생을 밀도 있게 즐겨보자.
5인의 철학자들이 말하는 '죽음'이라는 것이 각기 달라 보이면서도 하나로 통한다는 사실을 느껴볼 수 있다.
각자 죽음은 다르나 죽음을 통해 무언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니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 것처럼, 죽어감을 느끼니 삶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위대한 철학자들의 죽음 수업≫을 만나 삶의 밀도를 더 높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