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기나 했어"라는 문장이 생각이 났다.
토지 경매나 공매는 어렵다는 상식이 많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있고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시루작가님의 말이 와닿았다.
블로그로도 좋은 글을 소개하고 있지만 책으로 만나게 되어 더욱 감사했다.
토지 경매에 대한 두려움, 괜한 땅 샀다가 힘들어지는 건 아닌가 걱정이 사라지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거나 막막해 하는 부분을 톡톡 건들어주거나 등을 떠밀어주는 느낌이 인상 깊었다.
여러 사람들이 어떤 수익구조로 토지를 경매하고 이후에 어떻게 진행하는지를 알 수 있어 뜻있는 시간이었다.
토지의 권리 분석, 경매와 공매 차이점, 농지취득자격증, 농지연금, 산지, 임업, 노후대비 등 내가 어떤 토지에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고 토지 투자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제한경쟁이라서 오히려 좋다는 작가는 '잉태의 법칙'도 실천하고 있었다.
토지를 가져오고 파는 타이밍을 기다릴 줄 아는, 씨앗을 뿌리고 가을 추수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었다.
단기간 수익이 아닌 장기간 수익을 위해 투자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마인드를 잘 내포하고 있어 사색하게 된다.
주식보다는 토지로 돈을 불린 사람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주식과 비교하면 토지는 눈으로 볼 수 있다. 불에 타지 않는다. 없어지지 않는다.
주식은 물가 연동률을 따라갈 수 없는 게 많지만 토지는 대부분 물가 연동률보다 높게 상승한다는 말이 더욱 토지에 투자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된다.
치열하게 살면서 경험했던 토지 투자법을 '시루 캠퍼스'에서 소개하고 있고, 그 축적된 노하우를 책에서 읽어볼 수 있어 행복했다. 토지 경매 관심 있는 지인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고 선물해 주고 싶다.
토지 경매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베테랑에게 도움(책)을 받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금테크, 주식 테크, 올해는 토지 테크를 경험해 보고자 했는데 소액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키'라 더욱 집중해서 읽었다. 시루작가님이 말하는 노하우들이 머리를 흔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토지 관련 수많은 정보와 실전 노하우로 많은 도움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