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김부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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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100가지 인문고전의 해답을 읽고 사색해 보자.

맹자, 논어, 장자, 노자, 공자, 시경, 좌전, 도가, 한비자, 법정 스님, 마틴 셀리그먼 등 많은 고전을 만날 수 있다.

마음을 다독이고 용기를 주는 인문고전의 문장도 있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는 글도 있다.

우리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인문고전을 읽고 한 번뿐인 인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자각하자.

고전을 읽는 습관이 작은 성공이라면 많이 접할수록 누적이 되어 진정한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아는 맛인데 더 맛있다.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진실로 새로워지려거든, 날마다 새롭게, 또 날마다 새롭게 하라'

아는 문장인데 더 음미하게 된다.

세상이 일사천리로 변화하는 지금 이 순간 인문고전으로 삶을 통찰하고 남보다 먼저 실행에 옮길 수 있다면

일상을 한숨과 후회로 흘려보내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인문고전에 묻고 세상에 답해보자.

'인간관계','성공','자기관리','마음 다스림' 등에 관한 내용들로 해답이 정리되어 있다.

인상깊은구절

"대단한 일도 아닌데 생각지도 못한 영예를 얻는 경우가 있으며, 만전을 기해서 했는데도 생각지도 못한 세상의 비난을 받는 경우도 있다. 세상에서 평가하는 칭찬과 비난은 반드시 그 실체와 일치하는 것이 아니므로 거기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p39

완벽하게 준비하기보다 일단 행동하라. p60

부커 T. 워싱턴은 "성공은 그 사람이 현재 오른 위치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극복했는가로 평가된다." p92

앨빈 토플러는 "21세기의 문맹자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하고 교정하고 재학습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배웠는가 하는 것보다 무엇이든 배우려고 하는 의지와 노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p147

"살아 있는 동안 행복하라. 죽어 있는 시간이 길 것이니"라는 스코틀랜드 속담이 있습니다. 일찍이 막심 고리키는 "일이 즐거우면 세상은 낙원이요, 일이 괴로우면 세상은 지옥이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현재의 삶을 마냥 힘들게만 생각하지 말고 인생 자체를 즐기려는 마인드로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p190

질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오고 화병은 입에서부터 나온다≪태평어람≫ 병종구입 화종구출 "질병은 맛있는 것을 배불리 먹으려는 욕심에서 일어나고, 재난은 실언과 망언에서 생긴다." p251

총평

≪동양고전의 힘≫, ≪파워링커 혁명≫ 김부건 작가가 뽑은 100가지 고전이 궁금했다.

열심히 달려가다 길을 잃었을 때는 ≪맹자≫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는 ≪논어≫

인간관계가 버겁게 느껴질 때는 ≪장자≫

자존감이 한없이 떨어질 때는 ≪논어≫

엔지니어 출신 인문학 강연자라는 특이한 이력을 쌓는 과정에서 동양고전과 인문학을 통해 인생의 길을 발견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나누고 싶어 만든 책이라 더욱 읽어보고 싶었다.

한 번뿐인 인생, 인문고전의 지혜로 길라잡이를 해주는 100가지 인생 문장으로 무장해야겠다.

'너에게서 출발한 것은 다시 너에게로 돌아간다'는 ≪맹자≫ 말처럼

좋은 기운은 좋은 기운으로 답변 받는 것처럼 내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는 많은 나쁜 기운들이 내게 공격하고 있는데 자신마저 나쁜 기운을 불어넣으면 될까!

긍정적인 기운을 자꾸 흡입해야 다 같이 행복한 삶을 펼칠 수 있다.

때론 생각지도 못했던 영예가 있으며, 완벽을 위해 노력했으나 되레 비난받는 때도 있다≪맹자≫

다르게 생각해서, 실체도 없는데 타인에게 받는 인정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왜 그리 아등바등 칭찬받기 위해 노력하는 걸까!

타인이 준 인기나 명예는 한순간에 그들이 다시 가져갈 수 있음을 알면서도 왜 이리 매달리는 걸까!

타인이 주는 칭찬에 우쭐하거나 비난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즉, 여기서 내가 가진 능력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생각에는 실체가 없다.

생각도 관찰해서 보면 볼수록 환상이 깨지게 된다.

'알아차림'은 생각에 공간을 푸는 것이다.

그냥 와서 놀다가 가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생각의 소나기가 지나갈 때는 가만히 있다고 그치면 걸어가면 그만이다.

내가 받고자 하는 칭찬은 덧없고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깨우치자.

'무색수상행식'('나'가없다), 무안이비설신(현상도없다),

인문고전을 하루 한날에 모두 담고자 노력할 필요가 없다.

에이징처럼 하루 1문장씩 300일을 읽고 고전을 사색할 수 있다면

김부건 작가처럼 자주, 많이 웃고,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게 되어

나를 온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버티는 힘을 1원칙으로 가져야 한다.

액체가 끓어서 기체로 승화하려면 임계점을 돌파해야 한다.

100도씨가 될 때까지 물은 뜨거운 온도를 참고 무던히 인내한다.

그리고 끝내 액체에서 기체로 화려한 변신을 하게 된다.

인문고전은 이를 관찰하고 이런 해답을 준다.

≪1만 시간의 재발견≫처럼 우리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임계점을 돌파할 때까지 인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선악과를 먹는 순간 인간은 '땀을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는

노 페인 노 게인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양질 전환 '모든 것은 일정 규모 이상의 양이 축적되면 물리적으로, 화학적으로 변화가 생겨나는 것이다'처럼

버티는 것은 양을 만드는 과정이다.

양의 어느 임계점을 넘어서야 우리는 그때부터 질적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인문고전을 1,000권만 읽게 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고

무겁고 거대했던 고민들도 눈 녹듯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인문고전은 다름의 경험을 간접 또는 직접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듯이 걱정과 성공도 각자 다르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독서), 연결(실천) 하게 되면 우리가 원하던 임계점을 돌파하고 알에서 깨어나게 될 것이다.


'밀리언서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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