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에서는
스트레스를 이기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민하니까 스트레스 받는 거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예민해지는 거고"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서는 '인지의 관점 변화'가 필요하다.
타인은 배려하면서도 자신을 부정하는 관점을 특히 바꿔야 한다.
나 자신이 아니라 타인에게 관점을 돌릴 수도 있어야 한다.
이 사람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등
감정 모드보다는 분석 모드로 제3 관찰자로 관점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예민한 이유는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불안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타인에게 기대하지 말기' 만으로도 예민함을 줄일 수 있다.
타인의 행동에 "너무해", "서운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마다 '아, 내가 또 기대했구나' 생각하며 기대를 버리자.
연차가 어느 정도 되었기에 기대했더니 실망이 크고,
오랫동안 알던 지인이기에 센스 있게 나를 알 줄 알았더니 그렇지 못한 상황에 속상해하지 말자.
기대하지 않는 습관이 자리 잡으면 적극적인 사고가 생긴다.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인생이 하루 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승리하지 못했다고 해서 패배자로만 남는 것도 아니다.
세상과 인간의 어두운 면만 보고 우울해할 시간이 아깝다.
우리 세상에는 흑과 백 사이에 수많은 회색 지대가 존재한다.
만나서 에너지가 고갈되면 인연을 끊으면 되고,
만나서 에너지가 증폭되면 인연을 잘 만들어가면 된다.
0과 100, 흑과 아니면 백만 생각한다면 인생을 매우 축소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싫어하는 일은 줄이고, 좋아하는 일을 늘리면서 살자.
아무리 예민한 사람도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여유를 되찾기 때문이다.
스몰 스텝을 기본으로 '나테크'를 실천하고,
타인과 나 자신에게 기대하지 않아 실망하지도 오히려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내게 맞는 음식, 몸을 행복하게 하는 음식으로 나를 여유 있게 만들고,
감정 5단계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이고 싫어하는 일은 무엇인지 구분하여 에너지 낭비를 줄여보자.
좋은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한다.
예민하다고 해서 매일 스트레스 받아하지 말고,
예민함을 살려 나 자신을 돋보이게 만드는 관점을 갖고 살아가자.
정신과전문의 하타이 클리닉 원장인 니시와키 슌지 작가가 풀어내는 글이 위로와 공감이 간다.
어떤 단락에서는 나를 콕 집어서 말하는 것 같고,
어떤 내용에서는 아는 지인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캡처를 했다.
예민함 자체는 자신이 자신을 부정하면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사소한 것이지만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성격을 만든 본인으로 자기 발등을 찍는 행위는 이제 멈추자.
읽는 내내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방법을 필사하며
나를 온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둔감법'도 알고 싶어진다.
빨갛게 포인트를 준 문장만 읽어도 마음의 위로가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