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을 빌려드립니다 - 편집장 출신 작가가 대공개하는 인생 2막을 위한 책쓰기 노하우
조기준 지음 / 활자공방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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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기승전결 no! 결기승전(결)은 ok!

첫 문장에서 재미가 느껴지지 않으면 독자에게 사랑받을 수 없습니다.

유익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뒤쪽에서 더 강조할 수 있지만 앞이 재미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책 단락마다 '오늘의 미션'이 나를 성장할 수 있게 합니다.

4일 : 내가 좋아하는 책에서 10문장 이상 필사하기

6일 : 쓰고 싶은 책의 뼈대가 되는 목차 쓰기

10일 : 여러분의 24시간 중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한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그 내용을 A4 1~1장 반 정도 써봅니다.

26일 : 목차에서 주제를 찾아 A4 1.5~2페이지 글을 쓰고 최근 인기 있는 독립출판물 검색해 보기 등

미션을 잘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글이 읽기가 편하고 이해가 잘됩니다.

편집장 출신 작가인 만큼 재미와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어니스트 헤밍웨이 - 글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다. 모든 것은 수십, 수백 번 고쳐 쓰는 것이다. p174

'적, 의, 들, 것, 있는'이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이러한 표현들은 여러분도 모르게 남발하거나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표현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장은 깔끔하게 써야 하고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에 평소에 습관적으로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는 표현이 있다면 과감히 고쳐야 합니다. p112

≪작가 수업≫을 출간한 도러시아 브랜디는 '자신의 문제를 보완해 주는 작가를 골라 훈련한다면 문장 형태와 운율에 대해 아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한 문장으로 베껴 쓰기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p107

늘 가까이에 있던 것을 오랫동안 관심 있게 지켜보는 습관이 중요한데요. 이런 습관을 들이려면 사실 책을 또 많이 읽어야 합니다. 한 권의 책에는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이야기들이 나에게 콘텐츠로 쌓이면 펜 하나를 보는 시각도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95~96

총평

'필사를 하면 문장력이 강화돼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책쓰기와 글쓰기는 다릅니다.

책쓰기든 글쓰기든 실력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많이 쓰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그중 작가도 추천하는 '필사'가 좋습니다.

하루 좋아하는 책에서 10문장 이상, 하루 10~30분 정도만 꾸준히 실천한다면 이루고 싶은 꿈이 실현될 것입니다.

'생각보다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이 자료 조사를 잘 안 하려고 합니다'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가 명확해졌다면 나랑 비슷한 책을 찾아봐야 합니다.

인용할 수 있는 문장이 많아질수록 책은 독자를 즐겁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책이 가장 두렵게 생각하는 라이벌은 어떤 것일까요?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은 흥미가 가득하게 만들어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총 집합체입니다.

책이 재미가 없다면, 유익하지 않다면 굳이 책을 찾지 않게 됩니다.

유사한 책들을 읽어보면서 거기서 공감과 규칙을 찾아내고, 소화시킨다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입니다.

재미가 있고, 독자가 읽고 싶어 하는 글을 쓰고, 자료조사와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작가님은 브런치를 가입하고 추천글을 많이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입해서 시작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몸소 시작하면서 경험하라는 말이 내게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쓰는 만큼 이루어진다' 적자생존해야 합니다. 적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기록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합니다.

예비 작가들이 꼭 알아야 할 덕목을 잘 소개하고 있어 읽는 내내 감사했습니다.

글감은 무엇인지? 깔끔하게 쓰는 것이 왜 중요한지!

자주 틀리는 맞춤법과 외래어까지 설명으로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생각으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미션까지 주는 작가님을 만나보기를 추천합니다.

태풍도 끝내 없어지는 것처럼 무조건 쓰고 정직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다작하고 퇴고를 반복하면 성장하고 싶지 않아도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네스트 헤밍웨이도 한 번에 완성된 마스터피스를 쓸 수 없다고 합니다.

즐기면서 몰입하는 습관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어느 순간 책은 완성되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많이 실수하는 부분, 예비작가님들이 알아야 하는 글쓰기 덕목 등

책을 통해서 알 수 있고 동기부여가 됩니다.

막힘없이 글이 눈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조기준 작가님에 정성이 느껴집니다.

서점에 가시면 목차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 골라 한 단락만 먼저 읽어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작가처럼 이해가 쉽고 재미도 있으면서 유익한 내용을 쓸 수 있을까?

한 문장에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을까?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료조사가 중요하고 현재 유행하는 주제를 잘 조합하여 잘 쓸 수 있을까.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신의 글쓰기 방법을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늘 숨을 쉬듯, 직장에 나가듯, 양치질을 하듯 주제를 생각하며 기록해야 합니다.

읽기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 퇴고도 수시로 해야 합니다.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마음도 가져야 합니다.

예비 작가로서 실천하면 좋은 포인트를 잘 설명하고 있는 작가처럼,

자료조사도 꾸준히 검색하고 기록해야겠습니다.


'활자공방'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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