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직 기업이 투자 기업으로 변화된 '버크셔 해서웨이' 관련 역사 책이다.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두꺼운 책은 오랜만에 만나본다.
일주일 넘게 틈틈이 읽고 소화하고자 노력했다.
투자의 신이라고 불리는 버핏의 성공요소는 무엇인지 궁금했다.
버핏은 적게는 20년 보통은 30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다. 그 기업에 가치를 믿고 인내했다.
'10년 이상 보유할 주식이 아니면 단 10분도 그 주식을 갖고 있지 말라'
버핏 회장의 투자 원칙 중 제1원칙 :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제2원칙 : 제1원칙을 잊지 마라.
말했지만 최근 항공사 투자 이후 생존보다 중요한 원칙은 없다고 말하며 원칙도 깰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준다.
회계가 복잡한 기업에는 투자를 꺼리고, 시장 예측은 미친 짓이다.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가치'투자이니 매일 관심 있게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투자자에게 공포감은 친구이고, 행복감은 적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버핏은 시장 폭락을 기회로 삼기 위해 준비한다.
주가가 터무니없이 내려갔을 때 여우 자금이 있다면 '수익보다 중요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투자의 신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 중 하나이다.
버핏은 실전 독서를 실천하는 사람이다.
학생 때는 '벤자민 그레이엄' 책을 매번 읽으며 투자의 원칙을 세웠고
'금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이라면 모두 두 번 이상씩 읽을 만큼 독서습관을 만들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기업의 경영진에게 최대한의 자율을 보장해 주고 간섭하지 않는다.
워런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 등 기업을 이끌어 간 역사를 읽고 보니 못 보던 통찰력이 생긴다.
내가 좋아하는 곳에 투자(코카콜라), 최상의 타이밍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보유하고 연차보고서를 매일 탐독한다.
상당히 좋은 결과를 주는 '완벽함'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수준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확실한'것을 선택하여 투자했다.
아무리 기업이 좋다고 해도 경영자의 잘못으로 기업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기에 경영진까지 꼼꼼하게 보는 투자방식을 따라 해야겠다.
세계적인 투자 기업이 된 버크셔 해서웨이는 남들보다 하루라고 먼저 사고, 남들보다 하루라도 늦게 판다.
즉, 버핏 원칙처럼 충분히 기업에 가치를 공부한 이후 지금 바로 사고 안 팔고 주식투자가 틀렸다면 대대손손 증여해서 물려준다고 말한다.
최고의 투자 기업을 만든 과정이 담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원칙≫에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원칙이 담겨 있다.
가격이 너무 비쌀 경우에는 훌륭한 기업도 시원찮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고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고 경고도 덤으로 하고 있다.
긍정적인 투자가 장기투자를 만들고 부자가 된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는 사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