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논어≫ 중 지천명(50세)에 필요한 공자의 말 100가지 문장을 필사할 수 있도록 나온
≪오십에 쓰는 논어≫ 책은 글씨를 쓰기 편하도록 첫 문장은 따라 쓰게 되어 있다.
우리는 책을 읽고 지혜를 습득하기 원한다.
읽기만 한다면 금방 잊고 실천하지 못한다.
이에 필요한 작업이 기록과 메모이다. 그중 필사가 축적되면 기적을 만든다.
필사는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머리로 기억하고, 실천하게 되는 용기를 얻게 한다.
논어 100가지 하루 한 문장씩 필사하며 공허, 성찰, 균형, 성숙, 용기를 배워보자.
'성상근야 습상원야' 본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반복함에 따라 서로 멀어진다는 말로
지금까지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보이는 대로 살고 있는 '습' 때문이다.
≪논어≫를 필사하며 삶의 깊이를 더해보자.
꾸준한 반복이 제2의 천성(습관)을 만들어 줄 것이다.
필사는 필적을 향상시키고 통찰력을 부여한다.
≪대통령 글쓰기≫ 강원국 작가도 닮고 싶은 작가를 선택하고 전체 필사를 통해 모방을 넘어 훔치는데 노력했다.
필사에는 보이지 않는 어마어마한 힘이 있다.
우리 삶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크게 인생을 좌우한다.
전체 필사보다는 부분 필사로 먼저 시작하기를 원하고
마음에 드는 문장(초서)을 골라 필사를 해보기를 더 추천한다.
세종대왕 백독백습에 필사는 눈보다 손이 더 깊게 읽는다고 말한다.
필사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지식을 습득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본받고 싶은 사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에 생각이 나 필력을 필사로 따라 쓰다 보면
5년 후 지금보다 '결'이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인생에 50세일 때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나이라고 한다.
공자가 말하는 문장을 매일 쓰며 오는 행복함을 느끼기를 원한다.
공자가 말하는 '학'은 꾸준히 하는 태도인 것 같다. 그 안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더욱 좋다.
필사는 배움에 대한 기쁨으로 내게 주는 선물이다.
"인생의 절반쯤에, 이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고 말하는 최종엽 저자처럼
빨리 이루기보다는 천천히 익히고 배움을 실천해 보자.
"손으로 쓰는 것은 마음으로 새겨진다."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으로 거듭나자.
논어는 살면서 '기준점'을 만들어 주는 책 중 하나이다.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필사를 하며 삶의 '기준점'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논어를 필사하는 이유는 깊이 읽고 다시 읽고 새겨읽을 때 비로소 진정한 논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배겨 쓰기라고 말하기도 하는 필사를 내 것으로 만들자.
"정말로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할 수 있는 만큼 하다가 도중에 힘이 다해 그만두는 사람을 말한다. 그렇지만 너는 아직 온 힘을 다하지 않았다. 지금 너는 스스로 너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해놓고 끝까지 다하지 않은 데에 대한 변명을 하는구나" <옹야 6편> 할 수 있다 생각하며 필사를 통해 익히고 다듬는 즐거움을 느끼자.
삶이 흔들릴 때 나를 잡아주는 <논어>를 필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