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을 진단해 드립니다 - 감정을 조절하는 마인드 솔루션
김상준 지음 / 보아스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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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그것은 네 잘못이 아니야"

우리 인생은 낙원도 있고 고해(고난)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삶에서 겪는 고통은 나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겪는 일이라는 사실을,

고통이 심해질 때 우린 '평균값'을 생각하며 피해의식에 사로잡히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인생은 복합적이고 난해하다.

고통 속에서 인생의 진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면,

왜 내게만 이런일이?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무엇을 배우고 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해결해 보는 지혜를 습득하자.

정신과 의사의 시각과 영화로 나의 마음을 진단해 준다.

책을 통해 위로의 말을 건네는 저자 덕분에 기운이 난다.

정신과를 찾는 환자를 통해,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에게 마음에 위로와 치유를 선사하는 책이다.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감옥이 당신을 옥죄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외부에서 답을 찾는 것이 아닌 내면에서 찾아야 함을 계속 말하고 있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나 자신의 잘못된 선택과 어쩔 수 없는 운명적인 사건의 틈바구니 속에서 나도 나약한 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면 어땠을까요? p32

우리에게는 외로움의 시간이 인간관계를 맺는 시간만큼 중요합니다. p81

그 사람의 무엇이 나의 신경을 긁는 것일까요? 그 사람의 어떤 점이 나를 자극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 안에 존재하는 그림자 때문입니다. p97

"삶을 단순하게 살되, 사색은 심오하게 하라" 결국 행복은 화려하고 멋진 삶이 아니라 단순함 삶에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p160

우리 각자는 각각의 색깔과 향기를 갖고 있습니다. 사회의 일관적인 잣대로는 각각의 색깔과 향기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자신의 꽃을 활짝 피우는 것입니다. p205

저는 상담을 하러 오시는 분들께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 생각은 내 생각이 아닙니다." 자신이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생각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 것이라 함은 내가 조절 능력이 있어야 내 것이지 내가 조절하지 못하면 내 것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속지 말고 생각과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생각이 올라왔을 때 '아 내가 지금 비관적인 생각을 보고 있구나'라고 스스로 자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p238~239

우리는 생각을 '한다'가 아니라 '본다'고 여겨야 합니다. 생각을 본다고 여기고 내 생각을 남의 일을 보듯 하면 생각에 휘둘리지 않으면 이리저리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p241

총평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비롯되었다' 문장처럼, 내게 있는 일을 부정하지 않고 수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포기하지 않고 움직여야 한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는 사실을 우리는 삶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이다.

죽음 외 모든 것은 변하는 세상 속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며 기대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면,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빛나는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걱정과 근심을 풀어주는 정신과 의사 처방전이 때론 공감이 가고 위로가 된다.

처방전과 더불어 영화 속 주인공을 빗대어 다양한 관점에서 마음을 진단하고 풀어낼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다.

다음 장에는 어떤 환자가 어떤 고민으로 작가를 만났을까?

의사는 그에게 어떤 처방전으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응원을 해주었을까!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매력이 ≪당신의 마음을 진단해 드립니다≫ 담겨 있다.

힘든 일이 발생한다면,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처방전 중 하나이다.

정답은 없지만 해답은 많다.

우리는 물질적인 것에 기대하고 욕망하다 보니 본인이 자기 마음속에 감옥을 만든다.

물질욕은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경험을 통한 즐거움을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인생에 태도를 변경해야 한다.

우리의 삶은 완벽하지 않다. 언제나 불안하다.

정신과 의사가 추천하는 '명상'으로 생각을 멈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명상'과 '망상'은 다르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에 만족할 줄 알고 가진 것에 풍요로움을 느낀다면 우리 삶은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선물해 줄 것이라 믿는다.

우리 삶은 순간순간의 선택이 모여 이루어진 총합이다.

누구의 바람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걱정과 근심만 하고 살면 그 총합은 우울과 파국이다.

긍정과 낙천적으로 살면 그 총합은 가치로 보답하지 않을까!

몸에 힘을 빼라고 하지만 오히려 힘을 잔뜩 주고 살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이 꼭 필요하다.

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생각을 멈추고, 몸에 힘을 빼고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는 진정한 휴식이 있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있는 것을 가지고 해결하며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깃들기를.

감정을 조절하는 마인드 솔루션을 담고 있어 나 자신의 마음을 진단해 보고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앞서 걱정하고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가 걱정하는 96%는 일어나도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행동이 감정을 만든다!

감정이 신체에 영향을 주듯,

신체도 역시 감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예전 읽은 책에서 감정이 아프면 타이레놀을 먹으면 진정된다는 문장이 생각이 난다.

감정을 이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행동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다.

성공을 이끄는 말로 무장하고, 가려고 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웃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풍요롭게 행동해서 나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자.


'보아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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