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포근포근 에디션)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좋았던 점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만들기!

  1. TO DO 리스트로 중요한 일과 사소한 일을 구분하고 우선순위를 두는 것, 6위부터는 날리자.

  2. 스몰 스텝으로 진행하자. 완벽함이 예민하게 만든다.

시나리오를 작성해서 긴장감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야 한다.

3.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기, 나에게 기대하지 않기(감정모드에서 분석모드로)

작가는 습관이라는 것이 1~2년 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처음에는 실감할 수 없고 안되지만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기를 도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민함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이다.

마지막은 예민함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것이다.

예민하기 때문에 디테일이나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점 등 예민함을 살리자.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

자신을 이제 그만 부정하자!

실패를 지나치게 받아들이는 일은 말하자면 자신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다.

"왜 자신에게 불친절할까?"

자신을 탓하는 버릇을 변화시켜야 한다.

방관자가 될 수도 있고 굳이 '나 때문인가' 생각하며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

자신을 애정 하지 못하면서 남들에게 배려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당류 섭취를 줄이자!

작가는 예민한 사람일수록 당류를 줄이라고 권유하고 있다.

당류는 사람을 긴장과 과도하게 만들어 예민하게 만든다고.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는 사색을 했다.

인상깊은구절

차분하게 시나리오를 쓰다 보면 일을 시작하고도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고, '전부 중요해 보이는 현상'을 막을 수 있어 기타 작업에 정신을 빼앗길 일이 없다. p48

기대를 접고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대책을 세울 수 있다. p107

그냥 내버려 둬라. "괜찮아요? 라고 묻지 말자. "무슨 일이에요"라는 말도. p131

'나 자신은 오점 하나 없이 깨끗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고 회색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기본자세로 삼아보자. p158

5단계 평가는 감정에 '점수'를 매기는 분석 방법이므로 상태를 객관적으로 지켜볼 수 있다. 모닝커피:3, 독서:4, 진료:3.5(환자들이 상황이 다양해서 5점이 거의 없다), 식사모임:5(스터디 모임의 동료들과 한 식사이니 당연히 행복했다) 이런식으로 그날 아침부터 밤까지 한 활동 하나하나에 점수를 매긴다. 이 평균 점수가 되도록 5점이 가까워지도록 한다. 우선, 1~2점을 받은 항목은 원칙적으로 다시 하지 않는다. p168~169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일이 무엇인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은 자연스레 길어지기 마련이다. 무의식중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자신의 감성과 맞는 일이다. p229

대화할 때 긴장이 되면 '말의 양을 10분의 1로' 줄여봅시다. p274

총평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에서는

스트레스를 이기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민하니까 스트레스 받는 거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예민해지는 거고"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서는 '인지의 관점 변화'가 필요하다.

타인은 배려하면서도 자신을 부정하는 관점을 특히 바꿔야 한다.

나 자신이 아니라 타인에게 관점을 돌릴 수도 있어야 한다.

이 사람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등

감정 모드보다는 분석 모드로 제3 관찰자로 관점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예민한 이유는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불안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타인에게 기대하지 말기' 만으로도 예민함을 줄일 수 있다.

타인의 행동에 "너무해", "서운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마다 '아, 내가 또 기대했구나' 생각하며 기대를 버리자.

연차가 어느 정도 되었기에 기대했더니 실망이 크고,

오랫동안 알던 지인이기에 센스 있게 나를 알 줄 알았더니 그렇지 못한 상황에 속상해하지 말자.

기대하지 않는 습관이 자리 잡으면 적극적인 사고가 생긴다.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인생이 하루 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승리하지 못했다고 해서 패배자로만 남는 것도 아니다.

세상과 인간의 어두운 면만 보고 우울해할 시간이 아깝다.

우리 세상에는 흑과 백 사이에 수많은 회색 지대가 존재한다.

만나서 에너지가 고갈되면 인연을 끊으면 되고,

만나서 에너지가 증폭되면 인연을 잘 만들어가면 된다.

0과 100, 흑과 아니면 백만 생각한다면 인생을 매우 축소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싫어하는 일은 줄이고, 좋아하는 일을 늘리면서 살자.

아무리 예민한 사람도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여유를 되찾기 때문이다.

스몰 스텝을 기본으로 '나테크'를 실천하고,

타인과 나 자신에게 기대하지 않아 실망하지도 오히려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내게 맞는 음식, 몸을 행복하게 하는 음식으로 나를 여유 있게 만들고,

감정 5단계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이고 싫어하는 일은 무엇인지 구분하여 에너지 낭비를 줄여보자.

좋은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한다.

예민하다고 해서 매일 스트레스 받아하지 말고,

예민함을 살려 나 자신을 돋보이게 만드는 관점을 갖고 살아가자.

정신과전문의 하타이 클리닉 원장인 니시와키 슌지 작가가 풀어내는 글이 위로와 공감이 간다.

어떤 단락에서는 나를 콕 집어서 말하는 것 같고,

어떤 내용에서는 아는 지인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캡처를 했다.

예민함 자체는 자신이 자신을 부정하면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사소한 것이지만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성격을 만든 본인으로 자기 발등을 찍는 행위는 이제 멈추자.

읽는 내내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방법을 필사하며

나를 온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둔감법'도 알고 싶어진다.

빨갛게 포인트를 준 문장만 읽어도 마음의 위로가 되는 책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Good & New

24시간 이내에 있었던 좋은 일 Good

혹은 처음 했거나 경험한 일 New을 1분 안에 말하는 게임이다.

Good : 딸내미에게 시골 깨통닭을 처음 사 먹었는데 "고소하고 달콤해 맛있어!"를 남발하며 저녁을 해결한 일

New : pc 스피커가 없었는데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사고 싶던 진공관 스피커를 발견하고 구매한 일

좋았던 일과 새로운 일을 매일 기록하다 보면 '나는 이미 행운아였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감사 일기, 칭찬 일기, 필사와 더불어 매일 실천하는 좋은 놀이가 생겼다.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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