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 전문가가 개발한 프로그램,
기억력 연습을 할수록 기억력은 향상된다.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기억력 훈련법이다 보니 접근하기가 편하다.
기억하면 기억의 궁전이 생각했는데 역시 소개하고 있다.
다만 기억의 궁전 안에 말뚝을 세우는 방법부터 디테일에 감탄한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난이도를 조금씩 높이고 있어
하루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게 만드는 감사한 책이다.
수많은 정보가 들어오지만 뇌는 기억을 빨리 잊는다.
오히려 그래야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30초 만에 잊어버리는 단기기억을 반복 훈련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옮긴다면
어릴 적 추억처럼 상상만으로도 다시 생각해 낼 수 있게 된다.
안주하는 뇌 근육을 이제는 깨워야 한다.
저자는 게으른 뇌로 인해 치매, 잦은 건망증, 경도인지장애가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에 기억력을 진단해 보고, 장기기억으로 옮겨 가기 위한 방법 트레이닝과 기억의 궁전까지 만든다면
뇌가 말랑말랑 해질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뇌도 쓰지 않고 포기하게 되면 무기력하게 된다.
날마다 의식적으로 기억력 훈련법에 도전하게 된다면
책 속에서 말하는 '몰입'을 경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기억력 높여주는 책들과 달리 간단하고 명료한 연습문제를 하루 풀어가는 과정들이 재미있다.
기억력 훈련법을 매일 실천해 보니 신기하게도 기억력과 함께 관찰하는 눈이 좋아졌다.
운동을 하며 근육을 단련하듯 뇌를 계속 사용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고 나니
주변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어진다.
기억을 잘 하기 위한 장소 기억법, 이미지 기억법, 묶어서 기억하는 방법 등
부담 없이 훈련할 수 있어 기억력 완벽 회복 프로젝트라는 문장이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