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의 힘≫, ≪파워링커 혁명≫ 김부건 작가가 뽑은 100가지 고전이 궁금했다.
열심히 달려가다 길을 잃었을 때는 ≪맹자≫를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는 ≪논어≫를
인간관계가 버겁게 느껴질 때는 ≪장자≫를
자존감이 한없이 떨어질 때는 ≪논어≫를
엔지니어 출신 인문학 강연자라는 특이한 이력을 쌓는 과정에서 동양고전과 인문학을 통해 인생의 길을 발견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나누고 싶어 만든 책이라 더욱 읽어보고 싶었다.
한 번뿐인 인생, 인문고전의 지혜로 길라잡이를 해주는 100가지 인생 문장으로 무장해야겠다.
'너에게서 출발한 것은 다시 너에게로 돌아간다'는 ≪맹자≫ 말처럼
좋은 기운은 좋은 기운으로 답변 받는 것처럼 내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는 많은 나쁜 기운들이 내게 공격하고 있는데 자신마저 나쁜 기운을 불어넣으면 될까!
긍정적인 기운을 자꾸 흡입해야 다 같이 행복한 삶을 펼칠 수 있다.
때론 생각지도 못했던 영예가 있으며, 완벽을 위해 노력했으나 되레 비난받는 때도 있다≪맹자≫
다르게 생각해서, 실체도 없는데 타인에게 받는 인정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왜 그리 아등바등 칭찬받기 위해 노력하는 걸까!
타인이 준 인기나 명예는 한순간에 그들이 다시 가져갈 수 있음을 알면서도 왜 이리 매달리는 걸까!
타인이 주는 칭찬에 우쭐하거나 비난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즉, 여기서 내가 가진 능력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생각에는 실체가 없다.
생각도 관찰해서 보면 볼수록 환상이 깨지게 된다.
'알아차림'은 생각에 공간을 푸는 것이다.
그냥 와서 놀다가 가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생각의 소나기가 지나갈 때는 가만히 있다고 그치면 걸어가면 그만이다.
내가 받고자 하는 칭찬은 덧없고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깨우치자.
'무색수상행식'('나'가없다), 무안이비설신(현상도없다),
인문고전을 하루 한날에 모두 담고자 노력할 필요가 없다.
에이징처럼 하루 1문장씩 300일을 읽고 고전을 사색할 수 있다면
김부건 작가처럼 자주, 많이 웃고,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게 되어
나를 온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