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1
네이다 지음, Bill.K 그림, 신노아 원작 / 판시아 / 2022년 7월
평점 :
일시품절



좋았던 점

웹툰은 보통 모바일(핸드폰)로 읽고 있다. 책으로 제작되는 웹툰이 많지 않은데

재미있게 정주행하고 있는 웹툰이 책으로 제작된 부분이 감사하다.

손끝으로 페이지를 넘기면서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나혼자 레벨업≫책을 소장하고 있는데 1권은 웹툰을 그대로 잘라서 가져온 것처럼

여백도 많고 집중도 잘 안되었는데 점점 권수가 지나면서 좋아진 부분으로 조금 아쉬움이 남았지만,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는 페이지를 최대한 꽉 채웠다는 부분이 그동안 웹툰을 책으로 나왔을 때

아쉬움 점을 보완했다는 점이 가독성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인상깊은구절

오직 그 악마의 신화가 영원불멸하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 버틴 시간들. 이제 사냥감을 찾으러 갈 시간이다. p112~113

죽음이 내 재능이 되다니. 마르쿠스 할아범에게 죽었다며?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냐.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p246~247

총평

웹소설 또는 웹툰에서 회귀하는 주인공은 더욱 고군분투하며 산다.

약육강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생보다 더 지독하게 노력하고 살아간다.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응원하게 된다.

특히 읽는 독자가 좋아하는 글을 써야 하는데 네이다, 신노아 저자가 그런 글을 잘 쓴다.

전생에 F급헌터,

랭커 1위가 되고 싶어 하던 주인공에게 S+기회가 오고

그 기회를 잡는다.

죽으면 하루 전날로 회귀하는 기회를 무한대로 가지며 상대방 스킬 중 한 가지를 습득할 수 있다.

검제를 패시브 스킬로 만나 훈련받으며 탑을 정복하게 되는 스토리 웹툰인데

웹소설이나 웹툰에서 치트키라고 말할 수 있는 회귀몰 웹툰이라 재미있다.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주변 사람들을 챙기면서 성장하는 주인공에게 뿌듯함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

현실에서는 주변 동료를 챙기며 성장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희열을 느끼게 된다.

디지털로 보다가 종이 페이지 즉 아날로그로 보니 감회가 새롭고 2권을 읽어보기를 희망하게 된다.

전기가 사라진다면 핸드폰도 꺼지게 될 것이고 인터넷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읽지 못하게 되지만

종이로 나온 만화책은 언제나 꺼내 볼 수 있고 추울 때는 땔감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책으로 출판된 부분에 대해 크게 감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에 등극했고

카카오웹툰 누적 조회수가 800만! 이상 기록하고 있는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단행본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모바일과 다르게 책으로 나올 때 몰입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많은데

재편집하여 단행본만에 묘미를 충분히 살렸다는 생각이 든다.

탭이나 핸드폰으로 볼 때와 다르게 몰입도가 특히 좋다.

별점도 9.2점으로(2022. 7.31일 기준) 사랑받는 웹툰을 단행본으로 만날 보기를 추천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추천하는 웹툰인가요?

추천합니다!

정주행 하고 있는 웹툰이며,

처음에는 양판소처럼 질투심으로 성장하는 회귀몰인줄 알았는데,

회기가 거듭되면서 성장하는 주인공과 탄탄한 세계관에 손뼉 치게 되는 책이다.

죽어도 전날로 다시 삶을 시작하는 주인공이지만 죽음이라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희생하며 과감히 행동에 옮기는 주인공을 보며 깨닫는 부분도 많다.

필력이 좋은 작가를 만나는 것도 복이지만,

이쁜 작화를 그려주는 Bill.k 그림작가님 덕분에 보는 내내 즐겁다.


'판시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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