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철학 에세이 ≪세네카의 말≫
주옥같은 인생론 글들이 반겨준다.
자기도 모르게 인생이 바람처럼 지나가버리는 이유는 바로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로 시간을 날려 보내거나 계획이나 목적 없이 살다 보니 보이는 대로 시간이 지나가 버리기 일쑤다.
죽음이 다가왔을 때는 이미 늦는다.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세네카에 말이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힘을 준다.
주어진 시간을 자신에게 쓰지 않고 타인이 바라는 삶에 맞춰서 살거나 험담 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일만 줄여도 우리는 시간이 짧다고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눈에 보이는 않는 형체이지만 '시간'만큼 우리에게 큰 가치를 선사하는 것도 없다.
시간을 버리는 나쁜 습관은 우리 삶 속에 그대로 파고들어 본인 자신을 잊어버리게 한다.
시간이라는 보험과 지금 현재를 수용하고 견뎌내는 인내를 발휘하다 보면 습관을 통해 더욱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사색도 했다. 어떤 고난과 시련이 있다 해도 그 안에서 즐거움과 여유 그리고 충만함을 찾을 수 있다면 편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고로 즐거운 것을 따르기보다는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세네카 말을 필사했다.
쾌락은 미덕과 다르다. 쾌락을 따르지 말고 미덕을 따라야 한다.
행복한 삶은 오르막, 내리막이 있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내려올 때도 감사함을 찾고 올라갈 때는 겸손해야 한다.
'덤'이라는 문장 하나가 가슴을 설렘 가득하게 만든다.
미덕이 가져오는 쾌락은 그저 덤이라니, 우리 인생도 덤이 아닐까!
밭에 우연히 핀 들꽃을 보게 된다면 의도와 상관없이 덤으로 자란 꽃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오래전에도 '감사'함을 실천한 세네카처럼 우리도 불평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자.
세네카 주옥같은 말 한마디가 내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
오롯이 자신을 위해 사는 순간을 더 만들고 누리자.
세네카 인생론, 행복론, 화 다스리기를 모두 담고 있어 한 권으로 세 권을 만날 수 있다.
내 삶에 만족하며 지금 이 순간에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