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의 그릇 - 나의 잠재력을 200% 끌어내는 30가지 법칙
조현우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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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기가 막히다.

첫 장 '자제력을 높이는 법'에서부터 작가 통찰에 감탄했다.

우리가 일상을 보내고 인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제력'이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통감하게 된다.

환경설정이 중요하다. 편안한 사람과 만나고 좋아하는 취미로 자제력을 충전해야 한다.

자제력도 근육과 비슷해서 무리하게 쓰면 고갈된다. 회복할 시간을 꼭 가져야 하겠다.

삶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표현하는데 탁월하다.

문득 책을 읽다가 사색하고 그 끝에서 얻은 깨달음을 급하게 적어둔 메모장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조현우 작가님의 깨달음과 삶의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어 감사하다.

5일 동안 다른 책을 읽지 않고 세 번 정독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상깊은구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했지?라고 생각하면 대답이 모호해진다. 그러나 '내가 하루 종일 책을 얼마나 많이 읽었지?, 팔굽혀펴기를 얼마나 많이 했지, 얼마나 많은 글을 썼지?라고 생각하면 더 명확하다. 평소에는 그냥 버리던 시간을 좀 더 생산적으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략적으로도 시간을 얼마다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계산이 된다. p64

'아이디어야, 솟아나라!'하는 것은 멍청한 것이다.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하고, 문제에 연관된 정보를 수집하면서 융합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p90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낸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는 여러 분야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다. p92

일반화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언어(생각) 습관을 가져라.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을 때는 과감하게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현명하다. p125

행복은 왔다가 사라지는 덧없는 것이다. 행복한 상태로 오래 머물고 싶다면 행복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추구해야 한다. p132

'스트레스가 아니라, 그에 대한 반응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불안 그 자체는 인생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불안감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삶의 태도로 조절해 나가야 한다. p184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찾으려 하지 말라.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이 두 가지 중 한쪽을 추구할 경우 다른 쪽을 희생해야 하는 거래 관계를 기정사실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p295

'1만 시간을 투자해도 안 되는 이유는 1만 시간이라는 노력의 올바른 방향과 방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방법으로는 10만 시간을 투자해도 안 된다. 올바른 방법의 핵심은 이 세 가지다. 집중과 몰입을 하는 것, 집중의 결과를 피드백 받는 것, 피드백을 통해 결과물을 객관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집중','피드백','수정'의 순환을 반복하면서 1만 시간을 올바로 투자했을 때에만 큰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p320

총평

신념의 원천은 주위 환경이라는 사실을 알고 소름이 돋는다.

신념은 무의식 또는 내면에서 생긴다고 생각했는데 신념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우 작가가 말하는 신념은 지식을 통해 형성이 되고 크고 작은 경험들이 모여 신념을 만든다고 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처럼, 상상을 현실처럼 느끼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신념'이 된다.

문장 하나 또는 단어 하나를 가지고 뜯어보는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탁월함의 그릇은 '건강'을 의미하기도 한다.

신념도 의식도 좋은 그릇에 담아야 예술이 되고 끝까지 생존할 수 있다.

그 좋은 그릇이 바로 건강한 체력이다.

탁월함도 지혜도 센스도 건강한 그릇이 없이는 행동에 옮길 수 없기 때문이다.

조현우 저자는 인생에서 운동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만 책 한 권을 쓸 자신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운동이라는 좋은 습관이 가지라고 문장이 다른 책들에서 읽은 것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졌다.

습관이라는 것이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겨야 하고, 성과보다는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

한 단락 읽을 때마다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다.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야 하는 것처럼,

책 속에는 고수들이 참 많다.

잘 산다는 것, 깊고 단단한 삶을 위한 방법 등 책 속에서 만나는 작가를 통해 나를 살릴 수 있다고 믿게 된다.

조현우 작가를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에 감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구가 많으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친구들이 행복한지의 여부라는 말이 왜 이리 가슴을 쿵쾅거리게 하는지, 주변에서 불만만 말하는 이들과는 거리를 둬야겠다.

오늘보다 더 설레고 신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한 과정에서 자제력을 앗아가는 사람들을 피하고,

나를 응원하고 힘이 주고 편안하게 하는 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

내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의 인맥을 끓는 것부터 해야 한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으며 기브 앤 테이크다. 어떻게 보면 차갑게 들릴 수 있는 있겠지만

서로 가치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과 교류를 많이 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어떤 일이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보면 멋있고 이쁘고 아름답다고 느낀다.

탁월함은 열정 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제대로 된 의식적인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명상도 좋고 좋은 위인을 모방하는 것도 좋다.

보통 일을 특별하게 하는 사람이 더 신나고,

특별한 일을 보통이처럼 하는 사람이 더 여유롭고 충만하다.

탁월함은 꾸준히 하는 평범한 일 또는 가치에서 불쑥 찾아온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 것 같다.

평범한 일상을 하루하루 바르게 쌓아 나가 자신감이 생겼을 때 우리는 바로 탁월함을 얻었다고 말할 것이다.

작가 통찰력을 더 얻어 가기 위해 모아둔 초서를 필사해야겠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행복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긍정적 심리학 하면 대표적인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가 생각이 난다.

'몰입'이라는 단어와 함께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대개 어렵고 가치 있는 일을 이루기 위해

자발적인 노력 속에서 육체와 정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일 때 찾아온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 순간에 찾아오는 행복을 생각했는데

오히려 일반적인 통념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쉽거나 무료한 일보다 어려운 일에 깊이 몰입할 때 최선의 상태(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책들마다 왜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감사하라고 말하는지 이제는 이해가 간다.

처음 무언가를 배울 때 재미있다.

피드백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르는 것을 배우는 행동은 소유보다는 경험이 중요하고,

적응, 도전, 배움을 꾸준히 한다면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할 수 있지 않을까!


'RISE(떠오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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