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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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미루지 않고 바로 실행하는 사람의 37가지 행동 패턴을 알 수 있다.

능력이나 성격이 아니라 '상황과 사물을 파악하는 방법'에 따라 바로 행동에 옮기거나 쉽게 미루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챕터가 시작할 때마다 문장과 함께 소개되는 '그림'이 재미있다.

포인트로 다시금 재요약 해주는 부분이 두세 번 상기시켜준다.

우리 '말'에는 엄청난 힘이 있다.

유재석 이적 노래처럼 '말하는 대로' 될 것이다.

행동도 할 수 있다. 금방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다 말하고 생각할 수 있다면 반은 이미 한 것과 다름이 없다.

1분이라도 10초라도 일단 시작해 보자.

인상깊은구절

사실 중단한 업무를 매끄럽게 재개하기 위한 비법이 있다. 바로 일을 다시 시작한 후의 가장 첫 업무를 미리 메모해 주는 것이다. p74

포상은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것을 준비하고 그 횟수를 늘려나간다. p118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다', 더 구체적으로 '해냈다!'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p126

허즈버그는 '사람의 동기 부여를 구성하는 요인'을 '위생 요인과 '동기유발 요인'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제창했다. 전자인 '위생 요인'은 불만과 부족과 관련된 요소를 말하며, 후자인 '동기유발 요인'은 만족감과 성취감, 행복과 관련된 요인을 말한다. 다시 말해 불만과 부족이라는 과제를 없애기 위한 행동이 '제로베이스 행동'이며, 만족감과 성취감, 행복을 얻기 위한 행동을 '플러스 행동'이라고 인식하면 된다. p197

'감동'이라는 표현은 있어도 '지동'이라는 표현은 없듯이 사람은 이론이 아닌 감정으로 움직인다. 행동하고 싶다면 감정과 행동에 관여하는 낡은 뇌, 대뇌변연계에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욕망'이라는 감정을 활용하면 언제나 자유자재로 뇌에 접근할 수 있다. 욕망이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p209

총평

우리는 매일 희망의 씨앗과 모종을 심어야 한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처럼 말이다.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우선 질보다 양으로 가야 한다. 양으로 승부를 보고 질적으로 가는 양질의 전환의 법칙을 먼저 소개하고 있는 것처럼 달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보다 그것을 누구보다 많이 경험하고 반복하며 빈틈을 채웠다는 사실이다. 일단 시작하고 과녁 위치를 변경해서 맞추는 것이 '행동 스위치'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스쿼트를 꾸준히 하고 싶다면 물 마실 때마다 10회로 습관을 접목해서 실행해 보면 보다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행동의 허들을 낮추고 강도 있게 하는 것보다 양치질하는 것처럼 일상처럼 만드는 것이 팁이다.

퇴근할 때 내일 꼭 해야 할 세 가지 리스트를 작성해 둔다면 행동으로 옮기는데 수월할 것이다.

퇴근할 때가 안된다면 출근할 때라도 미리 리스트 작성을 하는 것이 어떨까.

불안할 때 나는 미리 목록화해둔다. 그리고 해결 방법을 옆에 적어두고 시작하면 어느새 끝나 있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에서는 자신의 머릿속을 '가시화'하면 사고가 명확해지고 빨리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인생을 야구시합처럼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게 기억난다.

5회 중 1회만 성공한다면 일반이고, 10회 중 3회 성공하면 프로라고

우리는 실패 관점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한다. 꼭 다 성공해야 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긍정적이고 할 수 있다는 사고로 '있음'에 집중해야 한다.

즉 '하지 못한 일'이 아니라 '잘한 일'에 주목하자.

무언가를 미룬다는 것은 '시간'을 날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

나는 어디에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1. 투자 2. 소비 3. 낭비

투자라고 하는 것은 일단 내가 해야 할 일을 다 끝마치고 남는 시간이 있을 때 노력하는 것이 바로 투자다.

내가 할 일을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결코 투자라고 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스몰 스텝과 심리적 효과를 활용하여 게으른 뇌를 행동하는 뇌로 끝내 '승리하는 뇌'로 갈 수 있는 37가지 팁이 유용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리 요약과 설명을 잘해주고 있어 내게 맞는 것을 골라 활용하기에도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인생은 목표 설정의 연속'이라는 문장에서 사색을 한다.

처음부터 100점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내 레벨에 맞게 3개월 안에 70점 돌파 5개월 안에 80점 돌파 등 구체적이고 수치화된 목표로 덩어리를 나눠도 접근해야 한다. 1년 후 100점이 된다면 120점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설정을 해야 하고 인생은 죽는 날까지 목표를 재설정하고 즐기는 것이 바로 '행동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한 기억'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하라는 말이 들리는 것은 '머리'가 말하는 것이다(저자)

'마음의 소리'로 들어야 한다.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잘 될거야'보다(머리)

'죽을힘을 다해 열중할 수 있는 일을 만났고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결과적으로 잘됐다'(마음)라고 말이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야 하고, 도전할 때마다 자신을 응원해야 한다.

더불어 긍정적이어야 하며 열중할 수 있는 일을 만난 것에 감사해야 한다.


'밀리언서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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