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피보팅 - 일의 의미와 방식이 바뀐 대전환의 시대에 나에게 맞는 일 찾기
장영화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좋았던 점

피보팅

사전적 의미는 '물건의 중심을 잡아주는 축'

스포츠 용어인 피보팅이 경제 용어로 사용되게 된 배경에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린스타트업이라는 경영 기법이 주목받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피보팅은 이제 절박한 생존 전략 중 하나이다. 전환해라. 변화해라. 안주하지 마라!

'실수하지 않는 사람'보다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

플랫폼, NFT, 뉴스레터, 유튜브, 웹툰, 메타버스 등 시대가 급변화하고 있다.

배움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이 되어야 한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든 세상이 도래했을 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모험하고 실패를 통해 성장하자!

스타트업에 맞는 8가지 DNA

성장 욕구, 가치 지향, 주도, 긍정, 도전, 유연, 자기 신뢰, 협력

잘 다니던 직장, 일의 의미가 없어진 직장을 그만두고,

성장하고 가치 있는 일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유연하게 모험할 수 있는 자신의 삶이 바로

피보팅 하는 것이라는 사색을 했다.

지금 직장에서 안주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곰곰이 나를 들여다보게 된다.

인상깊은구절

아마존의 평균 근속 연수가 1년이라는 사실은 도전의 무게를 실감하게 한다. 그 역시 버텨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마존에서의 일상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그는 아마존에서 머무는 동안 독립을 위해 최대한 준비하기로 했다. p43

'계획보다 앞선 실행'이다. 계획을 세우지 말자는 게 아니라 계획을 세우는 데 쏟는 시간과 노력 대신 고객의 의견을 먼저 들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반영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p50

커리어 피보팅을 통해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이들에게 일이란 돈을 버는 수단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들에게 일은 성장과 자아실현의 수단으로 작용한다. 인생이 그렇듯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가는 데 '정답'이란 없다. 때로는 시행착오를 통해 돌아가는 길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p98

변화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만나는 사람을 바꾸는 것이다. p163

창업은 나답게 사는 삶에 대한 선택이다. 누군가는 일상을 바꾸는 꿈을 향해 달리는 선택을 할 수 있고 누군가는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꿈을 선택할 수 있다. 다행히 오늘날에는 이전보다 창업 기회가 많아지고 다양해졌다. p237

총평

'평생직장은 없지만 평생직업은 있다'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함, 모호성이 커진 시대에서 직장은 일을 배우고 성장하는 곳, 즉 수련장이 되어야 한다.

전문직은 다가올 미래에서 AI(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될 것이기에, 우린 '브랜드'를 가져야 한다.

커리어피보팅은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슈퍼개인의 시대가 마련되고 난 후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10세 이하인 아이가 연 80억 이상을 버는 유튜버가 되기도 하고,

디지털 경제가 학벌주의를 뒤흔들고 있다. 1인 기업이 도래한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될 때 의욕이 떨어진다.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없다면 의미가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일하는 과정 속에서, 여행 중에, 꿈을 꾸는 그 안에서도 말이다.

'나에게 일은 무엇인가?' 곰곰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성공과 실패를 롤러코스터처럼 탈 수도 있지만,

불확실하고 위험이 클수록 큰 성공도 가능하다.

변화를 기회로 삼고 커리어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

수많은 분들이 지금도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도전하는 분투기를 읽고 있자니,

읽는 내내 긴장감과 삶의 축을 전환해야겠다는 인식이 생긴다.

예전에는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는 것이 덕목이었다면,

현재는 나 자신을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갈 수 있는 '수련장'으로 인식하고

매일 배움을 실천하고 실패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자기신뢰가 필요하다는 사색을 했다.

진짜 일을 통해 나를 즐겁게 하고 기업도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잦은 이직보다는 한 분야에서 10년은 버텨야 한다.

피봇하기 위해서는 먼저 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해야 하고,

세렌디피티를 높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연에 의해 결과를 얻은 기회가 많기 때문에

우리는 좋은 습관을 가지고 좋은 우연을 불러들어야 한다.

호기심, 끈기, 유연성, 낙천성, 위험 감수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내가 되자.

스타트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원하는 이들, 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커리어를 쌓고, 도전하는 삶을 살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기회가 축복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읽는 내내 마음속으로 전달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취미를 창업으로 이끌 수 있는 세상, 일을 하면서 스텔스 창업을 할 수 있는 시대 안에서

창업은 나답게 사는 삶에 대한 선택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나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

일은 우리 가족의 안녕을 챙겨주는 고마운 친구

일은 내 삶의 질을 지켜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곳

일은 대학교 4년을 열심히 산 결과를 보상해 주는 곳

상호보완적이라 나도 성장하고, 이용자도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안식처

자아실현, 가치 실현, 내가 성장할수록 조금 더 세상이 나아지는 업무

"나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


'클라우드나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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