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먼저 알아야 돈을 모을 수 있다.
매 순간 찾아오는 소비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서는 지출 패턴을 알아야 한다.
김지아(댈님)작가는 '돈에 대한 나의 태도'부터 금융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준다.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적어가며 또는 명세서를 붙어가며 진행하는 즐거운 미션이 존재한다.
먼저 나의 소비습관을 먼저 파악하기 위해 통장 TOP3, 카드 거래금액 TOP3 등 상세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않고서는 '텅장'이 될 수밖에 없다.
감정을 잘 다루는 것만으로도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집 밖으로 나가는 순간 소비의 유혹은 시작된다. 매일 나의 소비습관을 점검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돈 모으기가 처음이라면 스몰 스텝으로 접근해야 한다.
작가는 생활비의 10% 저축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돈을 모으다 보면 노하우가 쌓여 나만의 돈 모으기 방법이 생긴다.
통장 쪼개기, 비상금 통장 만들기, 생활비 통장 만들기, 저축 통장 만들기 등
구분해 둔다면 돈 관리가 편리해지기도 하고 목돈을 가지고 있을 때 흥청망청 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돈하면 빠질 수 없이 나오는 '티끌 모아 태산'
부자들은 돈 한 푼도 쉽게 사용하지 않고 관리한다고 한다.
미션 적금을 통해 돈을 모으는 방법도 참 신선했다.
쇼핑 적금, 소비 습관 적금(배달 음식비), 매일 미션 적금(커피 대신 물 마시기 건당 100원 등)
나 자신에게 응원하며 돈도 모을 수 있는 일석이조 방법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농협은행 '샀다 치고'적금, 하나은행 '오늘은 얼마니?' 등 은행마다 적금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돈을 모을 수 있는 레벨이 되면
소액 투자를 통해 돈을 굴릴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주식 쪼개기(잔돈 소수점 주식투자), 나도 건물주(조각투자) 등 돈을 더 버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실천해야 하는 것이 바로 '나테크'이다.
일명 스펙을 높이거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갖는다거나, 독서나 경제공부를 통해 몸값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모을 수 있는 것이 기초이고, 종잣돈이 모이면 재테크를 해야 한다.
작가는 금융 관련 도움 되는 5권의 추천도서도 말해주고 있다.
돈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돈에 무게를 알도록 금융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나를 알고, 돈을 알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작가
무의미한 소비를 줄이고, 돈을 모으고 굴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VIP를 상대하면서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와 돈을 대하는 태도를 책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 읽는 내내 인생의 머니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긴다.
돈 관련 재테크만 말하는 책과 달리 나를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하나하나 worksheet 적고 실천하면서 머니 챌린지로 부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