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 부자는 심리를 읽고 빈자는 심리에 휘둘린다
정인호 지음 / 센시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부자와 빈자 사고를 알게 된다.

여행을 갈 때 부자는 짐을 가볍게 하고 한순간 한순간을 즐기는 것에 집중한다.

빈자는 중요한 물건만 챙기다고 해도 가방이 꽉 차버리고 만다. 짐 때문에 여행을 즐기지 못한다.

부자는 돈을 '보존하고 투자하는 것'에 열심이고

빈자는 '돈을 '소비'하느라 바쁘다.

부자는 무엇을 사고 무슨 일을 하기 위해 돈을 벌지 않는다. 즉 쓰기 위해 돈을 버는 게 아니다.

빈자는 현재 만족을 위해 써버리는 것이 바로 돈이다.

부자는 외로운 사자처럼 홀로 다니고 빈자는 무리 지어 다니는 레밍이다.

빈자와 패자들의 단어는 '나중'이고, 부자와 승자의 단어는 '지금'이다.

부자는 장기투자 또는 보유할 심리적인 여유가 있고 빈자는 단기 투자를 선호한다.

인상깊은구절

역사상 위대한 투자가로 칭송받는 사람들은 모두 역발상 투자가다. 그들은 남들과 반대로 가는 것을 투자 원칙을 삼고 있다. p33

조회 수 높은 유튜브에서 돈 버는 비법을 가르쳐 주며 투자를 권고하거나 재테크 분야의 책이 잘 팔릴 때는 투자를 중지하고 하차하는 것이 좋다. 이 모든 것은 천장에 다가왔다는 경고의 신호다. p40

빌 게이츠는 다음과 같이 명료하게 대답했다. "나는 매일 아침 나 자신에게 두 가지 말을 해줍니다. 하나는 '오늘 아주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또 하나는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입니다. 그것이 저의 성공 비결입니다. p97

손님은 "차를 싸게 달라"고 요구하고 딜러는 "이미 충분히 할인돼 더 싸게 줄 수 없다"고 대답한다. 이런 경우에는 '요구'보다 '욕구'에 집중하면 협상이 쉽게 타결된다. P144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해보기 전까지는 미리 판단하지 않기! 어때? 한번 해보는 게 아니라 하는 거야. 한번 해보겠다고 말하는 것은 안 될 일에 대해 미리 변명하는 것에 불과해. 한번 해보는 것은 없어. 하느냐 안 하느냐 두 가지가 있을 뿐이지." p180

'통제의 환상'이라고 한다. 통제의 환상은 사람들이 외부 환경을 원하는 방향으로 통제할 수 있거나 의지대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심리적 상태를 말한다. 통제의 환상은 생각보다 깊이 뿌리박혀 있다. p237

총평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부자는 쾌락 본능을 통제할 줄 안다.

'만족 지연'을 할 줄 안다는 말과 같다.

일시적 쾌락으로 부자가 되기만을 바라지 말고

자신 심리를 통제하여 실용적 쾌락을 즐겨야 한다.

진짜 부자는 과시하지 않는다.

'SNS를 통한 과시욕은 물질을 통한 부나 지위의 과시를 위한 행위라기보다, 타인의 관심을 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고양시키는 행위에 더 가깝다'라고 한다.

SNS 관종들 속에 진짜 부자는 없다는 말에 초코우유를 마시면서 먹다가 뿜을 뻔했다.

진짜 부자는 "애써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한다"고 한다.

왜 부자들은 하나같이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것일까?

실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음을 알고 끌어당김의 법칙을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세렌디피티를 발견하기 위해 매일 변화하고 안주하지 않으며 성공에서 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하고 있다.

즉, 운을 믿는다.

부자들은 '시간'에 무게를 잘 알고 활용한다.

신이 인간에게 허락한 시간은 똑같지만 흐르는 속도는 상대적이다.

우리는 시간 속에 대가를 많이 치르고 살고 있다.

유튜브, 티브이, OTT 서비스 등 미디어 매체에 빠져 있는 상태는 빈자가 가지고 있는 소비하는 행동이다.

부자는 돈으로 타인의 시간을 산다. 그것으로 시스템화하여 돈을 더 창출한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부의 미래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부자는 사람 심리를 잘 활용할 줄 안다.

부자는 나 자신을 통제할 줄 안다.

부자는 포도주 창고에 살아도 취하지 않는다.

부자들의 심리를 알고 나니 내가 얼마나 빈자 마인드로 살았는지 알게 된다.

로또보다는 보험을 선택하고,

달콤한 꿈(집행유예 환상)을 조심하고 '악몽 메모'를 통해 닥칠 위기를 미리 예방하는 마인드를 가져야겠다.

부자의 심리를 어떤 것인지,

내가 어떤 빈자의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바꾸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추천할 것이다.

부자와 마주 앉아 부자의 사고방식을 읽어보시기를.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돈그릇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돈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다.

부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금융 지식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더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로또로 벼락부자가 된다면 빈자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소비'할 줄만 알기 때문에 다시 빈털터리가 된다.

돈의 그릇을 키우라는 말도 부자의 사고를 가지라는 말과 같다.

돈을 모으려면 돈의 속성과 돈과 연관된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

아무리 큰돈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돈을 사수하는 방어막(심리)을 실천하지 못하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것이다.

가난한 사람은 심리에 휘둘리고 부자는 심리를 읽고 행동한다.

부자는 돈을 급하게 빨리 벌고자 하지 않고 마라톤처럼 페이스 조절하며 오랫동안 투자를 한다.

돈을 소비하기보다는 돈을 유지하고 지키는 방법으로도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있다.


'센시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