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성공한 사람들에게 있는 지름길,
며느리도 모르는 특별한 비법이 있을 것 같지만!
실상 우리가 다 아는 내용이거나 보편적인 비법이다.
심지어, 새롭게 나오는 책 내용과 음식, 음악, 모두 이미 1,000년 안에 이룬 내용을
재조합해서 탄생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우리는 흩어진 사소한 내 삶을 합치기만 해도 비범함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17년 디자이너를 하면서 저자는 일상의 합은 역사이며 일상의 합이 바로 비법 그 자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사소한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을 기록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이고 비법이기 때문이다.
작은 깨달음이 모여 큰 합이 되었을 때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사소한 깨달음이 모여 지혜가 된다는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자취'라는 문장에서 깊은 사색을 했다.
우리는 가진 패에서 최선을 다해 선택한 사소한 순간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선택의 순간을 이으면 그게 바로 인생이 된다는 말이다.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게끔 나를 버려두지 말자!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물리적 훈련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공감하는 것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는 내가 가진 안목으로 세상을 다르게 해석하고 이해한다.
아름다운에 매료된 사람은 아름다움을 취할 것이고,
불만에 올가미된 사람은 세상을 모두 분노로 바라볼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가끔 '딴 생각'을 하면서 세상 밖으로 외출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비싸고 화려한 것을 좇느라 정작 사소한 것의 존재를 잊고 있다.
네잎클로버는 행운이지만 세잎 클로버는 행복이라는 것처럼
우리는 작고 미미한 것들을 통해 거대한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돌아봐야 한다.
특별한 사람은 평범한 것을 쫓기 위해 애쓴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아이러니하다. 타인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 속으로 뛰어 들어가지 말고
나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천천히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주변에 있는 '파랑새'를, 수많이 내 밑에 깔려 있는 세잎 클로버를 바라보자.
≪딴 생각≫
양이 많거나 비싼 것은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일상적인 삶을 감탄사로 바꾼다면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딴 생각을 했다.
'특'보다는 '보통'에서 보물을 찾고,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면,
그저 '다른' 내일을 위해 너무 많이 몰입되어 있는 나를 멈출 수 있을 것만 같다.
박찬휘 저자가 바라보는 일상과 물건은 사소하지만 그 합은 풍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