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기 싫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 거면 후회하지 마라
장사 권프로(권정훈)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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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만나는 사람마다 경험을 판매하라고 말하는 권정훈 저자에게서 ≪백만장자 메신저≫책이 떠올랐다.

"안되는 이유보다 해야 하는 이유만 생각하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 하는 문장이다.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판매함으로써 장사했을 때 보다 많이 버는 저자의 실천 원동력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누구보다 평범하다고 말하면 서운해할 저자였지만 끝내 소망을 이루어 낸다.

그 과정에서 직접 부딪치고 느꼈던 깨달음을 선사한다.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수를 따라오지 않도록 조언해 주는 부분들이 특히 인상 깊다.

오픈빨에 속지 말고 맡기기보단 직접 발품을 팔아 권리금도 챙겨야 한다.

동네 장사는 단골손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유자금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무런 준비 없이 경영을 시작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전략과 디테일한 기술이 필요한 영역이다.

저자에게서 그릿(끈기)과 회복탄력성 그리고 긍정적 마인드가 물씬 느껴진다.

TO DO LIST 메모 후 실천, 메모한 내용을 수시로 보면서 장기 기억으로 옮기고 실천하는 저자.

힘들 때마다 안될 때마다 "처음으로 돌아가라"고 다짐한다.

"좀 더 넒은 세상에 나의 좋은 영향력을 미쳐보자'라고 외치는 저자는 백만장자 메신저었다.

셀프 서치는 기본, 데이터 입력은 필수이다.

책 안에서 발견한 읽고 싶은 Book

≪나는 13평 대박집 사장이다≫ 다나카도시유키

≪유튜브 영상 만들기≫ 김메주

인상깊은구절

힘들 때마다 책을 읽고, 실행에 옮기고, 다시 또 읽고를 반복했다. 그리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나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고, 그대로 실행에 옮길 수 있게 코칭해주었다. p51

음식 장사에는 원가가 있다. 그래서 원가율을 따지라고 조언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손님이 생각하는 가치'이다. 그 가치를 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p69

≪육일약국 갑시다≫ '고객을 영업사원으로 만들어라.' 즉, 손님이 또 다른 손님을 데리고 오게 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다들 이 간단한 원리를 너무도 모른다. p74

'청소만 했을 뿐인데, 손님이 많아졌다니." 하면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데 경험상 청소를 하면 멘탈이 살아난다. 그리고 멘탈이 살아나면서 표정이 바뀐다. 표정이 바뀌면,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음식에 정성이 늘어간다. 정성이 들어가면 손님들이 좋아한다. p101

환경이 문제였던 걸까? 아니다. 마인드의 차이, 배움의 차이라는 걸 지금에 와서 깨달았다. 누군가가 나에게 가르쳐주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알고자 하지 않았다. p140

정성을 받는 사람이 모를 수 없다. 그래서 오버 딜리버리 하는 사람, 오버 딜리버리 하는 곳은 잘될 수밖에 없다. p172

우리는 경험이 돈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p211

가끔 틀어지거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날 때 짜증 내거나, 한숨을 쉴 게 아니라, 그 안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 계획은 세우되 굳이 그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아도 좋으니, 틀어진 계획에서 기회를 찾아내 보는 건 어떨까. p241

총평

'알지만 하지 않는다'

누구나 책이 유익한 것을 알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읽지 않는다.

장사를 하면서 고쳐야 할 점을 보이면서도 이 핑계 저 핑계로 그대로 둔다.

장사는 '마라톤'이다.

돈은 조급한 사람에게 돌아오지 않는다.

천천히 길게 달리는 좋은 방법은 아는 것을 계속 실천하고

자신이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늘 지키며 성장시키는 것이다.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당장 바꿀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알고만 있어서는 장사라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부족한가 싶으면 과감하게 도전도 해보고 계속 실천해 가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장사 마인드를 지켜주는 아이템 3가지 '책', '기버', 'SNS'

레버리지를 피하고 여유자금을 가지고 매장을 운영해야 한다.

즉,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면서 여러 번 재시도할 수 있는 비용을 남겨둬야 한다.

특히, 장사라는 것은 '단골손님'을 잡아야 한다.

사업을 시작하고 1년 동안은 돈 벌 생각보다는 '재방문율'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야 한다.

손님이 넘치게 하는 3가지 비결은 '인사', '미소', '센스'

장사하는데 미소까지 팔아야 해?라고 되묻지 말자.

미소는 잘생겼든 못생겼든 친절함을 느끼게 해주는 마법이다.

우리는 대부분 사소한 것에서 감동도 받고 상처도 받는다.

알면서도 하지 못한다면 '장사'로 행복할 수 있을까!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을 실천하는 데 있다.

음식을 파는 것은 기본이고 음식에서 '가치'를 느끼게 해야 한다.

가치를 다른 말로 친절함, 고마움, 편안함 등이다.

장사는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무언가를 창조하고 그것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부동산과 주식 등이지만 지금은 온라인 세상에서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다.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세상.

초보가 왕초보에게 교육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세상.

인풋보다 아웃풋을 많이 하며 사는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사색을 했다.

유니콘 강사(기업가치 1조 이상 기업에서 초빙하는 특급 강사) 장사 권프로

자신의 경험을 살려 무형의 가치를 전달하는 백만장자 메신저이다.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그가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 중 하나가

바로 '메모'라는 것을 책 안에서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까먹지 않기 위해 적고 계속 읽으며 실천하는 그의 행동력에 반하게 되었고

못하는 것보다 하는 것에 집중하는 마인드가 무엇보다 나를 두근거리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메신저가 되라고 하고 부의 추월차선을 타라고 말하고 있지만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일상다반사다.

저자는 아는 것을 실천하고 계획이 틀어진다고 해도 그 안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끈기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러 번 실패를 거듭했지만 후회가 없는 삶을 살기 위해 현시대와 연결하는 저자의 깨달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눈이 개안하는 느낌이 든다.

장사를 시작하는 지인이 있다면 꼭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1년만 버텨라!'

수입이 없는 상태서 1년을 버티라는 말이 아니다.

1년 동안은 그냥 장사를 하라는 말도 아니다.

1년 동안 하나의 실험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해답이다.

"한 번 온 손님, 반드시 두 번 오게 한다."처럼

우리는 직장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실험을 이어나가야 한다.

손해 보면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왜 이번에는 잘 풀렸는지 이것저것 따져보며 고민해 보라는 것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면서 배우고를 반복하면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생긴다.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살다 보면 살아지는 것처럼 살게 된다.


'마인드셋'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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