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원칙 - 한 권으로 끝내는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사의 결정판
애덤 J. 미드 지음, 이혜경.방영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매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던 워런 버핏의 투자전략과 경영 철학을 연대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원칙≫은

1만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자료를 연구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역사를 분석한 첫 번째 책이다.

겨우 1,220 페이지로 압축하여 우리에게 투자 철학에 대한 재정립할 수 있는 고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사의 결정판'이라고 말한 이유를 알 것 같다.

투자는 내가 매일 보고, 사용하고, 애용하는 것부터 시작해라.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버핏은 익숙한 회사에 투자를 했다.

이는 매일 자신이 애용하고 느끼는 회사에 주주로서 그 회사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다는 방증이다.

해마다 수백 건의 연례 보고서를 탐독했다는 그는 보고서도 유달리 즐겨 읽을 수 있다.

이는 바로 버크셔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분산투자로 위험요소를 분산 시켜라.

버크셔는 비보험 사업, 주식, 지배력을 미치는 기업, 현금, 미국 국채, 채권, 보험 등 돈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

금액이 적을 때는 집중 투자를 하고 금액이 많을 때는 분산투자로 회수되는 가치를 높여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유지한다. 이는 투자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돈이 계속 흐르게 하는 것이다.

2020년까지 투자 기록을 다루고 있다.

과도한 리스크나 레버리지 없이도 만족스러운 사업 실적을 달성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은 그냥 조용히 버티면서 단위 물량을 유지하기 위한 자본을 기업에 재투자해야 한다.

사람들이 말하는 위기 일 때 투자 기회를 준비하고 자본을 투입할 수 있는 용기를 느낄 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초기 25년의 실수 /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끈 25년을 되돌아보며 주주 서한의 두 쪽을 자신의 실수와 그가 배운 교훈에 대한 '요약본'을 할애했다. 실수(1) 처음부터 버크셔에 대한 경원건을 인수한 것. 그는 "가격이 저렴해 보여서 사들이고 싶었다"고 했으나, 그런 가격이 어려운 기업 여건을 반영한 것임을 이내 깨달았다. 교훈 "시간이란 훌륭한 기업에는 친구지만 평범한 기업에는 적이다." p438

투자 수업 / 인덱스 펀드 투자란 "아마추어가 스스로를 아마추어라고 인정하기만 하면, 아마추어가 전문가보다 더 잘할 수 있는 ...... 이 세상 유일한 분야"라고 말했다. p579

버크셔 숲 / 버핏은 주주들에게 버크셔의 내재가치를 추정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숲과 나무의 비유를 사용했다. 그는 모든 나무를 평가하려고 하는 너무나 지루한 훈련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1번 숲│버크셔의 지분율이 80~100%인 비보험사업 부분 2번 숲 │ 주식 3번 숲 │ 지배력을 미치는 기업 4번 숲 │ 현금, 미국 국채, 채권 5번 숲 │보험 p1,102~1,104

2015~2019년의 교훈 / 복리의 힘은 강하다. 불과 5년 만에 버크셔는 과거의 10년 구간보다 더 많은 자본을 창출했는데, 1965년 이후 전체 자본의 40%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익의 상당 부분을 유보하는 기업에서는 미래 자본 배분을 평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p1,150

버크셔 연구로 이름난 학자 로렌스 A. 커닝햄은 저서 ≪버크셔 해서웨이 : 투자자 워런 버핏은 잊고, 경영자 워런 버핏을 보라≫를 통해 버크셔가 이미 누리고 있는 모멘텀에 대해 설명한다. 그 모멘텀은 이 모든 것을 움직였던 인물에게서 이제는 분리될 수 있는 오랜 역사와 영속적인 문화가 함양된 결과다. p1,197

총평

방직 기업이 투자 기업으로 변화된 '버크셔 해서웨이' 관련 역사 책이다.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두꺼운 책은 오랜만에 만나본다.

일주일 넘게 틈틈이 읽고 소화하고자 노력했다.

투자의 신이라고 불리는 버핏의 성공요소는 무엇인지 궁금했다.

버핏은 적게는 20년 보통은 30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다. 그 기업에 가치를 믿고 인내했다.

'10년 이상 보유할 주식이 아니면 단 10분도 그 주식을 갖고 있지 말라'

버핏 회장의 투자 원칙 중 제1원칙 :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제2원칙 : 제1원칙을 잊지 마라.

말했지만 최근 항공사 투자 이후 생존보다 중요한 원칙은 없다고 말하며 원칙도 깰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준다.

회계가 복잡한 기업에는 투자를 꺼리고, 시장 예측은 미친 짓이다.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가치'투자이니 매일 관심 있게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투자자에게 공포감은 친구이고, 행복감은 적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버핏은 시장 폭락을 기회로 삼기 위해 준비한다.

주가가 터무니없이 내려갔을 때 여우 자금이 있다면 '수익보다 중요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투자의 신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 중 하나이다.

버핏은 실전 독서를 실천하는 사람이다.

학생 때는 '벤자민 그레이엄' 책을 매번 읽으며 투자의 원칙을 세웠고

'금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이라면 모두 두 번 이상씩 읽을 만큼 독서습관을 만들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기업의 경영진에게 최대한의 자율을 보장해 주고 간섭하지 않는다.

워런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 등 기업을 이끌어 간 역사를 읽고 보니 못 보던 통찰력이 생긴다.

내가 좋아하는 곳에 투자(코카콜라), 최상의 타이밍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보유하고 연차보고서를 매일 탐독한다.

상당히 좋은 결과를 주는 '완벽함'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수준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확실한'것을 선택하여 투자했다.

아무리 기업이 좋다고 해도 경영자의 잘못으로 기업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기에 경영진까지 꼼꼼하게 보는 투자방식을 따라 해야겠다.

세계적인 투자 기업이 된 버크셔 해서웨이는 남들보다 하루라고 먼저 사고, 남들보다 하루라도 늦게 판다.

즉, 버핏 원칙처럼 충분히 기업에 가치를 공부한 이후 지금 바로 사고 안 팔고 주식투자가 틀렸다면 대대손손 증여해서 물려준다고 말한다.

최고의 투자 기업을 만든 과정이 담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원칙≫에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원칙이 담겨 있다.

가격이 너무 비쌀 경우에는 훌륭한 기업도 시원찮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고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고 경고도 덤으로 하고 있다.

긍정적인 투자가 장기투자를 만들고 부자가 된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는 사색을 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S&P 500

워런 버핏 유언장에는 자산의 90%를 S&P 500 지수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유동성을 위해서 미국 단기 채권에 투자하라고 말한다.

평균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미국의 S&P 500 현재는 좋지 않다.

워런 버핏은 결코 미국을 거슬러 투자하지 말라고 말한다.

지속적으로 혁신기업이 탄생하는 애플, 테슬라, 아마존, ms 등 미국에 투자해야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국내 주식에 투자를 하고 현재 눈물바다이지만

주식하는 모든 주주들이 눈물바다에 빠져 있어 슬프지는 않다. 웃픈 이야기다.

해외 주식으로 돌려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S&P 500 지수에 투자하라는 이야기는 500 지수에 묻어두고 일에 집중하라는 뜻이기도 하다.

개미가 보는 투자 정보는 한계가 있으니 주식에 그만 신경 끄고 S&P 500 노후에 꺼내보아야 할까.

일단, S&P 500 투자해서 10년 이상 보유해 보자.


'서울문화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